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춘 프로젝트로 유명한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의 여자친구 케이트 톨로가 자신의 피부 나이가 실제 나이보다 9년 젊다는 검사 결과와 함께 피부 관리법을 공개했다.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 보도에 따르면 톨로는 소셜미디어 X(옛 트위터)를 통해 "나는 30세지만 피부 나이는 21세"라며 "과학적인 방법으로 관리했고 누구나 실천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27세 때 피부 나이는 26세였지만 30세가 된 지금은 21세로 측정됐다"며 "3년이 흐르는 동안 피부 나이를 5년 되돌렸다"고 설명했다. 보톡스나 필러 없이 이런 결과를 얻었다고도 덧붙였다.
그는 5년 전만 해도 맥도날드를 자주 먹고 피부 관리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브라이언 존슨을 만난 뒤 함께 건강 실험을 시작했고 생활습관을 근본적으로 바꾸면서 노화에도 큰 변화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톨로의 피부 나이는 다중분광영상(multispectral imaging) 검사로 측정됐다. 이 검사는 일정한 가시광선과 편광, 자외선을 이용해 피부를 분석하는 방식이다. 잡티와 모공, 주름, 피부결, 자외선 손상, 갈색 반점, 붉은 부위, 포르피린 등을 평가할 수 있지만 콜라겐이나 피부 탄력, 얼굴 뼈 구조는 측정하지 못한다고 그는 설명했다. 이 때문에 피부 나이가 21세로 나왔더라도 실제 외모까지 21세처럼 보인다는 의미는 아니라고 말했다.
그는 여드름 치료를 위해 저용량 아큐테인(Accutane)을 복용하고 있으며 히알루론산, 비타민 C·D, 오메가3, 구리 등 보충제를 섭취한다고 밝혔다.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 규칙적인 운동, 자외선 차단도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관리법으로는 적색광 치료(red light therapy), 마이크로니들링, IPL(강한 펄스광 치료), 피부과 레이저 시술, 스컬프트라(Sculptra), 소프웨이브(Sofwave) 등을 꼽았다. 적색광 치료는 항염 작용과 함께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고 잔주름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피부에 미세한 바늘로 자극을 주는 마이크로니들링은 일부에서 심각한 합병증이 보고된 바 있다고 전했다.
톨로는 브라이언 존슨의 '블루프린트(Blueprint)' 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여러 제품도 피부 관리에 활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우리 회사 제품이지만 판매하려는 목적은 아니다. 다른 제품을 사용해도 괜찮다"고 말했다.
그는 다중분광영상 검사 이후 얼굴 균형을 맞추기 위해 보톡스와 필러 시술도 경험했다고 밝혔다. 이를 "전혀 다른 예술의 영역"이라고 표현했다.
브라이언 존슨은 올해 초 톨로의 질 미생물군 검사 결과를 공개하며 "상위 1% 수준"이라고 주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산부인과 진료 사진을 공개하면서 자궁내막증 가능성이 있다는 진단도 전했다.
엄격한 건강관리와 14단계 아침 루틴으로 유명한 브라이언 존슨은 지난해 말 톨로와의 교제를 공식 발표했다. 당시 그는 "이제 케이트와 나는 거의 한 사람이 된 것 같다"며 "처음부터 퍼즐 조각처럼 잘 맞는 사이였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