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소화기내과 배정호 교수가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하는 ‘2026년 제36회 과학기술우수논문상’을 받았다고 1일 밝혔다. 과총은 국내 학술단체가 추천한 논문을 심사해 우수 논문의 저자를 시상한다.
배 교수는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공식 학술지 《Clinical Endoscopy》에 실린 인공지능(AI) 보조 대장내시경 연구로 수상자에 선정됐다.
연구팀은 서울대병원 강남센터에서 AI 장비를 갖춘 검사실과 갖추지 않은 검사실에서 대장내시경을 받은 1758명을 나이와 성별을 맞춰 비교했다.
선종을 발견한 사람의 비율은 AI 보조 검사 45.1%, 일반 검사 38.8%였다. 선종은 대장 용종 가운데 암으로 진행할 수 있는 종류다. 크기 10㎜ 미만 선종과 돌출 없이 점막에 납작하게 자리 잡은 비융기성 선종에서 발견율 차이가 확인됐다.
서울대병원 강남센터는 실제 건강검진 현장에서 AI 활용 가능성을 확인한 연구 성과가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