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25일 (화)

이미 하고 있는 감염관리, 전국 표준사례로 뽑힐 수 있다

질병관리청, 우수사례·숏폼영상 두 부문 공모⋯대상 100만원, 9월 18일까지 접수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2026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주간' 공모전 포스터 사진=질병청

특정 병원이 지금 실천 중인 감염관리가 전국 표준사례로 뽑힐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전국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감염관리 우수사례 공모전'과 '감염관리 숏폼 영상 공모전'을 동시에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접수는 이날부터 시작된다.

이번 공모전은 10월 12일부터 16일까지 이어지는 '2026년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주간'을 맞아 마련됐다.

고령자·기저질환자 등 감염 취약환자의 의료이용은 늘고, 다제내성균 확산 우려도 커지고 있다. 다제내성균은 여러 항생제에 내성이 생겨 잘 듣지 않는 세균을 말한다. 의료현장에 이미 자리 잡은 감염관리 노하우를 발굴해 다른 기관과 나누자는 취지다.

표=질병청

손위생부터 다제내성균 관리까지, 어떤 사례를 낼 수 있나

우수사례 공모전은 의료기관이 실제 운영 중인 활동 가운데 다른 기관에 확산할 만한 사례를 찾는다. 손위생 향상 활동, 올바른 장갑 사용, 감염관리 교육 프로그램, 다제내성균 관리, 환경관리 개선, 감염관리 캠페인 등이 대상이다. 이 목록에 없어도 의료관련감염 예방과 개선에 해당하면 응모할 수 있다.

새로 개발한 사업이 아니어도 된다. 기존에 해오던 활동을 다듬어 성과를 낸 사례도 가능하다. 제출 형식은 한글 문서 또는 PPT 슬라이드(9장 또는 12장)다.

영상은 60초, 촬영은 자유롭게

숏폼 영상 공모전의 주제는 '감염관리와 관련된 똑똑한 습관'이다. 손위생, 개인보호구 착용, 환경관리 등 의료현장에서 실천할 수 있는 감염관리 문화를 60초 이내 영상으로 표현하면 된다.

일반 촬영 영상은 물론 AI를 활용한 영상도 출품할 수 있다. 다만 이 경우 작품 설명서에 AI 활용 내용을 함께 적어야 한다. 완성한 영상을 SNS에 올리고 링크와 해시태그를 공유하면 가산점 5점이 붙는다. 다만 영상에 쓰인 소스·폰트·음원은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라이선스를 갖춰야 한다.

두 공모전 모두 의료기관 관계자 개인 또는 팀 단위로 참여할 수 있고, 중복 응모도 가능하다. 다만 두 부문에서 동시에 상을 받을 수는 없다.

접수는 9월 18일까지, 발표는 10월 12일

접수는 8월 24일부터 9월 18일까지 온라인으로만 받는다.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누리집이나 포스터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오프라인 접수는 불가능하다.

질병관리청은 두 공모전 모두에서 대상 1점(100만 원), 최우수상 2점(각 50만 원), 우수상 5점(각 20만 원)을 선정한다. 결과는 10월 12일 발표된다. 시상식은 10월 16일 서울에서 열리는 '의료관련감염 예방관리 주간 포럼'에서 진행되며, 각 분야 대상·최우수상 수상자는 참석이 필요하다.

수상한 우수사례는 전국 의료기관에 공유되고, 앞으로 감염관리 교육·정책 홍보자료로도 활용된다. 숏폼 영상 수상작 역시 10월 16일 정책포럼 상영을 거쳐 질병관리청 누리집과 SNS 홍보 콘텐츠로 쓰일 예정이다.

임승관 질병관리청장은 "의료관련감염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의료 현장에서 기본적인 감염관리 수칙을 꾸준히 실천하고, 우수한 경험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의료기관의 다양한 감염관리 사례가 널리 확산되고, 감염예방 실천 문화가 의료현장에 더욱 정착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참여를 원하는 의료기관은 9월 18일까지 누리집을 통해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접수된 작품은 이후 수정이나 반환이 되지 않는다. 제출 전 세부 양식과 유의사항을 미리 확인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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