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본】 청각장애 치료법의 하나인 와우임플란트의 적용 대상은 소아 뿐만
아니라 고령환자까지도 가능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바트·헤르스펠트병원 이비인후과 피터 아이싱(Peter R. Issing) 교수팀이
제79회 독일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 학회에서 보고했다.
성인이나 고령자에서도 와우임플란트의 비생리적 전기자극에 적응할 수 있는지는
아직 알 수 없다.
소아의 뇌는 원래 상태로 되돌아 갈 수 있는 가역성과 적응능력이 있어 경험을
통해 자극의 질을 문제없이 재학습할 수 있다.
이것이 성인에서도 해당되는지 그리고 와우임플란트를 적용할 수 있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교수팀은 젊은 성인환자 24례(연령 중앙치 33세)와 고령환자 24례(연령 중앙치
74세)를 대상으로 시험, 검증해 보았다.
대상자의 청각장애 원인은 주로 돌발성 난청, 수막염, 만성 중이염, 겐타마이신
요법이었다. 그 결과, 이식 결과는 매우 긍정적이었다. 음량 80dB 이상의 단음절을
알아들었던 피험자가 수술 전에는 1% 미만이었으나 와우임플란트 이식 후에는 52%로
높아졌다.
김준호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