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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경

기부에도 등급이 있다

반골 가문의 후손이기 때문일까, 지나치게 예쁜 것, 좋은 말은 '두드러기의 항원'같이 느껴졌다. 문근영도 그랬다. 너무 예쁘고 깜찍해서 오히려 거부감이 일었다. 그러나 최근 그녀와 관련한 보도를 접하며 이 태도가 얼마나 잘못됐는지 절감했다. 21살의 국민배우. 나이는 어리지만 존경스러웠다. 몇몇 째마리들이 문근영의 속내를 의심하고 악플을 달고 있지만,…

병원감염, 한-미 차이 7가지

“떨어뜨린 주사기 사용” Vs “X레이에도 일회용 덮개”

인천지방법원은 지난주 퇴행성관절염 치료를 받던 환자가 세균 감염에 따라 쇼크로 사망하자 의사로 하여금 유족에게 1억 원의 배상금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그러나 아직 국내 의료인은 병원감염에 대해 무감각하기만 하다. 최근 서울 동대문구와 송파구 등의 병의원을 돌아보며 실상을 짚어봤더니 의료인이 병원 감염에 대해 기본적인 의식조차…

롯데-오리온-동서식품 등 "매출 떨어질까" 초조

“상품명 비슷” “커피 안 먹어”…기업들, 멜라민 불똥 걱정

멜라민이 검출된 카스타드 제품과 비슷한 이름을 가진 제과업체와 멜라민이 검출된 중국산 커피크림은 아니지만 커피크림 제조 판매회사는 자사 제품 판매량이 줄지는 않을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 회사들은 제품 안전성을 내세우는 홍보를 대폭 강화하고 있지만 멜라민 파문이 커지면서 판매량이 줄지 않을까 내심 걱정하고 있는 것. 일부 제품에서…

야간사고 낮보다 3배… 눈 피로할 때 운전은 음주운전만큼 치명적

추석때 장거리운전이 걱정? 몸의 ‘신호’ 따르면 안전!

추석을 앞두고 벌초를 다녀오거나 추석 명절을 쇠러 고향에 갔다 오느라 장거리 야간 운전을 하다 보면 몸과 눈의 피로로 인해 자칫하다 사고를 일으킬 수 있다. 졸음운전이 위험하다는 것은 익히 들어 알지만, 사고 가능성을 알려주는 몸의 신호를 그냥 무심히 여겨 지나치기 쉽다. 미국 시각협회와 국립수면재단은 휴일이나 휴가 때 몸이 피곤해져 졸음이…

미국 연구, 위약그룹보다 ‘피렌제핀’ 사용 어린이 근시 진행 더뎌

“어린이 근시, 약물로 진행속도 늦출 수 있다”

피렌제핀이라는 약물이 어린이 근시의 진행 속도를 늦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피렌제핀은 동공의 과도한 성장을 막거나 지연시키는 것으로 알려진 의약품으로 실제 근시 방지에 효과가 있는지에 대한 실험이 싱가포르 미국 등에서 실시되고 있다. 미국 오클라호마대 딘 맥기 안과학연구소의 마이클 스티앳코스키 박사는 근시가 있는…

英연구팀, ‘비어고글’ 실험했더니 음주후 점수 더 매겨

술 마시면 이성 얼굴 10%쯤 더 예뻐보인다?

어젯밤 술을 함께 마실 때는 예쁘고 멋지게 보였던 이성이 오늘 아침에 보니 전혀 매력적이지 않게 보인 경험이 있는지? 술을 마시면 안 예쁘던 여자도 예뻐보이고, 못생겼던 남자도 멋있어 보이는 것을 ‘비어고글(beer goggle)’ 효과라고 한다. 고글은 눈을 보호하기 위해 사용하는 스포츠 안경. 파란색 고글을 착용하면 풍경이 파란색으로…

소비자원 조사, 도수 있는 미용렌즈 등 산소투과율 표시 없어

소비자원, “온라인 판매 콘택트렌즈 눈병 우려”

시력보정용 콘택트렌즈는 온라인으로 판매할 수 없는 데도 도수 있는 콘택트렌즈가 온라인에서 불법적으로 판매되고, 제품에 대한 설명도 부족해 사용자에게서 안질환 발생이 우려되는 등 콘택트렌즈 판매에 문제가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한국소비자원은 지난 3월부터 5월까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판매중인 콘택트렌즈를 수거해 안전실태를 조사한 결과, 이같이…

박문일 교수 한양대 여성진료센터 센터장

“여자마음 편하면 다 됩니다”

“탤런트 채시라 씨 부부는 부인이 임신한 동안 남편인 김태욱 씨가 느꼈던 감정을 음악으로 표현한 곡을 분만할 때 연주해 주더라고요. 보기 좋았습니다. 뮤지컬 배우 최정원 씨는 집 같은 편안한 분위기를 만들기 위해 남편이 집에서 쓰는 스탠드를 가져 왔고요. 모든 남편들에게 이렇게까지 하라고는 할 수 없지만 태교는 부부가 같이 해야 됩니다.”…

차단제는 생필품… 귀찮더라도 꼼꼼히 발라야

자외선, 남자피부는 빗겨가나?

보험회사에서 고객의 재정설계를 담당하고 있는 최정원(33·남) 씨는 하루에도 십 여명의 고객을 만나야 하는 직업 때문에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쓴다. 나름대로 관리를 하고 있지만 요즘에 하나 둘씩 얼굴에 생기는 잡티 때문에 고민이 많다. 부인은 자외선 차단제를 꼭 바르고 다니라고 말하지만, 답답한 느낌이 싫어 귀담아 듣지 않는다. 바깥…

미세먼지 안보여… 외출땐 안경-마스크 필수

야간 황사 “방심 조심”

기상청은 30일 오후 4시 현재 황사가 강해져 남하함에 따라 서울 수도권과 충청도 일부지방의 황사주의보를 황사경보로 대치하고, 전라남북도에도 황사주의보를 발표했다. ‘황사주의보’는 1시간 평균 미세먼지 농도가 400㎍/㎥ 이상일 때 발령된다. 황사주의보가 발령되면 노약자나 어린이, 호흡기 질환자는 외출을 삼가야 한다. 상황이 심각해져 1시간…

자외선에 눈 손상될 위험 어른보다 커

“어린이 선글라스 폼이 아니죠”

어린이나 청소년들은 성인보다 야외에서 지내는 시간이 더 많고, 수정체가 어른보다 더 투명하기 때문에 자외선이 망막에 더 쉽게 전달돼 눈이 더 쉽게 손상될 수 있다. 햇빛의 자외선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노인성백내장, 흰자위의 섬유혈관조직이 증식해 검은동자에까지 침범하는 ‘백태’, 광각막염, 각막퇴화 같은 안구 질환에 걸릴 수 있다고 미국…

美어린이 조사, “그럴 것같다” 응답 높아

안경쓰면 똑똑하고 정직?

어린이들은 안경을 쓴 사람이 쓰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똑똑하고, 더 정직한 것으로 생각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오하이오 주립대학 시력측정과 제프리 월린 교수팀은 6~10세 아이들 80명을 대상으로 안경을 쓴 아이와 쓰지 않은 아이의 사진을 보여주면서 질문한 결과, 아이들 대부분이 안경을 쓴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축구-농구-낚시 등도 고글 착용해야

안경 끼고 운동하다 장님 된다

야외활동하기 좋은 계절이다. 운동을 할 땐 특히 눈을 조심해야 한다. 눈은 한 번 다치면 치명적일 수도 있다. 혹시 안경이나 콘택트 렌즈를 낀 채로 운동을 하진 않는지? 운동을 좋아한다면 눈 보호를 먼저 생각해야 한다. 4~5월 ‘눈 외상’ 환자 늘어2005년 1월 대한안과학회지에 게재된 가천의과대 길병원 안과 한용수, 신경환 교수의 논문 ‘안 외상의…

‘인공 눈’ 5~10년 지나야 물체 인식

“인공망막 실용화 걸음마 단계”

인공망막을 통해 앞 못 보는 환자의 눈을 뜨게 했다는 해외 연구자들의 성공적 결과가 앞 다투어 발표되고 있다. 인공망막은 약 10년 전부터 개발돼 사용이 되고 있는 기술이다. 21일 영국 런던 무어필드 안과병원 연구진이 ‘영국에서 최초’로 망막색소상피 변성증으로 눈의 망막 기능이 손상된 50대 남성 환자 2명에게 ‘인공 눈’을 만들어주는 데 성공했다고 영국…

조 상병 진찰한 박승철 교수 인터뷰

“AI감염은 괜한 걱정”

대한 인수공통 전염병학회장을 맡고 있는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건강의학센터 박승철 교수(사진)는 조류인플루엔자(AI) 감염가금류 살(殺)처분 현장에 투입됐다가 AI감염 의심증세를 보이는 육군 조 모 상병을 지난 20일 진단하고 돌아와 “국민들이 괜한 오해를 하거나 불안에 떨 필요가 없다”고 말했다. 조 상병의 AI감염 우려와 관련, 여러…

제약사 영업사원 남상길 씨의 24시

“병원 진료실 문고리가 두려워요”

1일 오전 10시 서울 영등포구 A병원 2층 내과 진료실 앞. 검은 양복을 입고 서류가방을 든 남자들이 서성거리고 있다. 둘씩 짝을 지어 있는 사람, 큼지막한 쇼핑백을 든 사람도 군데군데 서있다. 그들은 제약회사 영업사원들이다. ‘병원’하면 떠오르는 사람을 묻는다면 대부분은 ‘의사, 간호사, 환자’라 답할 것이다. 그러나 제약사…

콘택트렌즈, 안구종양에 악영향

【독일 울룸】 콘택트렌즈광학연구소 안과 한스 발터 로드(Hans-Walter Roth) 박사는 왼쪽 눈의 각막연(각막과 안구결막의 이행부)에 생긴 작은 종양이 안구를 움직이거나 눈을 깜박거릴 때 하드 콘택트렌즈와 닿아 고통을 호소하는 62세 여성 환자에 대해 Augenspiegel (2007; 52: 30)에 발표했다. 이 여성은 원래 “멀리 보는 것은…

가성근시는 방치하면 진짜근시 돼

TV·컴퓨터가 근시 주범?

이유진 씨(37.여)는 컴퓨터와 TV에 붙어사는 아들(초등2) 때문에 걱정이다. “아들은 축구선수가 꿈인데, 시력이 나빠져 꿈을 이루는데 장애가 될까 속상해요. 아들에게 TV와 컴퓨터를 덜 보라고 다그치지만, 잠시만 방심하면….” 많은 사람들이 컴퓨터 모니터와 TV를 근시의 주범으로 알고 있지만 의학적으로 그렇지는 않다. 근시는 유전적…

고도근시는 안구내 렌즈 삽입 많아

라식, 라섹? 어떤게 더 좋아?

주부 김모씨(31)는 지난해 아이를 낳고 안경이 불편해 ‘라식수술’을 받으려고 병원을 찾았다. 의사는 “라식보다는 ‘라섹’이 더 안전하고, 교정시력도 좋다”고 권했다. 시력교정수술은 ‘라식’뿐인 줄 알았던 그녀는 의사가 권하는 대로 라섹수술을 했다. 그런데 수술후에 통증도 심하고, 회복속도도 더뎌 한참동안 애를 먹었다. 매년 근시교정술…

훌쩍훌쩍 “꽃가루 미워”

비염-결막염 등 원인, 외출 후 곧바루 세수 화창한 봄날에 웬 코감기? 회사원 문 모(36) 과장은 며칠 전까지 코를 훌쩍거리며 감기약을 먹다가 상사로부터 ‘야만인’ 소리를 들었다. 자칭 반(半) 의사인 상사는 “감기가 아니라 알레르기 비염인 것 같으니 이비인후과 병원을 가보라”고 훈수를 뒀고 문 과장은 ‘설마’했지만 병원에서도 똑같은 진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