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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봉쇄·차단→피해최소화로 정책 전환

신종플루, 국가위기 단계 ‘경계’로 격상

신종플루 감염이 국내 지역사회 여러 곳에서 발생함에 따라 국가전염병 위기단계가 상향 조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21일 국가전염병 위기단계를 '주의'에서 '경계'로 상향조정 했다고 밝혔다.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에 따르면 세계보건기구(WHO)는 지난달 11일 '신종인플루엔자 대유행'을 선언하고 전염병 경보수준을 최고단계인…

개 본 적 없어도 짖는 소리와 개 사진 잘 연결시켜

아기는 개 짖는 소리 이해한다

아기는 개를 본 적이 없어도 개가 짖는 소리만 듣고 개의 마음 상태를 잘 이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브리검영대학 심리학과의 로스 플롬 교수 팀은 생후 6개월 된 아기들에게 한 개가 반가워 멍 하고 짖는 소리와 위협하며 사납게 짖어대는 소리를 각각 들러 주면서 친근한 개의 사진과 이빨을 드러내고 위협하는 사진을 보여 줬다. 그러자 아기들은…

선생님들이 평소엔 엄마 부르고 문제 생겨야 아빠 부르기 때문

아빠가 학교 가면 자녀 성적 떨어진다?

학부모 행사에는 대개 엄마들이 참석하기 때문에 아빠는 참여하기 힘들다. 얼마 전 KBS 드라마 ‘솔약국집 아들들’에서는 유치원 행사에 아빠가 찾아오는 것이 불편하다고 선생님과 엄마들이 항의하는 내용이 방송된 적도 있다. 미국에서의 연구에서도 아기가 2~5살일 때 육아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던 아빠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간 뒤에도 자녀의 학교 생활에…

임신부 중 절반 우울하고 20%는 중증

임신부 우울하면 조산 위험 2배

아기를 낳은 뒤 산모가 우울해지는 산후 우울증은 그간 여러 사건 등을 통해 널리 알려졌지만 임신 중 우울증은 그간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미국에서의 연구에 따르면 임신부 중 절반 정도는 우울 증세를 가지며 20% 정도는 치료를 받아야 할 정도인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우울증 임신부는 조산아를 낳을 확률이 정상 임신부보다 2배나 높은…

30대 여성, 롯데제과로부터 ‘채무 부존재 확인소송’ 당해

과자먹다 치아손상…롯데 “책임없다” 소송

롯데제과가 자사 제품을 사먹던 중, 제품속의 이물질로 인해 치아가 손상된 소비자를 상대로 오히려 소송을 제기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제주 서귀포시에 사는 최 모(30·여)씨는 출산 3일 후인 지난해 3월29일 제주시 용담동의 한 산후조리원 매점에서 롯데제과의 찰떡파이(제품명: 쫀득쫀득 찰떡파이)를 사서 먹다 사고를 당했다. ‘뿌드득’…

호주 조사 결과, 9살이상 차이-남자 25세이전 결혼은 이혼율 높아

나이차 9살 이상 커플, 이혼 많다?

호주 국립대학교 연구진이 결혼 또는 동거 중인 커플 2500쌍을 7년간 추적 조사한 연구에 따르면 남녀가 7년 이상 함께 사는 데는 남녀의 나이차, 남자의 결혼 연령. 남자의 수입, 흡연 여부 등 다양한 원인이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남녀가 함께 사는 데 가장 방해가 되는 요인은 나이차인 것으로 드러났다. 남자의 나이가 여자보다 9살…

생후 9개월 아기 뇌활동 따라 성격 달라져

달래기 힘든 아기는 오른뇌가 더 활발

아기가 잘 화를 내고 달래기 힘들면 엄마들은 자신의 아기 보는 능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아기의 성격은 유전자, 그리고 뇌 활동 양상에 따라 달라진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캐나다 맥마스터대 루이스 슈미트 교수 팀은 아기 성격과 뇌 활동의 연관성을 알아 보기 위해 생후 9개월 아기들을 대상으로 뇌파검사(EGG)를 했다. 그리고 생후…

‘보채는 아기 목소리’ 흉내내면 주인 먹이 갖다줘

고양이는 목소리로 사람을 부려먹는다

아기가 보채면 부모는 안절부절 못하고 아기의 욕구를 채워준다. 자식을 보살피도록 돼 있는 사람의 본성이다. 그런데 고양이가 이러한 ‘아기의 보채는 소리’를 흉내 내 주인을 안절부절 못하게 만들고 고양이가 원할 때마다 먹이를 주인이 갖다 바치도록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서섹스 대학교 카렌 맥콤 교수는 자신의 고양이 ‘뻬뽀’를 경험하면서…

유아에 마취제·진정제 영향 검토

【미국 메릴랜드주 록빌】 미식품의약품국(FDA)은 5개 연구기관과 합동으로 마취제와 진정제가 유아의 중추 신경계와 인지력 발달에 미치는 영향을 검토·평가한다. 주요 흡입제와 정주약물의 소아 안전성(SAFEKIDS) 이니셔티브는 매년 수백만명의 어린이에 투여되는 마취제와 진정제의 안전 사용에 관한 학술정보의 심각한 결함을…

고환 DNA 보호하는 유전자 불량 탓

희소정자증 원인, 국내 학자가 밝혔다

남성불임의 원인 중 하나인 ‘희소정자증’의 원인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밝혀졌다. 차병원은 12일 차의대 차병원 통합줄기세포치료연구센터 이수만 교수팀이 희소정자증의 유발 인자와 원인을 규명했다고 밝혔다. 차병원에 따르면 이 교수는 남성 불임환자와 정상 남성을 대상으로 유전자의 차이를 분석, ‘고환 특이 히스톤 단백질(H2BFWT)’유전자가 열쇠라는…

주인에게 되돌아올 확률 ‘껑충’

“지갑 잘 잃어버리면 아기사진을…”

지갑을 잘 잃어버리는 사람은 지갑 속에 아기 사진을 넣고 다니면 분실하고 되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잃어버린 지갑에 아기 사진이 들어 있을 때 주인에게 가장 잘 되돌아온다는 연구결과가 나온 것. 영국 하트퍼드셔 대 연구진은 지난해 영국의 에딘버러 거리에 지갑 240개를 떨어트리고 지갑에 들어있는 4종류의 사진에 따라 되찾을 가능성이…

“화성-강호순 사건, 비오는 날 빨간옷 여자에 많이 발생”

비오는 날 빨간 옷 입은 여자 위험?

영화 ‘살인의 추억’에서는 비가 주룩주룩 내리는 여름날 빨간 옷을 입고 밤 늦게 귀가하는 여성이 범행 대상이 된다. 요즘처럼 비가 자주 오는 때 홀로 밤길을 걸어 가야 하는 여성들에겐 무섭고 걱정되는 설정이 아닐 수 없다. 실제로 1986년부터 일어난 화성 연쇄 살인 사건에서도 항상 그런 것은 아니었지만 비 오는 날 범행이 발생한 경우가…

2개 언어를 1개 언어 배우듯 익혀

다문화 가정 아기, 언어능력 더 뛰어나

다문화 가정이 늘면서 일부에서 언어 혼란을 걱정하는 가운데 ‘다문화 가정 어린이가 언어 능력이 더 뛰어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주목된다. 어린 나이에 2개 언어를 배우면 언어 능력에 혼란이 생기거나 더뎌질 것으로 생각하기 쉽지만 2개 언어에 노출되면 말을 배우는 능력이 더 빨라지고, 또래들이 1개 언어를 익히는 시간이 2개 언어를 모두…

사람 탯줄의 줄기세포를 쥐의 손상된 폐에 이식

‘줄기세포로 폐질환 치료’ 동물실험 성공

미숙아나 저체중아에게 잘 발생하는 치명적 폐 질환인 기관지 폐 이형성증(BPD)을 줄기세포를 이용해 치료하는 방법이 동물실험에서 좋은 성과를 보였다.   성균관대 삼성서울병원 소아청소년과 박원순, 장윤실 교수 팀은 갓 태어난 쥐의 손상된 폐 치료를 위해 쥐의 기도에 인간 제대혈 중간엽 줄기세포를 이식한 결과 폐 손상이 회복되는 결과를 관찰했다고…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팀, 3kg 미만 신생아에는 처음

생후 2주 아기에 수혈없이 심장수술 성공

생후 2주 된 신생아에게 수혈을 하지 않고 수술하는 ‘무수혈 수술’이 국내 처음으로 성공했다고 서울대병원이 6일 밝혔다. 서울대병원 소아흉부외과 김웅한 교수 팀은 지난달 23일 6시간의 수술 끝에 심장 기형을 가진 체중 2.8kg의 김 모 아기(여)에 대해 국소뇌혈관 관류 수술기법(뇌에만 피를 보내면서 수술하는 방법)으로 수혈 없이 수술에…

미국 설문조사 결과…78%는 “다른 사람 방뇨했을 것” 의심

5명 중 한명 “수영장에서 몰래 소변”

미국 성인 5명 가운데 한 명은 수영장에 들어가 몰래 방뇨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수영장에서 “다른 사람이 방뇨했을 것”이라고 의심한다는 사람은 78%나 됐다. 미국의 ‘수질과 건강 협회’는 4월 30일부터 5월 3일까지 미국 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17%가 물 속에서 방뇨한 경험이 있다고 대답했으며 35%는 수영장에…

준비 안된 상태에서 태어나 면역질병에 취약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기, 병 잘걸려

제왕절개 수술로 태어난 아기는 커서 당뇨병이나 천식 같은 면역학적 질병에 걸릴 위험이 높아질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톡홀름 카롤린스카대학 연구소의 미카엘 노만 교수는 “제왕절개로 태어난 아이는 알레르기, 당뇨병, 백혈병 위험이 높다”며 “아직 근원적 원인은 모르지만 태어날 당시의 스트레스가 면역세포의 유전자를 변형시켜 훗날…

상하기 쉬운 아기 장을 감싸서 보호

초유에 아기 장 보호성분 많아

모유에서 신생아의 약한 장을 보호하고 회복시키는 성분이 발견됐다. 췌장 분비 트립신 억제제(PSTI)라 불리는 이 성분은 특히 초유에 고농도로 들어 있는 것이 확인됐다. 영국 런던대학교의 레이 플레이포드 교수 팀은 실험실에서 인간의 손상된 장 세포에 PSTI를 주입했다. 그러자 손상된 부위에 보호막이 형성되면서 치료율이 75%까지 올라갔다.…

DNA 손상된 낡은 정자 줄여주기 때문

매일 섹스해야 정자 건강해져

임신이 안 돼 고민하는 부부는 성관계 횟수를 늘리면 임신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가 나왔다. 이는 DNA 손상을 입은 낡은 정자를 배출해 냄으로써 더 젊고 활동성이 좋은 정자를 생산할 수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이다. 여태까지는 특히 시험관 아기를 낳으려는 부부들에게 “섹스 횟수를 줄여 정자 숫자를 늘려야 한다”는 지시가 내려졌던 것과는…

신경절단 막는 유전자 알츠하이머 예방한다

뇌와 척수의 신경이 절단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유전자가 발견됐다. 도쿄대학과 이화학연구소, 규슈대학 공동연구팀은 네이처 사이언스에 동물모델인 선충을 이용해 실험한 결과 Wnt라는 유전자가 필요한 신경이 제거(trimming)되지 못하도록 한다고 밝혔다. 인간의 뇌는 1천억개 이상의 신경세포가 연결돼 있는 복잡한 구조를 갖고 있다. 아기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