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8일 (일)

“김연아 맞아?”⋯머리 ‘이렇게’ 바꿨더니 더 어려 보이네

[셀럽헬스] 김연아, 부드러워 보이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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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가 앞머리를 내려 부드럽고 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사진=엘르 SNS 캡처

전 피겨스케이팅 선수 김연아(36)가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로 화제가 됐다. 

매거진 엘르코리아가 최근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한 화보에서 김연아는 유기견과 함께하며 관심을 촉구했다. 특히 눈길을 끈 것은 김연아의 풀 뱅(앞머리) 스타일이었다. 

김연아는 피겨선수로 활동할 당시 이마를 드러낸 단정한 올림머리를 고수했고, 이후 긴 생머리를 늘어뜨려 청순하고 우아한 모습을 보였다. 이와 달리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은 더 어리고 부드럽고 발랄한 분위기를 풍긴다.  

누리꾼들은 김연아의 달라진 헤어스타일에 “누군지 몰라볼 뻔”, “앞머리 내리니 딴 사람 같네요”, “더 귀엽고 경쾌한 분위기네요”, “저도 앞머리 자르고 싶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머리를 내리는 효과와 최근 트렌드를 살펴본다.

김연아 앞머리는 ‘소프트 풀뱅’⋯무겁지 않은 끝선이 특징

화보 속 김연아의 앞머리는 눈썹 부근까지 내려와 이마를 덮는 ‘풀뱅’에 가깝다. 다만 끝선을 반듯하고 무겁게 자르기보다 가닥가닥 나뉘도록 연출해 부드러운 느낌을 살렸다. 이마가 훤히 비치는 시스루뱅보다는 모량이 있는 ‘소프트 풀뱅’ 스타일이다.

최근에도 가벼운 앞머리 유행이 이어지고 있으며 소프트 풀뱅은 올 가을·겨울 헤어 트렌드 중 하나다. 풀뱅의 형태를 유지하면서도 너무 무겁지 않게, 이마가 은은하게 비치도록 무게를 덜어내는 것이 특징이다. 가운데를 나눠 양옆으로 흐르는 커튼뱅, 한쪽으로 비스듬히 넘기는 사이드뱅도 함께 유행하는 스타일이다.

김연아가 앞머리를 내린 헤어스타일로 눈길을 끌었다. 얼굴형과 머리숱 등을 고려하면 보다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사진=엘르 SNS캡처

어려 보이는 효과⋯얼굴형 따라 길이·모량 달리해야

앞머리는 드러나는 이마 면적을 줄여 높은 이마나 긴 얼굴이 덜 도드라져 보이게 한다. 눈 주변으로 시선을 모으고, 얼굴을 감싸는 부드러운 선이 인상을 온화하게 만드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이마 주름을 가려 한층 젊어 보이는 인상을 줄 수도 있다. 다만 누구나 어려 보이는 것은 아니며, 길이와 밀도에 따라 전체적인 분위기가 달라진다.

얼굴이 둥글거나 가로 폭이 넓다면 두껍고 폭넓은 일자 앞머리가 얼굴을 더 넓어 보이게 할 수 있다. 이때는 긴 커튼뱅이나 사이드뱅으로 이마 일부를 드러내는 방법을 고려할 만하다. 각진 얼굴에는 끝선을 가볍게 처리하거나 옆으로 흐르는 형태가, 길고 좁은 얼굴에는 눈썹 부근을 덮는 앞머리가 비율을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 얼굴형뿐만 아니라 모량과 모질, 모발이 자라는 방향까지 살펴야 한다.

원하는 분위기+모량도 고려해야⋯손질은 젖었을 때

20·30대가 확실한 이미지 변화를 원한다면 소프트 풀뱅을, 가볍게 변화를 주고 싶다면 시스루뱅이나 긴 커튼뱅을 고려할 수 있다. 40·50대 역시 나이 때문에 하고 싶은 스타일의 앞머리를 피할 필요는 없다. 다만 모발이 가늘거나 숱이 적다면 두꺼운 앞머리를 만들려고 너무 많은 머리카락을 앞으로 가져오지 않는 것이 좋다. 가벼운 앞머리나 사이드뱅을 활용하되, 전체 머리숱과 균형을 맞추는 것이 중요하다. 처음 시도한다면 옆으로 넘길 수 있도록 길이를 넉넉히 남기는 방법도 있다.

손질은 앞머리가 젖어 있을 때 시작한다. 원하는 방향으로 내려 말린 뒤 둥근 브러시나 롤로 끝부분에 완만한 곡선을 만든다. 자고 일어나 갈라지거나 눌렸다면 물로 다시 적셔 방향을 잡으면 된다. 특히 가벼운 앞머리는 세럼이나 크림을 많이 바르면 쉽게 처지고 기름져 보일 수 있으므로 스타일링 제품은 소량만 사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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