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한양행은 관절·연골 건강기능식품 '유한콘드로이친1200'을 9월 1일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알약 여러 개를 나눠 먹어야 하는 기존 정제·캡슐형 제품과 달리, 하루 한 포를 마시는 액상 스틱 형태로 만들어 삼킴 부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이 제품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관절 및 연골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은 개별인정형 원료 콘드로이친황산염(인정번호 제2025-63호)을 사용했다.
다만 제품 패키지에는 1일 섭취량당 콘드로이친 황산나트륨 1,140mg이라고 표시돼 있다. 이 원료가 2025년 11월 인정받을 당시 식약처가 함께 정한 하루 섭취 기준치 1,200mg에 육박하는 수준이다.
관절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는 '콘드로이친1200'처럼 비슷한 이름을 쓰더라도 실제 함량 기준이 다른 경우가 많다. 콘드로이친황산염을 개별인정형 원료로 쓰는 제품과 달리, 뮤코다당·단백을 원료로 쓰는 고시형 제품은 표기된 총량에 단백질까지 포함돼 있어 순수 콘드로이친황산 함량이 표시량의 10~50% 수준에 그치는 경우도 있다.
이 원료의 기능성은 국내에서 진행된 인체적용시험으로 확인됐다. 무릎 관절 통증이 있는 성인 150명을 대상으로 90일간 위약대조 방식으로 진행한 시험에서, 관절 통증과 뻣뻣함, 보행 기능 지표가 섭취 30일째부터 위약군보다 개선됐다. 시험 기간 중 보고된 이상사례는 없었다.

제품은 하루 한 포(10g)를 마시는 액상 스틱으로, 1포당 열량은 10kcal다. 쌍화·영지 농축액을 더해 한방 음료에 가까운 맛으로 설계했으며, 주원료인 콘드로이친황산염 외에 히알루론산과 보스웰리아 추출물, 생선 콜라겐, 비타민·무기질도 함께 담았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관절 건강기능식품은 원료 종류가 많은 만큼 소비자가 근거와 함량을 비교하기 어려운 영역"이라며 "유한콘드로이친1200은 일일섭취량을 그대로 담고 섭취 편의성까지 높인 제품"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