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백낙환)이 창립 78주년을 맞았다.
31일 7시 서울백병원 P동 대강당에서 열린 ‘백병원 창립 78주년 및 인제대학교
개교 31주년 기념식’에는 백낙환 이사장을 비롯하여 백수경 부이사장, 이원로 의료원장,
김용봉 서울백병원 원장 및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그동안 병원발전을 위해 많은 공헌을 한 서울백병원 장기근속자에
대한 표창을 비롯하여 친절교직원, 모범교직원 등에 대한 표창이 있었다.
인제학원 백낙환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백병원 창립 78주년의 기쁨을 함께 나누는
오늘 이 자리가 감개무량하다”며 “올해는 지난 3월 해운대백병원이 개원했고 오는
6월말이면 일산백병원이 증축을 완료하는 등 백병원이 재도약하는 원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5월 28일에 인제대학교에서 시작된 창립기념식은 31일 서울백병원, 6월
1일 일산백병원, 4일 상계백병원, 9일 부산백병원, 그리고 16일 해운대백병원을 마지막으로
병원별로 창립기념식이 진행될 계획이다.
또한 의료원(의료원장 이원로)에서는 12일 그랜드힐튼 호텔 컨벤션홀 4층에서
‘뇌 과학, 어디까지 왔나?’를 주제로 2010 글로벌 포럼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포럼에서는 뇌 과학과 뇌질환에 대한 최신의견과 다양한 진단 및 치료법에 대하여
여러 석학들이 지식과 기술을 교환할 자리가 마련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