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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

심장병 환자는 활기차고 짧게 걷지 말아라

천천히, 오래, 자주 걸으면 심장 튼튼

체중이 많이 나가는 심장병 환자는 오래, 천천히, 자주 걷는 것이 짧고 활기차게 걷는 것보다 심장 건강을 개선하는 데 더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버몬트대 의대 필립 아데스 박사 팀은 심장재활 운동을 받는 과체중인 관상동맥 질환자 74명을 두 그룹으로 나누고 한 그룹은 더 자주, 오래 걷는 새로운 운동 요법(일주일에 5~7번,…

항산화제 성분이 비타민의 운동 효과 방해

비타민C-E 많이 먹으면 운동효과 ‘꽝’

신진대사를 높이고 당뇨병을 예방하기 위해 운동을 하는 사람은 항산화제인 비타민C와 E를 많이 섭취하지 않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예나대의 영양학자 미하엘 리스토프 박사는 일반인 40명을 대상으로 비타민이 운동 효과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했다. 일반인 40명에게 일주일에 5일씩, 매회 1시간 25분씩 운동하게 했다. 그리고 이중…

기존 치료제와 함께 복용해야 더 안전

당뇨병 치료제 자누비아, 췌장암 위험 높여

국내에서도 널리 처방되고 있는 당뇨병 약 시타글립틴을 장기 복용하면 췌장염이나 췌장암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시타글립틴은 2007년부터 한국MSD에 의해 ‘자누비아’라는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는 제2형 당뇨병 치료제로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 1이라는 소장 호르몬의 활동을 증진시켜 당뇨병 환자의 혈당 조절을 돕는 약. 미국…

덜 먹으면 고령자 기억력 개선

【뉴욕】 독일 베스트팔렌·빌헬름대학 신경과 베로니카 비테(Veronica Witte) 박사는 칼로리 제한을 통해 고령자의 기억력을 높일 수 있다고 Proceedings of the National Academy of Sciences, USA에 발표했다. 대상은 표준~과체중 범위내 고령자 50명(평균 60.5세)을 (1) 칼로리를 약…

7시간 미만-8시간 초과 자면 발병률 높아져

잠 너무 적거나 많으면 당뇨 위험↑

잠을 너무 많이 자거나 또는 너무 조금 자면 당뇨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퀘백의 라발대 장-필립 샤퓌 박사 팀은 276명을 6년 간 추적 조사 한 결과 하루에 7시간 미만 또는 8시간이 넘도록 잔 사람은 당뇨병이나 내당능장애 위험이 2.5배 높았다고 밝혔다. 내당능장애(impaired glucose…

비만-대사증후군 22-15% 낮아

100% 과일주스 마시는 사람 날씬

100% 과일주스를 마시는 사람은 날씬하고 만성질환 위험이 적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흔히 ‘과일주스’로 통칭되지만 시판되는 과일주스는 크게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100% 과즙으로 만든 진짜 과일주스고, 나머지는 과즙 일부와 인공재료를 섞어 만든 ‘과일맛 주스’다. 이 둘 가운데 100% 과일주스를 골라 마시는 사람이 훨씬 더 건강하다는…

고혈당증이 태아 성장에 영향 미쳐

임신때 당지수높은 음식먹으면 아기 뚱뚱

임신부가 초콜릿, 흰 빵처럼 당지수가 높은 음식을 많이 먹으면 태아가 뚱뚱해질 확률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아일랜드 더블린 대학교 알렉스 에반 박사 팀은 양을 대상으로 한 동물실험에서 이런 현상을 확인했다고 ‘영국 산부인과학 저널(British Journal of Obstetrics and Gynaecology)’ 최신호에 발표했다.…

저혈당 상태 유발해 인지-어휘 능력 떨어뜨려

당뇨병 관리 못하면 머리 나빠진다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제2형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저혈당 상태가 되면 인지능력 등 뇌의 능력을 떨어뜨리고 치매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재키 프라이스 박사 팀은 60~75세의 제2형 당뇨병 환자 1066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논리력, 집중력과 같은 정신적 능력을 측정하는 7가지 테스트를…

양약-한약 함께 복용 때 주의해야

한약 감초, 면역억제제 약효 떨어뜨려

양약과 한약을 함께 먹을 때는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됐다. 이는 한약에 많이 들어가는 감초가 일부 양약의 약효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감초는 특히 장기이식을 받은 환자에게 널리 쓰이는 면역억제제의 흡수를 떨어뜨리는 것으로 대만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대만 타이중에 있는 중국의과대학교의 페이다운 리 차오 교수 팀은 면역억제제…

체중 안 줄어도 ‘비만 우울증’ 벗어날 수 있어

비만아, 간단운동으로 자존심 회복 가능

하루에 20~40분 정도만 몸을 움직여 주면 과체중 어린이의 우울감이 줄고 자존심이 회복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조지아 의과대학 캐런 페티 박사 팀은 7~11세 과체중 어린이 207명을 대상으로 운동과 정신건강의 관계를 연구했다. 연구팀은 먼저 어린이들에게 고민이 있는지, 잠은 잘 자는지, 입맛은 있는지 등을 물어 우울감과 자존심…

심장병 위험 척도에 ‘목 지방’ 포함시켜야

목살 두꺼우면 심장병 위험 높아

전에 입던 ‘폴라 셔츠’의 목 부분이 맞지 않은가. 그렇다면 심장 건강에 주의해야 한다. 목에 지방이 몰려 살이 붙으면 심장병 위험도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MRC 임상과학센터 지미 벨 교수 팀은 프레이밍엄 심장센터에 등록된 평균 연령 51세의 남녀 3320명에 대해 목 둘레와 심장병 사이의 관계를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당지수에만 의존하면 ‘살찌우는 다이어트’ 될 수 있다

‘당지수 다이어트’ 하는데… 왜 살이 찔까?

좋다는 다이어트는 즉각 실천에 옮기는 여대생 A씨(22)는 요즘 ‘당지수 다이어트’에 열심이다. 각 음식별 당지수 표를 참고해 당지수가 낮은 음식만 먹고 있는데, 살이 빠지지 않고 오히려 살이 찌니 당황스러울 뿐이다. 예를 들어 그녀는 구운 감자보다는 감자 튀김(프렌치 프라이)을 선택한다. 당지수가 낮은 음식을 먹으라는…

삼성서울병원 이명식 교수팀, 당뇨병 치료 길 열어

‘글리벡’의 당뇨병 치료효과 최초 규명

백혈병 치료제로 잘 알려진 항암제 글리벡이 제2형 당뇨병의 원인 치료에도 효과가 있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이로써 그간 증상 치료만 이뤄지던 당뇨병에 대해 근본적 원인 치료법이 개발될 전망이다.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내분비대사내과 이명식 교수, 한명숙 박사 팀은 교수 팀은 글리벡이 당뇨병 원인인 ‘소포체 스트레스’를…

짧은 시간 과격운동이 매일 천천히 운동보다 낫다

7분30초 전력질주 > 2시간반 천천히 운동

현재 운동요법의 표준 권고안 중 하나는 하루 30분씩 주 5일 운동하라는 것이다. 그러나 매일 이처럼 운동하는 것은 시간이 없거나 게으른 사람에게는 쉽지 않은 일이다. 그래서 영국 헤리엇-와트대학 제임스 티몬스 박사 팀은 고강도 운동이 같은 효과를 내거나 더 좋을 수 있다는 가설을 세우고 고강도 운동의 효과를 측정하는 실험을 했다.…

요산·인슐린치 높으면 고혈압 발병

요산과 인슐린의 수치가 높으면 고혈압 발병 가능성이 높다고 미국 하버드대학 연구팀이 Archives of Internal Medicine(1월 26일호)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고혈압이 없는 32∼52세 여성 1,496례를 추적, 공복시 혈중 요산, 인슐린, 중성지방 수치, 그리고 인슐린감수성 지수, 혈관내피장애와 관련한 호모시스테인 수치 및…

뚱뚱한 사람에게 심장병 위험 더 높여

과당음료가 포도당음료보다 건강에 좋다고?

뚱뚱한 사람의 심장에는 과당이 많은 음료가 특히 해롭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필라델피아 모넬 센터의 카렌 테프 박사팀은 비만 남녀 17명에게 동일한 식사 메뉴를 제공하면서 음료는 과당(fructose)과 포도당(glucose)이 들어간 것으로 나눠 제공했다. 연구진이 식사 24시간 뒤 이들의 정맥 속 혈액을 채취해 트리글리세리드 농도를…

모든 신체활동 유익…소화 돕고 종양 억제해

주 5~6시간 걸으면 대장암 25% ↓

걷기만 해도 대장암 위험이 4분의 1이나 줄어든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의과대학 캐슬린 월린 박사 팀은 1984년부터 25년간 나온 대장암과 운동에 관련한 논문 52편을 종합 분석한 결과 운동을 규칙적으로 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대장암 위험이 24% 가량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운동에는 활기차게 걷기,…

다이어트로 수면무호흡증 88% 치료

덜 먹고 운동하면 잠 잘온다

수면 장애가 있고 과체중이라면, 살을 많이 뺄수록 숙면을 취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핀란드 쿠오피오대학 헨리 투오밀레토 박사 팀은 가벼운 수면무호흡증을 겪는 과체중 남녀 81명을 대상으로 수면 장애와 체중 감량의 관계를 조사했다. 수면 무호흡증은 잠 자는 동안 일시적 호흡 정지, 헐떡거림, 코골이 등 증세가 나타나는 질환이다.…

복부지방 빠지면서 당뇨 등 예방 가능

걷기-근육 운동 함께해야 노인병 예방

복부비만이거나 거동이 불편한 노인이 운동을 할 때는 근력운동과 유산소운동을 병행해야 당뇨병, 심장병 예방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온타리오 퀸즈대 로버스 로스 박사 팀은 거동이 불편하고 허리둘레가 남성 40인치, 여성 35인치 이상인 복부 비만인 60~80세 노인 136명을 네 그룹으로 나누어 6개월 동안 운동을 하게 했다.…

인공췌장 실용화 가까워진다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 당뇨병환자와 담당의사의 숙원인 인공췌장의 실용화가 한층 가까워졌다. 청소년당뇨병연구재단(JDRF) 아론 코왈스키(Aaron Kowalski) 박사팀은 핸드폰처럼 휴대하기 쉽고 24시간 혈당치를 감시할 수 있는 장치를 이용한 연속 혈당관리의 유용성을 보여주는 임상시험 결과를 New England Journal o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