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4일 (화)

“절대 쓰지 마세요” ’스벅 가습기’ 39만대 자발적 리콜, 왜?

배터리 과열로 화재 발생 신고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스타벅스가 지난해 이벤트 증정품으로 제공한 가습기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되면서, 스타벅스 측은 해당 제품 39만여개를 일괄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사진=연합뉴스

스타벅스코리아가 지난해 증정품으로 제공한 가습기 2종을 자발적으로 회수하기로 결정했다.

스타벅스코리아는 지난해 10월 30일~12월 31일 ‘2025년 겨울 e-프리퀀시 행사’ 증정품으로 제공한 가습기 39만3548개를 회수한다고 30일 밝혔다. 회수는 다음달 2일부터 택배 수거나 매장 방문 등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스타벅스 측에 따르면 26일 해당 제품을 통해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가습기에 들어간 배터리가 과열되며 화재가 발생된 것으로 추정되며, 현재까지 추가 신고는 접수되지 않았다.

이에 따라 스타벅스와 제품 공급처 한일전기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으며, ‘제품안전기본법’에 따라 국가기술표준원에도 사고 사실을 보고했다.

이번에 문제가 된 스타벅스 증정용 가습기 제품. 사진=스타벅스 홈페이지

스타벅스 관계자는 “해당 증정품은 ‘전기용품 및 생활용품 안전관리법’에 따라 KC 인증을 획득한 배터리를 사용한 제품”이라고 설명하며 “해당 가습기를 보유하신 모든 고객께서는 즉시 사용을 중단해 주실 것을 안내드린다”고 전했다.

또 “이번 일로 고객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고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자발적 리콜을 결정했다”며 “관련 절차를 신속하고 철저하게 이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스타벅스는 해당 가습기를 반납하는 모든 고객에게 스타벅스 모바일 카드 3만 원권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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