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8월 01일 (토)

[신종플루]타미플루 대해 알아야할 11가지

처방전 있어야 구입…감염 이틀 안에 복용해야 효과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국내에서도 ‘신종 인플루엔자 A(H1N1)'에 걸린 환자로부터 다른 사람에게도 바이러스가

옮는 2차 감염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면서 치료 효과를 갖는 약 타미플루에 대한 관심도

높다. 타미플루에 대해 알아야 할 사항을 11가지로 정리했다.

▽ 타미플루를 복용해도 죽을 수 있나?

그렇다.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감염 뒤 이틀 이내에 먹어야 효과를

볼 수 있다. 폐렴 같은 치명적인 증세가 나타나기 전에 복용해야 한다.

▽ 부작용이 있나?

그렇다. 일부 사람에게서 메스꺼움, 복통 같은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타미플루는

식후에 복용하는 것이 좋다. 2007년 3월 일본에서는 18명의 어린이 사망사건을 조사한

결과 타미플루로 이상 행동이 나타날 수 있음을 확인하고 10대에 대한 처방을 금지했다.

제조사인 로슈 역시 지난해 타미플루는 환각, 정신착란, 비정상적인 행동을 유발할

수 있다는 내용을 설명서에 추가했다.   

▽ 어디서 구하나?

정부는 타미플루 250만 명 분을 확보해 놨다. 이 정도는 인구의 5%가 복용할 수

있는 양이다. 타미플루는 처방전이 있어야 구입할 수 있는 전문 의약품이다. 신종플루

감염이 의심되면 가까운 병원이나 보건소에서 검사를 받고 처방전을 받아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 온라인에서도 살 수 있나?

없다. 타미플루는 의사의 처방이 필요한 전문의약품이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해

구매할 수 없다. 따라서 일부 인터넷 사기 등에 현혹되면 안 된다.

▽ 타미플루는 언제 개발됐나?

타미플루는 1999년 미국의 생명공학기업인 길리드 사이언시스 사가 개발해 FDA

허가를 받은 인플루엔자 예방·치료용 항바이러스제다. 스위스의 다국적제약사

로슈에 의해 대량생산되는 타미플루는 발매 후 거의 사장되다시피 했으나 조류인플루엔자와

신종플루에 효과가 확인돼 ‘중고 신약’이 됐다.   

▽ 예방백신은 있나?

없다. 타미플루는 일반 인플루엔자 항바이러스제이며 신종플루만을 겨냥한 백신은

아직 없다. 현재 신종플루 예방 백신을 개발 중이고 빠르면 6개월 후에 나올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 복용법은?

성인을 기준으로 75mg 캡슐을 하루에 2회, 5일간 복용한다. 이후 10일간은 하루에

1개씩 복용한다.   

▽ 신종플루 치료제는 타미플루 밖에 없나?

아니다. 릴렌자라는 약도 있다. 릴렌자는 코로 흡입하는 약이다. 증세 시작 48시간

이내에 흡입하는 것이 좋고 5일 동안 흡입해야 한다. 타미플루가 복용 후 1시간 뒤에

효과가 있는 것에 비해 릴렌자는 몇 분 뒤면 효과가 바로 나타난다. 릴렌자는 임신

여성이나 신장질환자도 사용할 수 있다.

▽ 어린이가 먹어도 되나?

생후 1년 이후라면 복용이 가능하다.

▽ 혈압약이나 다른 약과 함께 복용해도 되나?

그렇다. 타미플루는 상대적으로 깔끔한 약이다. 다른 약물 작용을 방해하지 않는다.

▽ 애완동물도 신종플루에 감염될 위험이 있나?

바이러스는 종간 장벽이 있기 때문에 다른 종에 쉽게 전파되지 않지만 신종플루는

포유류에게 전염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개나 고양이 등 포유류

애완동물에게도 감염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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