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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병

'고령-고학력-고소득' 남성 직장인 대상 정신건강 대책도 필요

회사는 전쟁터…男 우울증 위험 5배 높이는 것?

한국사회에서 직장 내 괴롭힘으로 인한 우울증 발병 위험이 여성보다 남성에게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성들의 경우 '고령-고학력-고소득'일수록 직장 내 괴롭힘을 당하며, 이로 인한 정신적 타격을 심하게 입는 것으로 나타났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조성준 교수와 일산차병원 정슬아·김민경 교수팀은 2020년~2022년 사이 강북삼성병원…

[Voice of Academy 6-학회열전] 대한내분비학회

대통령 주치의 산실… 외국의사도 가입 원하는 학회

대한내분비학회가 매년 국내에서 개최하는 서울국제내분비대사학술대회는 의사들 사이에서 ‘시켐’(SICEM·Seoul International Congress of Endocrinology and Metabolism)으로 불린다. 지난 10월 말 서울 잠실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시켐2023에선 미국, 유럽, 호주의 내분비학회 임원들을 포함, 해외 33개국…

미국 브리검여성병원 연구 결과...원내 감염 예방 정책에 참고해야

양치만 잘해도 빨리 퇴원?…중환자 사망률까지 낮췄다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들이 하루 2회 이상 양치질을 열심히 한다면 중환자실 퇴원을 앞당기는 등 건강상 이익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는 미국 하버드대 부속 브리검여성병원 연구진이 최근 미국의사협회의 공식 학술지인 «미국의사협회저널(JAMA)»에 발표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2786명의 입원환자에 대한 15개의 임상시험 결과를 분석해 입원환자의…

내년 학생건강검진 통합 관리...학교-병원-보건소 연계 비만관리체계 필요

“성인병 위험 100배까지 높아”…무섭게 뚱뚱해지는 ‘미래’

소아·청소년 비만 유병율이 가파르게 치솟고 있다. 어린 시절의 비만은 성인기 만성질환으로 직결되는 만큼 적극적 예방 및 관리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대한비만학회 박철영 이사장(강북삼성병원)은 18일 대한비만학회와 더불어민주당 신현영 의원실이 개최한 '청소년 고도비만 조기치료 및 관리를 위한 정책토론회'에서 소아·청소년 비만 문제 해결을…

망막-신경-신장 등에도 광범위한 손상 초래

‘딱 한 개비도?’…흡연하는 당뇨 환자, 미세혈관까지 말라가

당뇨병 환자의 흡연이 뇌경색이나 심근경색 등 주요 심혈관 질환 위험도를 크게 높이는 것은 잘 알려져있다. 이는 당뇨가 대동맥과 폐동맥 등의 대혈관을 손상해 나타나는 합병증(대혈관합병증)이다. 그러나, 당뇨는 대혈관뿐 아니라 미세혈관 손상에도 관여해 건강에 광범위한 악영향을 준다. 이를 '당뇨 미세혈관 합병증'이라고 부르는데, 이는 연쇄적으로 망막과…

금단 증상 경험하는 청년, 음주 사고 많은 중년 등

“술 세지만 숙취 심해”…혹시 알코올 중독? 5가지 유형

알코올 사용 장애(Alcohol Use Disorder), 알코올 중독의 정식 병명이다. 미국 정신의학회가 ‘알코올 의존’과 ‘알코올 남용’으로 나누었던 병을 하나로 통합한 것이다. 알코올 사용 장애의 기준은 무엇일까. 일반적으로 알려진 ‘건강한 음주’는 하루 한 잔(여성) 혹은 두 잔(남성)이다. ‘저 위험 음주’는 여성의 경우 하루 석 잔 이하,…

국제사회 백신 지원 절실한 상황

‘M두창’ 콩코민주공화국서 최대 규모 발병…재확산 되나?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다가 지난해부터 국제적 유행병이 된 M두창이 다시 중앙아프리카 콩코민주공화국(민주콩고)에서 대규모로 발병했다. 하지만 이에 대한 국제적 경각심이 부족한데다 이 병이 동성애남성 사이에서만 퍼진다는 낙인효과로 인해 세계적 재확산이 우려되고 있다고 미국의 워싱턴포스트(WP)가 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미국…

케임브리지대 “전두측두엽 치매, FUS단백질 아니라 TAF15단백질과 관련”…초저온 전자현미경 덕분에 발견

알츠하이머보다 빠른 치매… “새 단백질 찾았다”

치매 중 알츠하이머병보다 더 일찍 나타나는 ‘전두측두엽 치매’와 관련된 새로운 단백질을 발견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케임브리지대 ‘의학연구위원회(MRC) 분자생물학연구소(LMB)’는 전두측두엽 치매(치매의  약 5~10%)에서 원인으로 규명하지 못했던 악성 단백질(TAF15)과 그 응집된 구조를 정확히 찾아냈다고 밝혔다. 치매 등…

각종 합병증 위험 낮추고, 특히 주변의 노약자 돕는 ‘사랑’도 베풀 수 있어

“독감백신 맞으면…특히 ‘이것’ 위험 낮아져”

췌장, 심장, 폐에 이상이 있는 사람은 특히 독감백신 접종을 서둘러야 한다는 경고가 나왔다.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은 맞지 않은 사람에 비해 각종 합병증을 일으킬 위험이 훨씬 더 낮다. 미국 당뇨병협회·심장협회·폐협회와 국립감염병재단 등 4개 보건의료단체는 ‘미국 인플루엔자(독감) 백신 접종 기간(4~8일)’을 맞아 독감에 취약한 계층의 백신 접종을…

국내 매독환자수 불분명...내년 1월부터 표본감시에서 전수 감시로 전환

[한컷건강] 데이팅앱으로 만나 매독 걸려…국내 환자수는?

한컷건강 한줄평 : 순결의 매화꽃은 어쩌다 '문란의 독'이 되었나 매독(梅毒, syphilis)은 몸에 발진과 피부궤양이 마치 '매화꽃이 핀 것'처럼 나타난다고 매화 매(梅)를 사용해 붙여진 이름입니다. 매화꽃처럼 피어나는 독, 뜻은 어딘가 아름답기만 한데 무서운 성병이지요. 최근 일본 미국 등에서 매독이 급증하고 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우리나라도…

[셀럽헬스] 가수 겸 배우 엄정화, 저탄고지 식단 루틴 공개

엄정화 관리 비결은 ‘저탄고지’?… ‘이렇게’ 하면 건강 해쳐

가수 겸 배우 엄정화의 철저한 건강 관리 루틴이 최근 한 방송에서 공개됐다. 엄정화는 저탄고지 식단을 실천하고 고강도 운동을 하거나 각종 영양제를 빼놓지 않는 등 건강에 진심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저탄고지 다이어트는 엄정화뿐만 아니라 체중 조절을 원하는 여성들에게도 큰 인기다. 하지만 잘못된 방법은 오히려 건강을 해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듀룩솔리티닙 52주 임상결과, 24주보다 탈모 개선

JAK억제제, 원형탈모 치료제 시장 판도 바꿀까

JAK억제제가 원형탈모 치료제 시장의 새 옵션으로 떠오르는 가운데 '듀룩솔리티닙(deuruxolitinib)'에 대한 52주 임상시험 결과, 24주 시험보다 효과가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듀룩솔리티닙은 인도 제약사 선파마가 원형탈모 치료제로 미국 식품의약국(FDA) 승인 절차를 밟고 있는 JAK억제제다. JAK억제제는 면역·염증을 조절하는 야누스…

근육량에 따른 상관관계 밝혀져

당뇨 위험 ‘3분의 1’로 뚝…차라리 ‘운동뚱’ 돼라?

근육량과 당뇨병 발병 연관성이 재차 증명됐다. 성균관대 의대 강북삼성병원 정형외과 박재형 교수 연구팀은 한국 성인 37만2399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 결과를 통해 근육량이 많을 수록 당뇨병 발병 위험이 줄어드는 것을 확인했다고 29일 밝혔다. 조사에 따르면 근육량과 △당뇨병 발병률 △당화혈색소 △인슐린 저항성은 모두 반비례 관계를 보였다. 특히 남성,…

1‧2형 헤르페스 바이러스 대표적...평소 면역력 관리 중요

“생식기에 수포가”…용기내 ‘성병’ 고백한 20대女, 무슨 일?

한 젊은 여성이 헤르페스 1형이 생식기에 감염된 사연의 동영상을 공개했다. 이 게시물은 1000만 조회수를 넘기며 온라인상에 널리 퍼졌다. 최근 미국 매체 뉴욕포스트 등 외신은 헤르페스 사연 동영상을 틱톡에 올린 소피 밀러에 대해 보도했다. 소피는 헤르페스 진단 전 겪은 몸의 변화, 통증 등에 대해 설명하고 헤르페스 진단 후 모습까지 공개했다.…

스마트워치로 여러 지표 분석해 실시간 계산

“와~혈압올라!”…영화 ‘서울의 봄’ 보고 스트레스 챌린지?

영화 ‘서울의 봄’이 '스트레스성' 흥행 가도를 달리고 있다. 영화는 개봉 6일차인 27일 오후 200만명 관객을 돌파했다. 천만 관객을 동원했던 ‘범죄도시 3’를 제외하면 올해 개봉 영화 중 가장 빠르다. 영화 후반부에 스트레스가 치솟는다는 관객들의 반응이 소셜미디어에서 화제가 되면서 더욱 입소문을 타고 있는 모양새다. 신군부의 12.12…

양육법으로 아이들 ‘미각’ 바꿀 수 있어…싫어하는 음식도 10~15회 이상 먹으면 ‘변화’ 가능

“역시 ‘시장이 반찬’?”…편식 습관 고치는 방법7

배가 너무 고플 땐 평소 싫어하던 음식도 감지덕지 먹게 마련이다. 애들을 키우는 양육법을 확 바꾸면 아이들의 편식 습관도 고칠 수 있다. 헬스장에서 근육을 단련하는 것처럼, 미각을 훈련시키면 평소 거들떠보지도 않던 음식도 맛있게 먹을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말이다. 몸에는 좋지만 바람직한 느낌을 주지 않는 음식도 학습과 경험으로 좋아하게 될 수 있을까?…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10주년...기업별 맞춤형 컨설팅 역할 확대

잘 되는 조직 위해선?…”CEO ‘마음건강’ 주목해야”

행복한 조직 문화를 구축을 위해서는 경영자의 마음건강 돌봄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그동안 직장인 정신건강 영역은 대부분 일반 직원에 초점이 맞춰졌었다. 반면 항상 긴장하고 불안하기 쉬운 경영자의 심리상태의 중요성은 상대적으로 부각되지 않았다. 강북삼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신영철 교수는 지난 23일 열린 '강북삼성병원 기업정신건강연구소 개소…

커피 찌꺼기 속 ‘카페인산 기반 탄소양자점’, 신경퇴행성병 예방 및 조기치료 가능성

“커피 찌꺼기가 보물이었네”…파킨슨병 예방 물질 숨어있다

커피 찌꺼기 속에 들어 있는 특정 물질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 헌팅턴병 등 신경퇴행성병의 예방 및 조기 치료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텍사스대 엘파소 캠퍼스(UTEP) 연구팀은 커피 찌꺼기에서 뽑을 수 있는 ‘카페인산 기반 탄소양자점(CACQD)’이 비만, 나이듦, 살충제, 독성 환경 화학물질 노출 등으로 발생하는 각종…

면역력 떨어질 때 대상포진 재발...면역상태에 따라 3번까지 재발 할 수도

“2년 전 아파 죽을 뻔했는데 또?”…대상포진 다시 걸리는 이유

으슬으슬 춥고 몸 구석구석이 쑤신다. 몸살 감기인가? 싶다가도 뻐근하고 쑤시는 증상이 왠지 모르게 예감이 안 좋다. '설마 대상포진인가?' 2년 전에 대상포진에 걸려 된통 고생했던 김진향(가명, 51세)씨는 감기 몸살에 쑤셔오는 통증에  불현듯 두려움이 엄습했다. 두번 다시 겪고 싶지 않은 고통이었기에 후다닥 병원을 찾은 김씨는, 결국 다시 대상포진을…

임질 방치하면 난임의 원인...최근 미국에서는 자가진단키트가 FDA 승인 받기도

“갑자기 요도가 찌릿”…나도 모르게 임질, 성병인가요?

갑자기 요도가 찌릿하다면 임질을 의심해볼 수 있다. 요도염은 임균성요도염과 비임균성요도염으로 나뉘는데 임균성요도염이 흔히 아는 성병, 임질이다. 지난 16일 질병관리청이 발표한 성매개감염병 감시 월간 소식지에 따르면 지난달 임질 발생 신고 건수는 123건으로 전월 95건 대비 30% 가량 증가했다. 올해 누적 발생건수는 989건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