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01일 (화)

강남차여성병원 홍유미 교수 ‘임상유전학인증의’ 취득⋯산전 유전상담 강화

고위험 임신·태아 구조 이상 진료 경험 인정⋯자격 보유 전문의 100여 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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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차여성병원 홍유미 교수 사진=차병원

강남차여성병원이 고위험 임신과 산전 유전상담 분야의 전문성을 강화한다. 산부인과 홍유미 교수가 대한의학유전학회의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획득하면서 정밀초음파와 산전 유전검사를 연계한 상담 역량도 보강하게 됐다.

차 의과학대학교 강남차여성병원은 홍 교수가 임상유전학인증의 자격을 획득했다고 26일 밝혔다.

임상유전학인증의는 대한의학유전학회가 임상유전학 관련 연구와 진료 분야에서 전문성을 갖춘 의사에게 부여하는 자격이다. 병원 측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서 이 자격을 보유한 전문의는 100여 명에 불과하다.

홍 교수는 고위험 산모 진료를 비롯해 산전 정밀초음파와 유전학 관련 진료·연구를 이어왔다. 특히 정밀초음파를 이용한 태아 구조 이상 진단과 융모막검사·양수검사 등을 통한 태아 염색체 이상 진단 경험을 쌓아왔다.

산전 진료에서 정밀초음파와 유전검사는 확인하려는 대상과 검사 방법이 다르다. 정밀초음파는 태아의 장기와 신체 구조 등을 자세히 살펴 구조적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검사다. 유전검사는 목적에 따라 특정 염색체 이상 가능성을 살피는 선별검사와 염색체 이상 여부를 확인하는 진단검사로 나뉜다.

홍 교수가 진료해 온 융모막검사는 태반 조직을, 양수검사는 양수 속 세포를 채취해 염색체 이상이나 특정 유전질환 여부를 확인하는 산전 진단검사다.

산전 유전상담에서는 검사 시행 여부만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각 검사가 무엇을 확인할 수 있는지, 결과를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추가 검사가 필요한지 등을 임신 상황에 맞춰 설명하는 과정이 중요하다.

홍유미 교수는 “정밀초음파를 통한 태아 구조 이상 진단, 융모막이나 양수검사를 통한 태아 염색체 이상 진단 등 그간의 임상 경험을 인정받게 돼 뜻깊다”며 “앞으로 산모들에게 맞춤형 유전상담을 제공해 더욱 체계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검사와 치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남차여성병원은 고령 산모와 다태아, 시험관아기 임신 등 고위험 임신 진료와 신생아 치료에 특화된 진료체계를 운영하고 있다. 병원은 산전 유전진단과 태아 구조 이상 진단, 유전상담 분야의 진료 역량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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