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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美CDC, GSK·화이자 제품 이상반응 사례 지적...이르면 상반기 국내 출시

‘RSV백신’ 안전성 비상…일부 접종자 희귀병 발생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예방 백신의 안전성 문제가 도마에 올랐다. 화이자와 GSK가 개발한 백신 제품 접종자에서 희귀 신경성 염증질환인 길랑-바레 증후군(GBS) 발생 사례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이들 RSV 예방 백신은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에서 최초 승인을 획득하고, 이르면 올 상반기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다. 최근 미국…

2022년 31명, 2023년 292명, 금년은 벌써 150명 육박

100일 동안 ‘콜록콜록’…전염성 높은 백일해 예방하려면?

백일해의 증상은 심한 기침이며, 기침이 잘 떨어지지 않고 보통 짧게는 몇 주에서 길게는 2∼3개월 지속되는 것이 특징이다. 백일해라는 병명은 ‘100일 동안이나 기침이 떨어지지 않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백일해는 주로 ‘보르데텔라균’ 감염으로 발행한다. 초기 증상은 가벼운 감기와 비슷하며 시간이 지날수록 증상이 악화하고 발작성 기침과 구토까지…

한국GSK, 대상포진 인식 주간 ‘싱글스 아웃’ 캠페인 진행

50세 이상 성인 98%…대상포진 바이러스 보유

한국GSK(한국법인 대표 마우리치오 보르가타)가 ‘대상포진 인식 주간(Shingles Awareness Week)’을 맞아 대상포진 인식 제고를 위한 ‘싱글스 아웃(Shingles Out)’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매년 2월 마지막 주(2/26~3/3)는 대상포진 발병 위험을 낮추기 위해 GSK와 국제노화연맹(IFA)가 제정한…

결핵 예방용 BCG백신의 알츠하이머병 억제효과 연구 잇따라

BCG백신, 가성비 만점의 치매 예방책 될까?

100년 전 개발된 BCG백신이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잇따라 발표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의 면역체계 약화로 인해 발생하는데 BCG백신이 면역체계를 훈련시키면서 뇌 신경세포의 면역력까지 강화시킨 결과일 수 있다는 가설도 힘을 얻고 있다. 최근 개발되는 알츠하이머병 치료제가 엄청나게 비싸다는 점에서 안정성이 입증된 값싼 BCG백신이…

장기 이식자, 미식자보다 코로나 중증 위험 최대 18.14배까지 높아져

장기 이식자, 백신 꼭 맞아야…코로나 중증 예방 64%↑

고형 장기 이식 환자가 코로나19 예방 접종을 하면 코로나 감염 후 중증 진행을 막는 데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고형 장기 이식이란 간, 콩팥, 폐, 심장 등 장기 기능이 저하된 환자에게 다른 사람의 장기를 이식하는 것을 말한다. 성균관대 의대 삼성서울병원 감염내과 허경민 교수 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자료와 질병관리청 코로나 확진자…

양팔 번갈아 맞으면 시간 갈수록 혈중 항체 수치가 1.3~4배 점증

백신 ‘이렇게’ 맞았더니 항체 수치 최대 4배 ↑

백신을 접종할 때 양팔을 번갈아 가며 접종하는 것이 면역력 형성에 더 좋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임상연구저널(Journal of Clinical Investigation)》에 발표된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 (OH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뉴욕타임스(NYT)가 6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589명의 대학직원을 연령별, 성별,…

질병관리청, 독감 예방접종 독려

독감 삼총사 동시 유행…지금 예방접종해도 될까?

올해 들어 3가지 독감바이러스가 동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B형 인플루엔자 유행 증가세가 심상치 않다. A형 바이러스에 감염됐더라도 B형에 다시 감염될 가능성이 높은 만큼 방역 당국은 아직 독감 예방접종을 하지 않은 이들에 대해 접종 동참을 당부했다. 질병관리청(질병청)이 이번 절기(2023-2024절기) 호흡기바이러스통합감시체계(K-RISS)를…

키움증권 "올해 녹십자 영업이익 110% 증가한 724억원 예상"

영업이익 반토막 녹십자, 올해 반등할까

지난해 영업이익이 반토막 난 녹십자의 실적이 올해 개선될 것이란 전망이 나왔다. 키움증권은 올해 녹십자의 영업이익이 기저효과와 신제품 출시 등으로 대폭 성장할 것이라고 1일 전망했다. 허혜민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 성장한 4159억원, 영업손실은 76억원으로 고질적인 4분기 영업적자가 이어졌다"며…

AI 기반 암백신 디자인 플랫폼 공동개발 계약 체결

테라젠바이오·아론티어, ‘신항원 암 백신’ 개발 위해 협력

유전체 분석 및 신약 개발 기업 테라젠바이오가 아론티어와 인공지능(AI) 기반 개인맞춤형 암 백신 디자인 플랫폼 공동개발 계약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테라젠바이오 본사에서 진행된 계약식에 양사 주요 경영진이 참석했다. 이번 계약에 따라 양사는 환자 맞춤형 신항원 암 백신 개발에 협력한다. 신항원은 암세포의 유전자 돌연변이 때문에 생기는 단백질이다.…

엘리시오 테라퓨틱스의 ELI-002, 재발위험 86% 줄여줘

췌장암 재발 막는 백신 나올까?

췌장암 재발을 예방하기 위해 개발 중인 백신이 가장 흔한 형태의 췌장암 환자들에게서 효과를 보였다는 초기 임상시험 결과가 나왔다. 9일(현지시간) 《네이처 의학(Nature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미국 제약사 엘리시오 테라퓨틱스가 개발한 ELI-002 백신은 KRAS…

한 가지 이상 증상 예방은 34%, 두 가지 이상 증상 예방은 48%

“백신 맞은 어린이, ‘롱 코비드’ 위험 34% 줄어”

메신저리보핵산(mRNA) 코로나19 백신이 어린이의 장기 코로나19(롱 코비드) 발병을 막아준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최근 《전염병 공개 포럼(Open Forum Infectious Diseases)》에 발표된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과학전문지 《네이처》가 20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1600명의…

하나증권, 수익성 개선 전망..."MSD 백신 판매 종료 따른 매출 공백 메울 것"

보령과 맞손 잡은 HK이노엔…내년 활짝 웃을까

하나증권이 HK이노엔의 내년도 실적을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보령과 함께 내년 1월부터 블록버스터 신약 '케이캡(성분명 테고프라잔)'과 '카나브(성분명 피마사르탄)'의 공동 판매에 들어가는 가운데, 수익성 개선과 매출 성장세가 기대된다는 평가다. 특히, 보령의 고혈압 신약 카나브 공동 판매는 다국적 제약사 MSD와 백신 코프로모션 계약 종료에 따른…

백신 연구 이니셔티브 설립 ...2억6500만 달러 투자

비만치료제로 대박 낸 노보노디스크, 백신도 일낸다?

올해 비만·당뇨병치료제로 대박을 낸 노보노디스크가 호흡기 질환 백신 개발을 위해 대대적 투자에 나선다. 덴마크 제약회사 노보노디스크의 최대주주인 노보노디스크재단은 '백신 및 면역을 위한 노보노디스크재단 이니셔티브(NIVI)'를 위해 최대 2억6000만달러(약 3300억원)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18일(현지시각) 밝혔다. 재단은 코펜하겐 대학과…

추운 날씨, 심장 질환 위험 급증...무리한 신체활동은 금물, 처방약 비축, 백신 챙겨야

“춥다, 심장아 나대지마”…갑자기 쓰러지지 않으려면?

추운 겨울은 심장에 있어 '경고등'이 켜지는 계절이다. '미국 심장협회(American Heart Association)'에 따르면 낮은 기온이 뇌졸중, 심장 관련 흉부 통증, 심장 박동 이상, 심부전 및 심장 마비로 인한 사망 위험 증가 등에 영향을 줄 수 있다. 특히 심장 질환이 있는 사람이 눈을 치우겠다고 삽질을 한다거나 무리하게 폭설 속을 걷는…

발열, 전신에 발진, 구강내 병변등… 국내에만 8명 감염

전 세계 홍역 비상…당장 병원 가야 할 증상은?

홍역이 전세계적으로 산발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가운데, 국내에서 홍역 환자가 8명 발생한 것으로 나타나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12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올해 내국인 중 해외여행을 다녀오거나 이와 관련이 있는 국내 홍역 환자가 11일 기준 8명 발생했다. 이중 4명(50%)이 10월 이후에 확진된 것으로 나타났다. 여행국별 환자 수를 보면…

사노피 국내 공급, 고면역원성 백신 중 유일하게 우월한 효과 입증

인플루엔자 백신 ‘에플루엘다’ 국내 상륙…65세 이상 고령자 겨냥

65세 이상 고령자를 위한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이 국내에 들어온다.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사노피가 개발한 '에플루엘다'는 고령자를 위해 최초로 허가를 받은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으로, 65세 이상 고령자에서 A형과 B형 바이러스 주에 의해 유발되는 인플루엔자 질환을 예방한다. 사노피 한국법인은 6일 고용량 인플루엔자 백신 ‘에플루엘다…

GC녹십자, 화순공장에 mRNA 생산시설 구축

GC녹십자는 전라남도 화순에 위치한 자사 백신 공장에 mRNA(메신저리보핵산) 생산시설을 구축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이 시설은 파일럿 규모의 의약품제조·품질관리기준(GMP) 제조소로, 이를 통해 자체 mRNA 관련 기술을 내재화하고 관련 역량을 축적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mRNA 관련 모든 단계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적 백신 접종률 하락으로 2022년 900만 명 발명

“지난해 홍역으로 숨진 사망자 43% 증가”…왜?

예방접종을 받지 않은 어린이들의 홍역 감염이 급증해 2022년 홍역 발병사례와 사망자 수가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16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와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가 공동으로 발표한 보고서를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CDC 간행물인 《유병률 및 사망률 주간 보고서(Morbidity and…

장기의 위치만 뒤바뀌어 있을 뿐 특별한 의학적 문제는 없어

중국서 장기 위치 뒤바뀐 아기 급증…코로나19 백신 때문?

중국이 지난해 12월 초 갑자기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한 후 7개월간 내장 역위증(situs inversus) 아기가 평년의 4배 넘게 진단됐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6일 홍콩 명보에 따르면 상하이교통대와 퉁지대 연구진은 지난 2일 발간된 '뉴잉글랜드 저널 오브 메디신'(NEJM)에 게재된 논문 '임신 초기 코로나19 감염과 내장 역위증의…

MSD ‘박스뉴반스’, 기존 백신 대비 예방 범위 넓어

신규 폐렴구균 백신 국내 허가 “13년 만의 첫 백신”

국내에서 13년 만에 새로운 폐렴구균 백신이 허가됐다. 글로벌 바이오 제약기업 MSD는 자사의 15가 폐렴구균 단백접합 백신 ‘박스뉴반스’가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허가를 받았다고 3일 밝혔다. 폐렴구균은 전 염령에서 급성 중이염, 폐렴, 균혈증, 수막염 등의 감염을 일으키는 주요 원인균이다. 이 중 폐렴은 2021년 국내 사망원인 3위, 호흡기감염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