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5일 (수)

“요즘 젊은이 자기중심에 경쟁심 충만상태”

미국 연구, 공감부족-자기밖에 몰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2000년대 이후의 대학생이나 젊은이는 다른 사람과 유대를 갖고 공감(empathy)하는

능력이 30년 전에 비해 현저하게 떨어져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 사회조사연구소 사라 코나스 박사팀은 1979~2009년 사이 당시 젊은이들을

상대로 이뤄진 72개의 인성 및 커뮤니케이션 연구결과를 재분석했다.

그 결과 2000년 이후 젊은이들은 20~30년 전에 비해 타인을 이해하고 유대관계를

가지며 공감하는 경우가 40% 낮았다. 예를 들어 요즘 젊은이는 1970년대 후반의 대학생보다

친한 친구의 장래를 함께 걱정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잘 하지 않고, 함께 마음아파하거나

행운을 비는 마음도 더 적었다.

요즘 젊은이는 언제든 누구하고든 경쟁할 준비가 돼 있고, 자기 중심적이며 자기밖에

모르는 경향이 날로 강해지고 있다는 것이다. 언제나 자기를 중심으로 세상이 돌아간다고

생각하고 행동한다. 이 때문에 현대의 젊은 세대를 ‘미제너레이션(me generation)’이라고

부른다.

연구진은 젊은이 사회가 이렇게 변해가는 원인을 △미디어에 노출될 기회가 아주

많아졌고 △사회분위기가 과잉 경쟁을 부추기는 쪽으로 굳어져가며 △직접 만나지

않고 온라인에서만 소통하는 온라인 커뮤니케이션 만발 등에서 찾았다.

코나스 박사는 “30년 전과 비교했을 때 쓸데 없는 정보도 3배나 더 접하게 된다”며

“요즘 젊은이는 비디오 게임 세대이기도 하고 폭력 미디어를 너무 자주 접해 다른

사람의 고통에 무감각해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결과는 ‘심리과학회(Association for Psychological Science)’ 연례회의에서

발표됐으며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msnbc 방송 등이 28일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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