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7일 (금)

“바로 데워 자주 먹는데”…간편식, 남성에 특히 안 좋아, 왜?

초가공식품 섭취 늘수록 전립선비대증 위험 증가…식물성 식단은 보호 효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간편식과 같은 초가공식품 섭취가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간편식과 같은 초가공식품 섭취가 남성의 전립선비대증 위험 증가와 관련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중국 샨터우대 의대 제2부속병원 비뇨기과와 베이징대 선전병원 스포츠의학, 재활의학과 등 다기관 연구진은 45세 이상 영국 남성 7만7951명을 대상으로 약 10년간 식습관과 전립선 건강의 연관성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국제 학술지 ⟪뉴트리션 저널(Nutrition Journal)⟫에 최근 발표했다.

해당 기간 동안 총 7387명이 양성 전립선비대증(BPH)을 진단받았다. 연구진은 식단에서 초가공식품이 차지하는 비율과 질환 발생 위험 간의 관계를 비교했다.

분석 결과, 초가공식품 섭취 비율이 10% 증가할 때마다 전립선비대증 진단 위험은 4%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비가공 식물성 식품 비율이 10% 증가할 경우 위험은 9% 낮아지는 경향을 보였다.

연구진은 “초가공식품을 전립선비대증의 위험 요인으로 확인한 첫 연구”라며 “전체 식품 중 초가공식품 비중이 높을수록 전립선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이 나타났고, 식물성 식품 비중이 높을수록 위험은 감소했다”고 밝혔다.

초가공식품이 전립선비대증 위험을 높이는 메카니즘으로는 만성 염증과 인슐린 저항성, 에너지 대사 조절 이상이 제시됐다. 연구진은 초가공식품이 지방, 당, 나트륨 함량은 높은 반면 식이섬유와 비타민, 생리활성 물질이 부족해 대사 이상을 일으킬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 변화가 전립선 비대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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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ik*** 2026-04-15 09:04:40

    남성들에게 아주좋은 전립선 관리에 참고가 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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