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26일 (월)

“건강한 제품, 대신 골라드립니다”… 카카오헬스케어, 웰니스 커머스 ‘두들’ 출시

원재료·첨가물·인증 정보 꼼꼼히 확인
자체 클린라벨 기준으로 상품 선별
하루의 생활 흐름에 맞춘 상품 제안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혈당 관리 애플리케이션 '파스타(PASTA)'에 출시한 웰니스 커머스 '두들(Do;dL)' 화면. 사진=파스타

소비자를 대신해 건강한 제품을 꼼꼼하게 골라주는 웰니스 쇼핑몰이 등장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26일 혈당 관리 애플리케이션 '파스타(PASTA)'에 웰니스 커머스 '두들(Do;dL)'을 출시했다. 두들은 소비자를 대신해 원재료와 첨가물, 인증 정보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고, 자체 기준에 따라 선별한 상품을 제안하는 서비스다.

건강한 제품 한눈에 보는 ‘두들 체크리스트’

두들의 가장 큰 특징은 자체적으로 마련한 '두들 체크리스트'다. 유럽과 미국, 대만, 한국의 관련 가이드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만든 기준으로, 식품의 GMO 관련 사항과 합성착향료·인공색소·보존료 등 첨가물 사용 여부, 원산지와 제조원 표시 등을 확인한다.

소비자는 상품 상세 페이지에서 해당 제품이 어떤 기준을 충족했는지 직접 확인할 수 있다. 실제로 판매 중인 쿠키 제품에는 합성착색료·착향료, 보존료·산도조절제, 향미증진제, 산화방지제, 인공감미료 무첨가 여부와 원산지·제조원 정보 공개, 글루텐 프리 여부 등이 체크리스트 형태로 표시돼 있다.

이처럼 소비자가 제품을 고르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겠다는 철학은 ‘두들(Do;dL)’이라는 이름에도 나타난다. 행동을 뜻하는 'DO'와 혈당 수치를 나타낼 때 사용하는 단위 'dL(데시리터)'을 결합한 이름으로, 건강을 위해 소비자에게 이것저것 하라고 요구하기보다 필요한 확인 작업을 대신하겠다는 의미다.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건강 관리 통합 커머스

두들은 아침부터 잠들기 전까지 하루의 생활 흐름에 맞춰 필요한 건강 제품을 제안한다. 이를 위해 상품의 카테고리도 '굿모닝(Good Morning)', '굿애프터눈(Good Afternoon)', '굿나잇(Good Night)' 등 하루의 생활 흐름에 맞춰 구성했다.

먼저 아침에는 식사 대용 단백질 음료와 유산균, 유기농 식재료로 만든 음료 등을 선보인다. 오후에는 자연재료로 만든 건강 간식과 운동용 압박밴드, 허리와 어깨를 스트레칭하는 운동기구 등 건강과 활동성을 고려한 제품을 배치했다. 저녁에는 안대와 베개, 슬리핑 팩 등 편안한 휴식과 숙면을 위한 제품을 소개한다.

무엇보다 신뢰도 높은 사이트 운영을 위해 상품 수를 무작정 늘리기보다 자체 기준에 부합하는 상품을 발굴하는 데 집중한다. 국내에서 적합한 제품을 찾지 못하면 해외 브랜드를 발굴하고, 필요할 경우 자체 상품을 개발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

두들은 앞으로 파스타가 보유한 건강 데이터와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파스타에는 혈당을 비롯해 수면, 운동, 스트레스 등 이용자의 건강 관련 데이터가 축적되고 있다. 두들은 이를 활용해 개인의 대사 상태와 생활습관에 맞는 상품 추천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한다는 구상이다.

장기적으로는 혈당, 체중, 수면 데이터를 연계해 개인화된 상품 추천으로 발전시키고, 식품과 영양제뿐 아니라 웰니스 디바이스와 체험형 프로그램 등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두들을 총괄한 정영주 카카오헬스케어 실장은 “건강관리를 위해 무엇을 먹고 어떤 제품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촘촘하고 정확한 정보를 담았다”며 “소비자가 복잡한 성분표와 원료 정보를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부담을 줄이고 싶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단기적인 판매 확대보다 소비자가 믿고 선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성장시킬 것”이라는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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