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1월 07일 (토)

녹십자, 파브리병 치료제 2억3750만달러 규모 기술이전 계약 체결

녹십자가 2026년 10월 29일 미국 BIOMARIN PHARMACEUTICAL과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LA-GLA(GC1134A)의 연구·개발·제조·상업화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계약금 3500만달러와 마일스톤 2억250만달러에 시판 후 경상기술료가 별도로 책정됐으며, 한국 내 권리는 녹십자와 한미약품이 보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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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의약품 기업 녹십자(006280)가 미국 BIOMARIN PHARMACEUTICAL과 파브리병 치료제 LA-GLA(GC1134A)에 대한 총 2억3750만달러(약 3174억원) 규모의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30일 공시했다.

이번 계약은 파브리병(Fabry Disease) 치료를 위한 차세대 지속형 효소대체요법 LA-GLA(GC1134A)를 대상으로 하며, 계약기간 중 계약상대방에게 연구, 개발, 제조 및 상업화에 대한 독점적 라이선스를 부여하는 내용으로 기재됐다. 계약체결일은 2026년 10월 29일이며, 계약기간은 계약체결일부터 로열티 기간 만료일까지로 명시됐다. 계약지역은 전 세계이며, 한국 내 허가 및 상업화에 대한 권리는 녹십자와 한미약품이 보유하는 것으로 보고됐다.

계약금액은 계약금(Upfront) 3500만달러(약 468억원)와 마일스톤(Milestone) 2억250만달러(약 2706억원)로 구성됐다. 마일스톤은 임상개발, 허가, 상업화에 따라 단계별로 수령하는 것으로 기재됐으며, 경상기술료(Royalty)는 시판 후 연간 순매출액에 따라 수령하는 것으로 명시됐다. 마일스톤 및 경상기술료의 세부사항은 공개 불가로 보고됐다. 원화 환산액은 2026년 10월 29일 최초 매매기준율인 달러당 1336.30원을 적용한 금액이다.

해당 파브리병 치료제는 한미약품(개발코드명 HM15421)과 공동 개발 중인 바이오신약으로, 현재 국내외에서 1/2상 임상개발이 진행 중인 것으로 기재됐다. 이사회결의일은 2026년 10월 29일이며, 사외이사 4명이 참석했고 불참자는 없었다.

투자유의사항으로는 본 계약을 통한 수익 인식이 임상시험과 품목허가 등의 성공 여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계약 조건에 따라 특정 사유 발생 시 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고 명시됐다. 계약 종료에 따른 녹십자의 위약금 지급 의무는 없으며, 계약금 및 마일스톤은 반환의무가 없고 마일스톤은 해당 조건 달성 시 수령 가능하다고 기재됐다.

녹십자의 2025년 12월 결산 기준 연결 재무현황은 자산총계 2조 9711억원, 부채총계 1조 5768억원이며 자본총계 1조 3943억원이다. 매출액은 1조 9913억원, 영업이익은 691억원, 당기순손실은 297억원이다.

녹십자는 1989년 8월 1일 코스피 시장에 상장된 업체로, 업종은 의약품 제조업이다.

종목 시세 정보에 따르면 녹십자의 주가는 10월 29일 오후 8시 기준 13만2500원이며, 전일 대비 2000원(+1.53%) 상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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