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웅제약의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NABOTA)’가 쿠웨이트 진출을 계기로 중동 7개국 출시를 달성했다.
나보타는 ‘주보(Jeuveau)’라는 이름으로 2019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미간주름 개선 허가를 받은 보툴리눔 톡신 A형 제품이다.
대웅제약은 나보타가 7월 쿠웨이트에 첫 물량 공급을 시작하며 사우디아라비아, UAE, 튀르키예, 카타르, 이집트, 바레인에 이어 중동에서 총 7개국에 제품을 출시하게 됐다고 30일 밝혔다. 회사 측은 국내 보툴리눔 톡신 기업 가운데 최다 기록이라고 전했다.
회사 측은 나보타가 걸프협력회의(GCC)를 포함한 중동 프리미엄 에스테틱 시장에서 가장 앞선 진출 기반을 갖춘 국산 톡신으로 자리매김했다고 평가했다. GCC는 사우디아라비아, UAE, 바레인, 쿠웨이트, 카타르, 오만 등 걸프 연안 6개 산유국으로 구성된 협력체다. 1인당 소득이 높고 강한 구매력을 갖춘 지역으로 프리미엄 에스테틱 수요가 큰 시장으로 평가받는다.
대웅제약에 따르면, 쿠웨이트는 약 240억원 규모의 보툴리눔 톡신 시장을 보유하고 있고 프리미엄 제품에 대한 선호도가 뚜렷하게 형성된 시장이다. 또 의료제품의 온·오프라인 홍보가 활발해 글로벌 에스테틱 기업들의 관심이 높은 국가다.
대웅제약은 현지 파트너와 10월 나보타 공식 발매 및 론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심포지엄은 정부 및 민간 부문의 핵심 오피니언 리더(KOL)를 포함한 현지 의료진 200여 명이 참석하는 행사로, 한국인 피부과 전문의를 연자로 초빙해 나보타의 임상 활용 경험을 공유할 계획이다.
또 회사는 현지 거래처를 직접 관리하는 전국 단위 영업·마케팅 활동, 주요 학회 참여, 카데바 코스 등 의료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임상 경험을 확대하고 의료진과의 접점을 지속 넓혀 나갈 방침이다. 또 연구자 중심의 임상 사례 축적과 글로벌 KOL 협력을 강화해 나보타의 임상적 우수성과 안전성을 알리고, 국가별 시장 특성에 맞춘 전략을 바탕으로 중동 전역에서 사업 기반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윤준수 대웅제약 나보타사업본부장은 “이번 쿠웨이트 진출은 누적 매출1조원을 돌파한 나보타가GCC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며 글로벌 프리미엄 브랜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