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50대 퇴직 남편 “건보료, 국민연금료 너무 버겁다”…집에 닥친 최악 상황은?

7월부터 국민연금 월 보험료 인상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국민연금은 노후의 버팀목이다. 주위에선 퇴직해도 계속 보험료를 내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중년 퇴직자는 생활비조차 부족해 난감한 상황이다. [사진=게티이미지뱅크]

불경기로 인해 지난해 수많은 40, 50대 명퇴자들이 쏟아졌다. 지금도 계속 거리로 나오고 있다. 기업들이 인건비 절감, 세대교체를 명분으로 오래 재직한 중년의 간부들을 내보내는 것이다. 말이 명예-희망 퇴직이지 회사에서 잘린 것이다. “평생을 바쳤는데”...처음에는 배신감에 치를 떨지만 이내 생활비 걱정을 한다. 뭘 먹고 살아야 할까? 지역 가입자로 바뀐 건강보험료, 노후의 버팀목인 국민연금 보험료 액수는 너무 많아 보인다. 어떻게 해야 할까?

7월부터 국민연금 월 보험료 인상

7월부터 국민연금 가입자의 월 보험료가 인상된다. 국민연금 보험료 부과 기준인 ‘기준소득월액’ 이 조정됐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와 국민연금공단에 따르면 기준소득월액은 최근 3년간 전체 가입자의 평균 소득 변동률을 반영, 매년 7월 자동 조정된다. 올해 적용된 변동률은 3.3%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월 소득의 9%로 정해져 있다. 직장인은 회사와 절반씩 보험료를 내기 때문에 부담이 적다. 하지만 퇴직자, 자영업자 등 지역 가입자는 인상분 전액을 본인이 내야 한다.

국민연금 보험료는 계속 내라고 조언하는데문제는 낼 돈이 없어

국민연금은 노후의 버팀목이다. 주위에선 퇴직해도 계속 보험료를 내라고 조언한다. 하지만 중년 퇴직자는 생활비조차 부족해 난감한 상황이다. 한국경제인협회가 30일 발표한 4050 중장년 구직자들 대상 설문조사에 따르면, 35.7%는 가족의 의식주를 위한 생활비가 가장 부담이 된다고 답했다. 이어 자녀 교육비(17.7%), 병원비 등(16.9%), 대출 원금-이자 상환(15.8%) 순이었다. 생활비도 모자라는 상황에서 건강보험료, 국민연금 보험료는 너무 버거운 존재이다.

30% 손해 보고 국민연금 5년 앞당겨서 받을까?

중년 퇴직자의 재취업은 매우 어렵다. 나이가 많아서 잘렸는데 다시 받아줄 기업은 거의 없다. 운좋게 재취업해도 대우는 이전 직장 연봉과 비교조차 할 수 없다. 씀씀이를 줄이는 수밖에 없다. 힘을 쓰는 배달 알바를 하다 허리를 다쳐 오히려 치료비 더 들었다는 사람도 있다. 손해를 감수하고 국민연금을 앞당겨서 받는 사람이 매년 100만 명에 육박한다는 소식이다. 1년 일찍 받을 때마다 수급액이 연 6%씩 깎여서 5년 앞당겨서 받으면 최대 30% 손해다. 나이 때문에 이마저도 안 되는 조기 퇴직자들이 많다.

재산에도 매기는 건보료는 더 부담집 팔아야 하나요?”

퇴직자는 지역 가입자로 바뀌어 집, 재산에도 건강보험료를 내야 한다. 직장 다닐 때는 회사가 절반을 부담했지만 이제는 오롯이 혼자서 내야 한다. 퇴직 후 살고 있던 아파트를 월세로 전환하고 허름한 연립주택으로 이사한 50대 퇴직자는 “월세 받는 집을 팔아야 할까?” 고민한다. 건보료가 매달 30만원 가량으로 너무 부담이다. 배달 알바를 하다 현재 쉬고 있는 그는 아내도 건강이 좋지 않아 생활비 마련이 늘 고민이다. 퇴직하면 5만원이 큰 돈이다. 평생 아끼고 아껴서 집 한 채 장만했는데... 중년의 퇴직자는 건보료, 국민연금 보험료에 숨이 막힐 지경이다.

댓글 6
댓글 쓰기
  • kiy*** 2025-08-30 18:27:45

    한강공원 벤치에서 잠자는 4-5십대 남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나라의 운이 다했는지... 참담합니다.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 sbs*** 2025-07-05 15:41:51

    이건 잘못되어도 한창 잘못되었다 소득에서만 부과하던지 재산에서만 부과하던지 선택적으로 해야지 점점 국민고혈짜는 보험으로 변해간다.... 그리고 건보 한푼 안낸 이민자 국내 들어와 3개월 보험료 내고 고액치료 쇼핑 외국인 근로자 부모까지 들어와 의료쇼핑..... 줄줄세는 것 막지는 않고 고혈만 쩌된다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 kil*** 2025-07-02 13:16:45

    나라가 도둑놈이다 국민을 바보천치로 아는 한국 답이없다 유튜브에 보면 나오느니 연금 이야기뿐 건강보험 국민연금 폐지해라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 kim*** 2025-07-01 18:22:23

    내가 답 줄게 안자서 대가리 굴려서 만든것이 잔머리 뿐이다 생활이 힘들어 미리 받는것이 년 회 차 계산하여 돈 다 띠고 준다 안전히 복부인 보다 사채 보다 나쁜 연 늠 들이다 힘들다고 그냥 죽지말고 가족 해찌지 말고 갈때 조용히 나쁜 늠들 하나씩 대리고 가면 나중에 남는것은 좋은 사람만 남는다 정의가 이깁니다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1 비공감0
  • hbs*** 2025-06-30 21:00:53

    그렇지 않으신 분 들 도 계시겠지만 어떻게 열심히 살은 사람들은 말씀하신 의료보험 등 세금부과로,살아가기가 점점 더 힘이 들고 평생을 놀며,직장없이 나태하게 살은 사람들이 나이가 들고 재산이 없다는 이유로 더 걱정없이 살고, 노령 기초연금 등 국가 혜택을 받아서 비함리적 비교 되는 세상에 접하고 있네요.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1 비공감0
  • imk*** 2025-06-30 19:35:51

    정망 근로자는 정말 많이 많이 내고 있네요~~ㅠㅠ

    답글0
    공감/비공감 공감0 비공감0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