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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_영유아

어른 말 들려만 줄 때보다 교육효과 6배

아기 말 들어 주는 게 최고 언어 교육

아이의 언어능력 개발에는 어른과 아이 사이의 대화가 최고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어른이 일방적으로 말할 때보다 아이의 서투른 말을 들어 주면서 대화할 때 교육 효과가 6배나 크고, TV를 보여 주는 것은 부정적 영향만 미친다는 내용이다. 미국 캘리포니아주립대 로스앤젤레스 캠퍼스(UCLA) 보건대학원 프레드릭 지머맨 교수는 생후 2~48개월…

프탈레이트 성분, 플라스틱병 등 가열하면 인체로 들어가

임부 플라스틱성분에 노출되면 저체중아↑

아기 우유병 같은 플라스틱 제품을 삶아서 소독하는 방법은 이제 삼가야 할 것 같다. 이는 플라스틱 제품에 사용되는 프탈레이트 성분이 가열되면 인체로 더 쉽게 들어가며 여러 문제를 일으키는 것으로 밝혀지고 있기 때문이다. 프탈레이트(Phthalate)는 플라스틱을 부드럽고 잘 구부러지게 하는 화학 성분으로 장난감, 의료용기 등에 다양하게…

못난 아이 사진을 보는 남녀 시각차이 드러나

엄마사랑에도 차별있다…못난 아기엔 외면

못 생긴 아이로부터 여자는 남자보다 더 빨리 시선을 거두는 것으로 조사됐다. 미국 매클레인병원 이고르 엘먼 박사 팀은 남자 13명, 여자 14명에게 보통 외모의 아이 50명과 피부장애, 사시, 다운증후군, 태아알코올증후군 등 비정상적인 외모를 가진 유아 30명의 사진을 보여 주면서 매력 점수를 매기게 했다. 매력 점수를 매기는 동안 연구진은…

진단시 7일 이내에 신고해야

손발입병 법정전염병 지정

최근 사망 1명, 뇌사 1명을 발생시킨 손발입병(수족구병)이 법정 전염병으로 지정됐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2일 손발입병의 원인이 되는 ‘엔테로바이러스 감염증’을 6월19일자로 법정 전염병(지정 전염병)으로 지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진단 뒤 7일 안에 신고해야 하는 법정 전염병은 모두 82개로 늘었다. 손발입병은 봄, 여름에 주로 발생하는 바이러스성…

심박수 안정되고 통증 덜 느껴

음악이 아기 수술통증 줄인다

음악이 아기가 수술을 받을 때 통증을 줄이고 치료효과를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아기들이 음악을 들으면 신체기능이 안정적이 되고 조용해진다고 알려져 있어 아기의 통증을 줄이려고 음악을 트는 신생아실이나 소아집중치료실이 늘고 있지만 과학적으로 충분히 검증된 것은 아니었다. 캐나다 알버타 대 소아과 마노즈 쿠마 박사팀은 1989~2006년 발표된…

모유수유에 지장 주고 운동해도 살 잘 안빠져

출산 뒤 급격한 살빼기 해롭다

출산 후 두 달 만에 완벽 몸매를 되찾았다는 탤런트 손태영에 대한 엄마들의 관심이 뜨겁다. 그러나 출산 뒤 무리하게 다이어트를 할 경우 모유 수유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으며, 갑자기 운동량을 늘리는 것도 큰 효과를 볼 수 없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건강관리 품질ㆍ효과 연구소(IQWIG)의 페터 자비키 소장은 미국의 가이드라인 등 여러…

에이즈-간염 바이러스 등 차단 위해

혈장 수입 때 핵산증폭검사 의무화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이나 C형 간염 바이러스 등의 감염 우려가 있는 혈장 제품을 수입할 때 핵산증폭 검사가 의무화된다. 또한 설사약인 로페라마이드 성분 등이 들어간 의약품은 5세 미만 영유아가 열지 못하는 용기로 바꿔야 한다. 보건복지가족부는 19일 이 같은 내용의 약사법 시행규칙을 개정 공포한다고 밝혔다. 개정된 시행규칙은 알부민 등의…

정상적인 자세 많이 취할수록 장래 지능 정상

조산아 몸움직임 보면 장래지능 알수있다

예정일보다 일찍 태어난 조산아의 몸동작을 관찰함으로써 아이의 장래 지능을 알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몸동작을 봄으로써 뇌가 정상적으로 발달하고 있는지를 알 수 있다는 것이다. 아기의 움직임은 신경계 손상으로 일어나는 신체장애인 뇌성마비의 위험이 있을지 가늠하는데 단서로 이용돼 왔다. 호주국립대학교 필리파 부처 교수 팀은 임신 33주…

화학물질 BPA가 여성 심장 불규칙 박동 유발

플라스틱 물병, 여성심장 위협한다

더운 여름, 여자들이 많이 들고 다니는 물품 중에 생수병이 있다. 그러나 이제 플라스틱 병에 물을 넣고 다니며 마시는 행위를 최소한 여성들은 자제해야 할 것 같다. 플라스틱 병에서 나오는 화학물질 비스페놀 A(BPA)가 특히 여성 심장에 악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밝혀졌기 때문이다. BPA는 투명하고 단단한 플라스틱 용기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성대 울리고 보통 숨쉴때보다 길게 웃어

원숭이, 사람과 웃는법 엇비슷

원숭이도 인간과 비슷한 방식으로 웃는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포츠머스대 마리나 다빌라 로스 교수팀은 원숭이 새끼 25마리와 사람의 아기 3명을 간질여 웃음소리를 녹음해 분석한 결과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 이는 원숭이와 인간의 조상이 같다는 진화론의 추가 증거다.   그동안에는 원숭이의 웃음소리는 사람과 다르기 때문에 두 웃음은 뿌리가…

한달 만에 두 번째…“뇌염 백신과 상관없다”

손발입병 걸린 12개월 여아 뇌사 상태

지난 5월5일 손발입병(수족구병)에 따른 뇌염 합병증으로 생후 12개월 여자 아이가 숨진 데 이어 이번에도 생후 12개월 된 여자아이가 손발입병에 의한 합병증으로 뇌사 상태에 빠져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5일 서울에 사는 12개월 여아가 엔테로바이러스 71에 의한 손발입병으로 현재 뇌사 상태라며, 올 들어 이 병의 합병증 동반 사례가 모두 18건…

시판 이유식 먹은 아이보다 근육량 더 많아

‘엄마표’ 이유식 먹은 아이 더 날씬

집에서 만든 이유식으로 젖을 뗀 아기는 상업용 이유식을 먹은 아기보다 4살이 됐을 때 몸에 지방이 적고 근육은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사우샘프턴 대학 시안 로빈슨 교수 팀은 생후 6~12개월 사이 유아 536명의 부모에게 집에서 만든 이유식을 먹이도록 한 뒤 아이가 4살이 됐을 때 엑스레이를 찍어 체성분을 측정했다. 그 결과 이유식…

영국 6세 소녀…의사들 “살릴 수 있다”

등쪽에 심장 있고, 간 뒤집힌 소녀 발견

몸 속 장기가 뒤죽박죽으로 뒤섞인 6세 소녀가 영국에서 발견돼 화제다. 6세 소녀 베다니 조던은 보통 사람에게는 하나인 비장이 다섯 개나 되는 데다, 정상적으로는 허파 앞에 있어야 하는 심장이 허파 뒤쪽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그래서 베다니가 운동을 하면 ‘가슴이 뛰는’ 게 아니라 ‘등이 뛰는’ 현상이 관찰된다. 간은 앞뒤가 뒤집힌 데다…

고지방 음식 줄이고 임신부도 운동해야

임신했다고 2인분 먹으면 엄마-아기 위험

아이를 배면 ‘입이 둘’이니 2인분을 먹어도 괜찮다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지만, 임신했다고 2인분을 먹으면 엄마와 아기에게 모두 해가 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 의대 산부인과의 앨리슨 스투브 박사 팀은 임신 중 칼로리 과다 섭취와 이에 따른 신체 반응을 관찰하기 위해 임신 중 권장량을 넘는 칼로리의 음식을 먹은 여성…

부모 무관심이 호르몬 분비에 문제 일으켜

생후 첫3년이 청소년 정서불안 좌우

태어난 뒤 3년 동안 부모의 보살핌을 제대로 받지 못한 청소년은 불안 증세를 보이기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 부모가 아기를 지나치게 자주 탁아소에 맡기거나 아기에게 무관심할 경우 청소년의 스트레스 호르몬 분비에 문제가 생기기 쉬운 것으로 드러났기 때문이다. 미국 아동관리와 청소년발달 연구원 연구진은 아주 어렸을 때의 보살핌이 청소년기에 어떤…

인천 ‘바보왕자’와 ‘예삐공주’의 사랑 이야기

[부부의날]척추장애 아내 사랑한 눈물왕자

19일 오전 서광원(48, 경기도 인천시 부평구)씨는 여느 날처럼 독거노인들에게 점심 도시락을 돌리느라 바쁘다. 도시락을 나르는 이 2~3시간이 하루에 그와 아내 강은숙 씨가 떨어지는 유일한 시간대다. 그는 이 일을 해 봉사단체로부터 매달 세 식구가 먹을 쌀을 받는다.…

자궁 안에서 생물학적 변화 일어나

엄마가 임신중 담배피우면 자녀 흡연 4배

임신 중 담배를 피운 엄마에게서 태어난 아기는 10대 이후 흡연자가 될 가능성이 4배나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국 아리조나대 로니 그래드 교수 팀은 ‘투손 지역 어린이들의 호흡기 질환 연구’ 자료를 바탕으로 자녀가 태어나기 전, 생후 1.5개월, 1.5세, 6세, 9세, 11세가 됐을 때 엄마의 흡연여부를 조사했다. 그리고 그 뒤 자녀가…

19일 간염의 날…평생 질병으로 알고 치료해야

B형 간염, 간경변으로 발전 막는게 치료

“제가 12번째인가요?” 세계간염협회가 지구인 12명 가운데 1명꼴로 간염에 걸린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해 채택한 구호다. 이 협회는 19일 ‘세계 간염의 날’을 맞아 간염 예방백신 맞기 운동을 펼치고 있다. 한국인의 5~8%는 만성 B형 간염 바이러스를 갖고 있고 이 가운데 상당수가 B형 간염을 앓고 있다. B형 간염의 완치율은 20~30%에…

짧은 키스로 우리는 상대방 완전히 파악해낸다

[성년의날]키스, 짝 알아내는 짜릿경험

키스를 할 때 우리 뇌는 입, 입술, 혀로부터 올라오는 수많은 정보를 정리하느라 분주하다. 그도 그럴 것이 뇌에서 바로 뻗어 나오는 12개의 뇌신경(cranial nerve) 중 5개가 입 주변에 몰려 있기 때문에 키스만큼 엄청난 정보량을 한꺼번에 뇌에 전달하는 강렬한 경험도 드물기 때문이다. 인간은 왜 키스를 하는지, 왜 키스가 사랑을…

자신과 아기 건강 위해 착용해야

임신부는 안전벨트 매지 말라고?

임신부들은 안전벨트를 매면 사고 시 태아에게 압박을 줄 까봐 걱정하지만 그것은 잘못된 생각이며 안전벨트를 매야 엄마와 태아 모두 부상과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으므로 임부들도 반드시 안전벨트를 착용해야 한다는 것이 연구를 통해 밝혀졌다. 미국 웨이크포레스트 대 응급의학과 스테이시 젤먼 교수 팀은 실제 교통사고를 당했던 임신부 2400명의 자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