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룹 오마이걸의 미미가 독특한 식습관을 고백했다.
최근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만학도 지씨'에서는 지석진과 미미가 내분비내과 전문의 우창윤과 함께 웰에이징을 주제로 대화를 나눴다.
이날 미미는 “몇 살까지 살고 싶냐?”는 질문에 현실적인 답변을 내놨다. 1995년생인 미미는 “힘닿는 데까지 살고 싶다”며 “세상에 좋은 것들이 계속 나오니까 안 누려보고 죽으면 너무 속상할 것 같다”고 답했다.
오래 살고 싶은 바람과 달리 미미는 빙과류에 남다른 애착을 보여 전문의에게 충격을 안겨줬다. 미미는 “일어나자마자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며 “한 번에 2~3개 먹는다”고 털어놨다.
우 전문의는 공복 상태의 급격한 혈당 상승을 우려하며 “기상 직후 단 음식을 먹는 건 흡연이나 음주만큼 강한 자극일 수 있다”고 말했다.
아이스크림, 포화지방·당류 주의해야
미미처럼 아침에 아이스크림을 먹는 습관은 건강에 해로울 수 있다. 아이스크림은 포화지방과 당류가 많이 들어있다. 포화지방은 과하게 섭취하면 비만, 고지혈증, 고혈압 등 위험이 커진다. 몸에 좋은 불포화지방과 달리 나쁜 지방이라고 불리는 이유다.
아이스크림에 함유된 당류는 자연적으로 식품에 들어있는 당과 다르다. 설탕, 액상과당 등으로 당 함량이 높아진 것이므로 건강을 위한다면 섭취를 멀리할 필요가 있다. 당류를 자주 먹으면 쉽게 살이 찌고 당뇨병과 고혈압 등 위험이 커진다.
특히 액상과당은 체내에서 혈액 속 단백질과 결합해 최종당화산물을 만든다. 이는 염증을 유도하는 사이토카인의 생산을 촉진한다. 최종당화산물은 혈관의 노화를 유발해 심뇌혈관질환의 위험도 높인다.
공복 상태에 섭취하면 혈당 스파이크 나타나
아이스크림을 아침 공복 상태에 먹으면 혈당이 급격히 올랐다가 빠르게 떨어지는 혈당스파이크 현상이 잘 나타난다. 혈당이 급히 오르면 췌장에서는 인슐린을 대량 분비한다. 이 과정은 지방 축적, 대사 부담 증가 등으로 연결된다. 이런 패턴이 반복되면 췌장 기능에 부담이 생기고 인슐린 저항성이 발생해 혈당 조절 능력이 떨어질 수 있다.
저당 또는 제로 아이스크림도 적정량 섭취할 필요가 있다. 설탕 대신 대체감미료를 사용해 당류 함량을 줄인 제로 아이스크림은 혈당 걱정은 덜 수 있어도 열량이나 포화지방 함량이 높을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이 총 11개 제품(초코바 4종·모나카 4종·파인트형 3종)을 분석한 결과 일부 아이스크림의 열량은 201kcal로 일반 아이스크림(190kcal)보다 높았다. 조사 대상 중 대부분의 초코바는 포화지방이 8~10g으로 나타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