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21일 (화)

30여 년 혈액암 연구에 헌신한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교수, 옥조근정훈장 수상

‘암 예방의 날’ 맞아 이제환 진료부원장·송시열 암병원장·홍준혁 비뇨의학과 교수 등 서울아산병원 의료진 유공자 포상 수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왼쪽부터) 송시열 암병원장, 이제환 진료부원장, 홍준혁 비뇨의학과 교수. 사진=서울아산병원

서울아산병원은 이제환 서울아산병원 진료부원장(혈액내과 교수)이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19회 암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옥조근정훈장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제환 진료부원장은 31년간 혈액암 분야의 권위자로서 급성백혈병, 림프종, 다발성골수종 등 다양한 혈액암 환자를 치료하고 관련 연구 활동에 매진해 왔다. 항암제 내성 극복 등 여러 임상 연구는 물론 한국인 특유의 유전성 혈액암 발병 기전을 규명하는 기초 연구에 이르기까지 총 250여 편의 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하기도 했다. 현재는 중증 환자 중심의 진료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다학제 진료 시스템을 공고히 하는 등 암환자 생존율 향상 및 삶의 질 개선에도 힘쓰고 있다.

이 진료부원장은 “이번 수상은 개인의 영광을 넘어 암 치료를 위해 사명감을 갖고 헌신해 온 모든 의료진을 대신해 받는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혈액암 등 중증 암환자들에게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선 이 진료부원장 외에도 송시열 서울아산병원 암병원장(방사선종양학과 교수)이 대통령표창을, 홍준혁 비뇨의학과 교수가 보건복지부장관표창을 수상했다.

송시열 암병원장은 여러 진료과 전문의들이 한자리에 모여 암환자를 진료하는 다학제 통합진료 시스템을 운영하며 환자 중심의 진료 체계를 구축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홍준혁 비뇨의학과 교수는 서울아산병원 내에 로봇수술센터를 설립해 국내외 의료진에게 전립선암 로봇수술을 교육하는 등 로봇수술 분야 발전에 기여하고, 대한비뇨의학회장과 대한전립선학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전립선암 환자를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댓글 0
댓글 쓰기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