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공해에 의한 먼지 등에 오래 노출되면 고혈압을 유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공중보건대학원 조엘 슈워츠 교수팀은 939명의 노화 연구 참여자를
대상으로 1995~2006년 사이 4년 주기로 교통공해에 의한 먼지 노출 정도를
컴퓨터 측정했다. 매 4년 주기의 바로 전 해에도 교통공해 먼지 노출정도를 측정했다.
연구진은 교통공해 먼지에 노출되는 시간이 늘어나면 사람들의 혈압이 올라가는
것과 관련이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4년 주기 전해에 교통공해 먼지 노출 정도를 측정했을 때 연구 대상자의
혈압은 정상 혈압보다 수축기, 확장기 혈압과 동맥압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인의 정상 혈압은 120mmHg ~ 80mmHg 이며, 평균 동맥압은 100mmHg이다. 수축기
혈압이 140mmHg을 넘거나 이완기 혈압이 90mmHg을 넘으면 고혈압으로 판정한다.
뒤스부르크-에센 대학 바바라 호프만 교수팀은 이전에 “교통공해가 심장발작과
마비 등에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은 바 있다.
슈워츠 박사는 “이번 연구는 교통공해로 생기는 먼지와 혈압 및 심장병과 관계를
깊이 연구하는 데 좋은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미국심장학회 연례학술회의’에서 발표됐고 미국 건강 웹진 헬스데이
등이 4일 보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