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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

대구가톨릭대 연구진, 밀가루의 기억증진 효과 확인

통밀에서 기억력 높이는 물질 찾아내

밀가루의 원료인 통밀에서 추출한 물질이 알츠하이머병 예방과 기억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구가톨릭대 의대 이종원 교수와 대구한의대 한의과대 장정희 교수 팀은 13일 통밀을 끓인 물을 건조해 가루 상태로 만든 뒤 이를 쥐에 먹이면서 알츠하이머병을 일으키는 단백질인 베타아밀로이드의 작용을 관찰했다고 밝혔다. 기억력이 저하된…

충격적 뇌 영상 세계적으로 화제

술꾼-골초 뇌 쪼그라들고 구멍 ‘쑹쑹’

술, 담배, 카페인, 마약에 찌든 사람의 구멍이 뚫리고 쪼그라든 뇌 사진들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해 수많은 한국인은 ‘인간광우병’에 걸리면 뇌에 구멍이 숭숭 뚫린다며 공포에 젖었는데 술 담배도 이에 못지않게 뇌를 망가뜨린다는 것.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에서 정신병과 인간행동을 연구하는 신경과학자 다니엘 아멘 박사는 최근 출간된…

저혈당 상태 유발해 인지-어휘 능력 떨어뜨려

당뇨병 관리 못하면 머리 나빠진다

인슐린 기능이 떨어져 혈당이 높아지는 제2형 당뇨병을 제대로 관리하지 못해 저혈당 상태가 되면 인지능력 등 뇌의 능력을 떨어뜨리고 치매 위험도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에든버러대학 재키 프라이스 박사 팀은 60~75세의 제2형 당뇨병 환자 1066명을 대상으로 기억력, 논리력, 집중력과 같은 정신적 능력을 측정하는 7가지 테스트를…

1일 3~5잔 노년기 치매위험 크게 낮춰

“중년층 커피 자주 마셔라”

【스웨덴·스톡홀름】 중년기에 커피를 마시면 고령기에 치매나 알츠하이머병(AD) 위험을 낮출 수 있다고 스웨덴 캐롤린스카연구소와 핀란드 쿠오피오대학 미아 키비펠토(Miia Kivipelto)교수가 Journal of Alzheimer's Disease에 발표했다. 이번 지역주민을 토대로 실시한 Finnish Cardiovascular…

영 연구팀, 65세 이상에 대한 인지력 측정 통해 결론

의무교육 길어질수록 치매 낮아진다?

의무 교육 기간을 길게 할수록 치매 위험을 낮출 수 있을 것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캠프리지대 데이비드 루엘린 박사 팀은 65세 이상 영국 노인이 1991년 치매 표준검사에서 거둔 성적을 2002년 성적과 비교한 결과, 이런 결론을 얻었다고 발표했다. 근소한 차이지만 2002년 성적이 1991년 성적보다 더 좋았다. 영국은 1972년…

차의과대 연구진, ‘14-3-3감마’ 유전자 역할 규명

혈액암 유발 유전자 밝혀

혈액 및 골수에 생기는 혈액암의 원인 유전자 중 하나가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CHA의과대학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백광현 교수 팀은 사람의 특정 유전자가 필요 이상으로 발현되면 B림프구를 필요 이상으로 증식시켜, 림프구 질환의 일종인 혈액암을 유발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연구는 특정 유전자의 역할을 밝혀 B림프구…

대사증후군, 치매-알츠하이머 발병 앞당긴다

치매 막으려면 당뇨-심장병 관리 잘해야

당뇨병, 심장병, 콜레스테롤 등을 제대로 관리하지 않으면 기억력 감퇴, 치매, 알츠하이머병 등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 두 건이 발표됐다. 먼저,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와 샌프란시스코 보훈의학센터 연구진은 심장병과 당뇨병을 앓는 여성 환자가 기억력 감퇴 문제를 더 많이 겪는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진은…

佛 연구진, 수도물 속 알루미늄의 영향 연구

알루미늄 섭취 많으면 치매 2.26배

알루미늄이 알츠하이머병 같은 노인성 치매의 위험을 높인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국립보건의학연구소(INSERM) 비르지니 롱도 박사 팀은 1988~2003년 15년 동안 프랑스 남부 지역의 노인들을 대상으로 수돗물 속의 알루미늄, 규소 성분과 알츠하이머 병 등의 관계에 대해 분석했다. 그 결과 알루미늄 섭취량이 많은 노인은 그렇지…

심평원, 2008년 진료비통계지표 발표

치매 입원진료비 전년대비 78.7% 늘어

지난해 총진료비는 전년대비 8.6%가 늘어난 35조366억 원이며 이중 65세 이상 노인진료비는 2007년 9조813억 원에서 2008년 10조4904억 원으로 15.5% 늘어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4일 발표한 2008년 진료비통계지표에 따르면 지난 한해동안 진료비 중 가장 많이 증가한 질병은 입원의 경우 알츠하이머병으로 2007년 919억…

김수환 추기경 장례미사로 보는 눈물의 건강학

“잘 우는 사람이 오래 산다”

김수환 추기경의 장례 미사가 치러진 20일 서울 명동성당은 수많은 시민들의 눈물로 가득 찼다. 사람이 왜 우는지에 대해선 아직도 연구가 계속되고 있지만, 우는 것은 건강에 좋다. 그래서 전문가들은 “울고 싶을 때 울면 좋다”고 말한다. 또한 봄철 황사가 심할 때 눈물은 눈을 보호하는 역할도 한다. 눈물엔 여러 종류가 있다. 슬프거나 기쁠 때…

과일, 야채, 생선 등이 염증반응 줄여

지중해식 식단, 뇌 노화 막는다

과일, 야채, 올리브 오일, 생선을 주로 먹는 지중해식 식습관이 몸 속 염증을 줄여 뇌의 노화를 막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롬비아대학병원 신경과 니콜라스 스카미스 교수 팀은 평균 나이 77세 정상 노인 1400명과 인식 장애가 있는 노인 482명을 대상으로 4년 반 정도 식습관과 뇌의 노화 정도를 비교했다. 연구진은 우선 이들에게…

50m 내 살 때 1.24배 높아

고압선 가까이 살면 치매 위험 ↑

고압 송전선에 가까이 살면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베른 대학 안케 허스 박사 팀은 1990~2000년 인구 조사 자료를 바탕으로 2000~2005년 30세 이상 성인남녀 470만 명의 사망 데이터를 분석했다. 그 결과 220-380kV의 고압 송전선 반경 50m 내에 살았던 사람은 600m 이상 떨어진 곳에…

30년 지나도 신체-정신적 변화 일으켜

뇌진탕 후유증, 수십년 뒤까지 영향

젊은 날 운동을 하면서 뇌진탕을 경험했던 사람은 수십 년이 지난 뒤에도 뇌진탕 후유증을 경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대학교 루이 보몽 교수 팀은 운동 선수 출신의 50~60세 40명을 대상으로 뇌진탕후유증에 대한 실험을 했다. 이 가운데 19명은 젊을 때 뇌진탕을 경험했다. 실험 대상자들은 단기기억 능력을…

어미 돌봄에 따라 새끼쥐 뇌 다르게 형성돼

남녀 뇌 차이는 엄마 차별 때문?

남녀의 뇌 특성이 다른 것은 원래 그렇게 태어나는 것이 아니라 출생 뒤 엄마의 보살핌 차이에서 비롯될지도 모른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이는 남녀의 뇌 차이가 엄마의 자궁 속에서 결정된다는 여태까지의 통설에 반기를 드는 내용이다. 미국 위스콘신대학 앤서니 오저 박사 팀은 쥐 실험을 통해 어미 쥐가 아기 쥐를 다루는 방식에 따라 딸 쥐의 뇌…

바나나 등 ‘뇌 음식’ 조금씩 자주 먹어야

통밀샌드위치 먹으면 머리 잘돌아간다

뇌는 몸무게의 2%에 불과하지만 칼로리의20%를 사용한다. 그만큼 뇌는 항상 에너지를 필요로 한다. 하지만 식성이 까다로운 뇌는 아무 에너지나 덥석 받아먹지 않는다. 뇌는 글루코오스(포도당)라는 에너지원이 일정 수준으로 꾸준히 공급돼야 가장 좋아한다. 미국 건강과학 사이트 라이브사이언스는 8일 ‘뇌 음식, 똑똑하게 먹는 5가지 방법’을…

스트레스 해소에 30분씩’ 등 실행가능한 계획 짜야

‘작심삼일 계획’ 말고 건강원칙 세워라

작심삼일. 새해가 되면 명심해야 하는 단어다. ‘담배를 끊는다’, ‘살을 뺀다’, ‘운동을 한다’ 등 거창한 새해 계획을 세워보지만 거대한 결심일수록 실패하기도 쉽다. 그렇다면 어떻게 작심삼일을 막을 수 있을까.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을 세우면 된다. 실행할 수 있는 계획은 간단하면서도 언제든 할 수 있는 것이어야 한다. 미국 의학전문지…

유산소운동은 뇌도 회춘시킨다

【런던】 인지신경과학 권위자인 일리노이대학 벡크먼연구소 아서 크라머(Arthur F. Kramer) 교수는 정기적인 유산소운동은 노화에 따른 뇌기능 저하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개선도 가능하다고 British Journal of Sports Medicine에 발표했다. 크라머 교수팀에 의하면 노화된 뇌에 유산소운동과 신체활동이 미치는 효과를…

플라보노이드 성분 덕…매일 조금씩 먹어야

와인-초콜릿-차, 뇌 좋게 만든다

크리스마스에 어울리는 음식인 와인, 초콜릿, 차가 뇌의 인지 능력을 높인다는 반가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옥스퍼드대 데이비드 스미스 교수 팀은 이 세 가지 음식이 70~74세 노인 2031명의 인지능력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조사했다. 영국 일간지 텔레그라프, 데일리메일 온라인판의 24일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피실험자들을 대상으로…

타임 선정…10대뉴스에 흉터 없는 수술 등 포함

올 최고 의학소식, ‘유도 만능 줄기세포 연구’

2008년 전세계 의학계의 가장 큰 발견과 성과는 무엇인가. 미국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근 올해 의학 기술과 발전 10대 뉴스를 뽑아 소개했다. 1. 유도만능 줄기세포 이용한 루게릭병 연구 오바마 미국 대통령 당선자는 취임하면 인간배아 줄기세포에 대한 연방 지원을 금지한 부시 대통령의 7년 묶은 행정 명령을 폐지할 계획이라고 밝혔지만, 이런 변화에…

유머 풍자 못알아듣고 고지곧대로 인식

비꼬는 말 못알아들으면 치매 가능성

비꼬는 말을 이용해 치매 증상을 알아낼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호주 뉴사우스 웨일즈 대학 연구진은 2006~07년 45명의 환자(이마관자엽 변성 치매 환자 26명, 알츠하이머병 환자 19명)를 대상으로 ‘연극 실험’을 했다. ‘이마관자엽 변성(FTP, frontotemporal degeneration)’은 치매 가운데 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