
소비자 선호도 달라져
상품의 광고 속에 등장하는 사람이나 판매자의 얼굴형에 따라 소비자의 구매의사가 상당한 영향을 받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국 상하이 푸단대학과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의 연구팀이 공동으로 1000명의 참가자들을 상대로 실험을 한 결과다. 연구팀은 이들에게 아이젠페이스라는 얼굴 인식 프로그램을 이용해 인쇄 광고에 대한 반응을 관찰했다.
그 결과, 광고 속의 얼굴을 바꿀 때마다 참가자들의 반응이 확연히 달라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상품 종류를 막론하고 특정한 얼굴에 대한 선호도가 다르게 나타났다.
연구팀은 이 같은 참가자들의 반응을 종합 분석한 결과 광고 속의 얼굴을 바꾸는 것으로 최대 15%까지 판매량을 늘릴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얼굴 변화에 따른 판매량의 변화 수치는 평균 8%였다.
연구팀을 이끈 리 시아오 교수는 “예컨대 자동차산업 분야를 예로 들면 이 같은 얼굴 특성에 따른 소비자의 선호도를 활용할 경우 미국의 자동차 산업에서의 매출액을 50억 달러 더 늘리는 것이 가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연구결과는 ‘마케팅 과학(Marketing Science)’ 저널에 실렸으며 UPI가 14일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