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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미 스탠포드대 연구, 온실효과 예상

21C 가장 시원한 여름도 20C 최고 더위

현재와 같이 지구 환경 온실효과의 가스 집적이 계속되면 남북 회귀선 인근과 북반구 대부분의 여름기온이 향후 20~60년 사이에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높아질 것이라는 경고가 나왔다. 이는 미국 스탠포드 대학 과학자들이 새로 진행한 기후연구에 따른 것이며 6월 하순 ‘기후변화(Climate Change)'저널에 실릴 예정이다. 스탠포드 대학…

4000명 유방암 환자, 어릴 때 비만도 영향

비만자에 생긴 유방암, 사망률 69% 높다

유방암 진단 전후에 정상 체중인 여자가 유방암을 이기고 생존할 가능성이 훨씬 높다는 연구결과가 4일 미국 보스턴에서 열린 내분비학회 93차 연례회의에서 발표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호프시티 메디컬 센터 연구조교수 디엘리 콘라이트 박사는 1995년과 2006년 사이 유선 아래까지 침윤한 유방암 발병 환자 3995명을 상대로 체질량지수(BMI)와…

식습관이나 대장 특성 탓으로 추정

장출혈성대장균, 젊은 여성만 공격?

감염성 질병이 발발하면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와 노인이 먼저 옮는 것이 일반적이다.  하지만 유럽에서 유행 중인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의 피해자는 대부분 여성이다. 환자 1800명의  4분의 3, 사망자 19명 중 13명을 차지한다. 왜 그럴까? 4일 영국 가디언지가 그 궁금증을 파헤쳤다. 다음은 그 요약. 대장균의 출처로 의심받는 채소는 오이, 상추,…

면역계 회피하고 항생제 내성 갖추는 방법

치명적 박테리아, 사람 단백질 모방하는 듯

치명적인 박테리아들은 사람의 단백질을 모방해 면역체계의 공격을 피해나가고 항생제에 내성을 갖도록 진화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사이언스 데일리가 최신 연구를 인용 보도했다. ‘분자 모방’이라고 불리는 이런 현상은 어째서 과거엔 항생제로 치료할 수 있었던 많은 병원균이 최근 다시 창궐해 공중 보건을 심각하게 위협하는 지를 설명해 줄 수 있다고…

치명적 독성과 강한 전염성 가져

WHO, “유럽 대장균 감염증은 변종 대장균”

세계보건기구(WHO)는 “유전자형 분석 결과 유럽에서 확산되고 있는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EHEC)은 기존에 알려진 대장균이 변이를 일으킨 변종”이라며 “생명에 위협이 되는 치명적인 독성과 강한 전염성을 가졌다”고 2일 밝혔다. 미국 msnbc 방송 등에 따르면 독일을 시작으로 오스트리아 덴마크 등 유럽 10개 국가에서 감염이 확인됐으며…

인체 무해하고 경제적인가가 관건

모기 속이는 화학물질 3종 개발

여름밤의 불청객,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새로운 화학물질이 개발됐다. 사람을 무는 모기는 배란기 암컷으로 사람이 숨 쉴 때 나오는 이산화탄소를 감지하고 쫓아 가는데 이를 속여서 모기가 달려들지 않게 만든다는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리버사이드 캠퍼스 아나다산카 레이 박사는 말라리아를 옮기는 아노펠레스 감비아, 필라리아를 옮기는 쿨렉스…

질병관리본부 발표, 스페인 오이는 수입 금지

“유럽 대장균 감염증, 슈퍼박테리아 아니다”

독일 스웨덴 덴마크 등 유럽 전역에서 이른바 '슈퍼 박테리아'에 오염된 스페인산 오이를 먹고 10명 이상이 숨졌고 1000여 명이 감염됐다는 보도가 잇따르면서 우리나라에도 혹시나 하는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질병관리본부는 30일 “스페인산 오이 국내 유입은 금지된 상태”라고 밝혔다. 또한 “유럽에서 장출혈성대장균감염증과 그 합병증인…

삼성암센터 수술환자 1785명 추적결과

한국, 폐암생존율 선진국보다 9% 높아

우리나라의 폐암 1기 환자 5년 생존율은 82%로 세계폐암학회에서 보고된 수술성적보다 73%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자는 미국, 프랑스, 스페인 등 유럽과 일본 등 의료선진국가에서 나온 폐암수술의 표준 치료성적이다. 삼성서울병원 폐식도외과 심영목·김진국·김관민·최용수·김홍관 교수팀은 폐암 수술을 받은 환자 1785명을 5년 이상 추적 관찰해…

보의연측, “윤리적 문제 있는 집계일수도”

건국대병원, “카바 수술 결과 놀랍다”

건국대병원은 흉부외과 송명근 교수의 ‘종합적 대동맥 근부 및 판막 성형술(카바, CARVAR)’이  기존 수술보다 더 나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보이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그러나 이는 작년 9월 한국보건의료연구원(보의연)의 연구 결과와 차이가 커서  ‘시술자가 수술 성적을 직접 관리하기 때문에 나타나는 윤리적 문제 탓일 수도 있다’는 지적이…

심장병 알고 금연, 사망률 37% 낮아

건강에 나쁜 습관, 못 고치는 까닭

담배를 피운다거나 술을 많이 마신다거나 달콤한 음식을 좋아하는 등 건강에 나쁜 버릇 한가지쯤은 누구나 있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더 좋은 선택이 있고 지금의 습관이 건강에 나쁘다는 것을 알아도 한 번 몸에 밴 습관은 고치기 어렵다. 이미 심장병이나 당뇨병과 같은 생활습관 병을 가진 사람도 나쁜 습관을 쉽게 버리지 못한다고 미국 일간지 LA타임스…

만성 기관지염 가진 중증 COPD환자에 처방

먹는 COPD 치료제 ‘닥사스’ 국내 시판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치료제로 세계 최초로 개발된 하루 한 번 먹는 항염증치료제이자 중증 COPD 치료제인 나이코메드의 ‘닥사스’(성분명 로플루밀라스트)가 국내 시판 허가를 받았다. 나이코메드코리아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닥사스가 COPD 악화 경험이 있고 만성 기관지염을 가진 중증 이상의 성인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환자에게 기관지…

60세 이전 발병하면 흔히 다른 병 진단

중년의 알츠하이머, 기억력 괜찮아도 생긴다

흔히 알츠하이머(치매)에 걸리면 기억력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60세 이전이라면 반드시 기억력에 문제가 없어도 뇌의 다른 부분에 문제가 생겨 알츠하이머를 앓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IDIBAPS의 앨버트 라도 박사팀은 바르셀로나대학 신경조직은행에 있는 사망환자 40명의 사례를 증상이 시작된 시기와 가족력 등을 토대로…

백인 중 1%만 보유, 골수 줄기세포 이식

면역 유전자 이식으로 ’에이즈 치유 기적’

불치병인 에이즈(후천성면역결핍증)을 앓던 한 미국 남성의 몸에서 에이즈를 일으키는 인간면역결핍바이러스(HIV)가 모두 사라졌다고 미국방송 CBC 온라인판이 16일 보도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사는 티머시 레이 브라운(45)은 1995년 HIV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브라운은 백혈병까지 걸려  2007년 골수 줄기세포를 이식받았다.…

美 연구, “지나친 기대는 오히려 실망 불러”

행복 잘 느끼면 무조건 좋다고? “글쎄…”

많은 사람들이 더 행복해지길 바라고 그것을 목표로 삼지만 오히려 행복을 동기로 삼으면 결과를 더 실망스럽게 느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예일대학, 덴버대학, 이스라엘 히브리대학 공동연구진은 행복에 관한 자료를 분석해 행복이 불행을 불러올 수 있는 유형을 심리과학협회 저널 '심리학조망(Perspectives on…

암환자-만성질환자에게 특히 많아

박주아 사인 ‘다발성장기부전증’ 이란?

중견배우 박주아 씨가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신우암 수술 후 회복치료를 받다가 다발성장기부전으로 1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69세. 그러나 박 씨의 사망을 놓고 유족측은 “사망원인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며 병원의 설명이 없으면 장례를 치르지 않겠다”고 의료사고를 주장했다. 세브란스병원 측은 “박 씨는 수술 후유증인 다발성장기부전증으로 숨진…

“예방 위해 술과 카페인 음료 줄여야”

신영록 임수혁, 스포츠스타 쓰러뜨린 부정맥은?

K리그 제주유나이티드의 신영록(24) 선수가 8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갑자기 쓰러진지 1주일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 병명은 부정맥에 의한 심장마비. 신영록은 2006년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선수다. 같은 팀의 김은중(31)은 11일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멜버린 빅토리와의 경기에서 골을 넣고 ‘일어나라 영록아’라는…

운동 안하면 훗날 위험요인 많아져

잘 안 움직이는 어린이, 심장병 위험 키운다

어릴 때부터 운동하지 않고 비활동적이면 당장은 건강에 이상이 없더라도 훗날 심장병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 스코네대학병원 티나 탄하 박사팀은 평균 9.8세의 남녀어린이 223명을 대상으로 평소 신체 활동을 얼마나 하는지 조사하고 혈압, 체지방, 체질량지수(BMI) 등의 건강기록을 분석했다. 남자 어린이가 여자 어린이보다 평균…

감기와 비슷해도 더 아프고 목 못 구부려

훈련병 목숨 앗아간 뇌수막염은?

뇌수막염을 앓던 육군훈련소 훈련병이 해열제인 타이레놀 두 알만 처방받고 훈련을 계속 받다가 숨진 것으로 밝혀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노 모 훈련병은 4월 23일 새벽 37.9도의 고열 증세를 보여 타이레놀 2정을 처방 받았으나 상태가 나아지지 않아 육군훈련소 지구병원으로 후송됐다. 결국 패혈증 증상이 나타나 한 대학병원으로 옮겨졌던 노…

불안감 키우는 선정적 상업주의

‘미확인 폐렴’ 과장 보도 유감

미확인 폐렴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선정적 보도가 도를 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8명의 폐렴 환자 중 7명이 임산부였고 그중 한 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9일 언론이 이를 크게 보도하기 시작한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혹시 신종 유행병이 번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우려를 가질만한 상황이었으니까. 하지만…

불안감 키우는 선정적 상업주의

‘미확인 폐렴’ 과장 보도 유감

미확인 폐렴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선정적 보도가 도를 넘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한 대학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던 8명의 폐렴 환자 중 7명이 임산부였고 그중 한 명이 사망했다는 것이다. 9일 언론이 이를 크게 보도하기 시작한 것은 이해할 수 있는 일이다. 혹시 신종 유행병이 번지고 있는 것이 아닌지 하는 우려를 가질만한 상황이었으니까.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