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 (화)

권은비, 얼굴에 무슨 일? ‘이것’ 하다 코·입술 화상 입어

[셀럽헬스] 가수 권은비 2도 화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권은비가 코와 입술에 2도 화상을 입었다. 사진=권은비 인스타그램

가수 권은비가 얼굴에 2도 화상을 입었다. 그는 앞서 노홍철, 이시영 등과 탄자니아 킬리만자로 산 등반에 나선 근황을 전한 바 있다.

최근 권은비는 자신의 SNS에 얼굴 사진을 올리며 “피부과 사진 같은데 제 얼굴이다. 킬리만자로 등반 후 코와 입술 2도 화상. 놀라셨죠”라는 글을 남겼다.

사진 속 권은비의 코와 입술 윗부분은 화상을 입어 붉어지고 피부가 일어난 모습이다. 그는 "매일 하루도 빠짐없이 연고 바르고 가리고 다녔다“며 ”시간이 지났는데 얼굴이 까매지고 기미가 생기고 붉어짐 이슈. 그래도 괜찮아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후 권은비는 완벽하게 회복한 모습을 공개해 안도감을 안겼다.

자외선 강한 고산 등반할 때 화상 입을 수 있어

권은비가 등반한 킬리만자로는 적도 인근에 위치해 자외선의 강도가 매우 높은 데다, 고도가 상승할수록 대기층이 얇아지므로 등반 중 자외선 노출량이 급격히 증가한다. 여기에 눈이나 밝은 암반에 의한 자외선 반사, 낮은 기온과 강한 바람으로 인한 피부 장벽 손상까지 더해지면 수포와 진물, 통증을 동반하는 2도 화상을 입을 수 있다.

화상은 깊이와 원인에 따라 1도부터 4도까지 분류된다. 깊이에 따라 표피층만 손상된 1도 화상, 표피와 진피 일부가 손상된 2도 화상, 진피 전층과 피하지방층까지 손상된 3도 화상, 근육이나 뼈까지 손상된 4도 화상으로 구분된다.

화상 부위 차갑게 식히고 수포 터뜨리지 말아야

화상이 발생한 직후에는 가능한 한 빠르게 열 자극을 차단하고, 깨끗한 찬물이나 차가운 습포로 10~20분 정도 식혀 염증과 통증을 줄여야 한다. 다만 얼음을 직접 피부에 대는 행위는 동상이나 추가 손상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수포가 형성됐다면 임의로 터뜨리지 않아야 하며 만약 터졌다면 감염 위험이 높아지므로 최대한 무균 상태를 유지하면서 항생제 연고나 화상 전용 연고를 도포해야 한다. 다만 얼굴, 특히 코와 입술은 흉터와 색소침착 위험이 높으므로, 피부과 진료를 받아 적절한 국소 스테로이드 처방, 항생제 치료, 습윤 드레싱을 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회복기에는 보습을 충분히 유지하고, 딱지가 자연스럽게 떨어질 때까지 자극을 최소화해야 한다. 치유 이후에도 최소 수개월간은 꼼꼼한 자외선 차단을 통해 색소침착을 예방하는 관리가 필요하다.

고산 오를 때는 자외선 차단 더 꼼꼼하게 하고 모자와 마스크, 선글라스 착용해야

한편, 킬리만자 같은 고산을 오를 때 화상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일반적인 자외선 차단 개념보다 한 단계 강화된 대비가 요구된다. 먼저 SPF 50+, PA++++ 이상의 자외선 차단제를 충분히 바른다. 특히 산행 중에는 땀이나 바람으로 쉽게 지워지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반복 도포해야 한다. 코와 광대처럼 튀어나온 부위는 특히 두껍게 발라주는 것이 좋다.

입술에도 일반 립밤이 아닌 자외선 차단 기능이 있는 립밤을 사용하도록 한다. 챙이 넓은 모자, 마스크, 선글라스 착용도 많은 도움이 된다. 또 고산의 차갑고 건조한 공기로 인한 ‘풍화상(windburn)’을 줄이기 위해 보습력이 높은 크림이나 연고를 차단제 위에 덧바르면 피부 장벽을 강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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