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8일 (토)

셀트리온 짐펜트라, 美 대형 헬스케어기업 처방집 선호의약품 등재

“초대형 보험사 처방집 등재로 환급 기반 확보”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셀트리온은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가 미국 대형 헬스케어 기업 ‘시그나그룹’ 산하 ‘에버노스 헬스 서비스’ 처방집에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됐다고 1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그나 보험을 가입한 환자들은 보험 적용을 보다 쉽게 받을 수 있게 됐다.

시그나 그룹은 미국 내 대표적인 의료 서비스 전문 기업으로 3대 처방약급여관리업체(PBM) 중 하나인 ‘익스프레스 스크립츠(ESI)’와 보험 업계 상위 10대 기업인 ‘시그나 헬스케어’ 등을 운영하고 있다.

셀트리온 미국 법인은 짐펜트라 출시 이후 ESI와 계약을 체결해 선호의약품으로 등재시킨 바 있다. 이번 에버노스 등재도 이러한 성과의 연장선이다. 향후 시그나 계열 보험 가입자는 의약품 처방을 위해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복잡한 행정 절차 없이 짐펜트라를 처방받을 수 있게 됐다.

인플릭시맙의 피하주사(SC) 제형 치료제인 짐펜트라는 지난 2024년 미국에 처음 출시된 이후 월평균 31%의 처방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기준 병원 등 기관 처방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5배 가까이 늘어났다. 회사는 이러한 성장세가 3대 PBM 등 주요 환급 채널과 등재 계약을 체결한 성과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했다.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인 ‘인플렉트라’(인플릭시맙 IV 제형) 역시 미국 대형 보험사인 유나이티드 헬스케어 처방집에 등재되며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인플렉트라는 선호의약품으로 등재돼 처방에 유리한 조건을 선점했다. 내달 1일부터 보험 환급 적용이 이뤄질 예정이다.

2016년 미국에 처음 출시된 인플렉트라는 지난해 12월 기준 미국에서 약 30%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바이오시밀러 처방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짐펜트라와 인플렉트라 모두 미국 초대형 보험사 처방집에 등재되며 환급 기반을 성공적으로 확보한 만큼, 제품 경쟁력 및 처방 선호도를 바탕으로 판매 확대가 한층 가팔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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