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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하면 할수록 느는 이유는?

거짓말쟁이들이 많은 세상이다. 거짓말쟁이들은 밥 먹듯이 거짓말을 쏟아놓는다. 그렇다면 왜 거짓말쟁이는 거짓말을 멈추지 못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사람의 뇌가 어떻게 거짓말을 유도하는지, 또 왜 사소한 일에도 거짓말을 계속 하게 되는지 생물학적 근거를 밝힌 연구 결과가 있다.…

플라시보 효과, 뇌의 ‘이 부분’ 때문 (연구)

위약효과로 번역되는 ‘플라시보 효과’는 약효가 없는 거짓약을 진짜 약이라 속여 환자에게 복용케 했을 때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말한다.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의 라틴어 플라체보(placebo)의 영어발음이다. 그 반대로 진짜 약을 줘도 환자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면 약효가 나타나지 않은 것을 ‘노시보 효과’라 한다. 역시 ‘해를 끼치게 한다’는…

자꾸 까먹는 것들, 또렷이 기억하는 법 5

나이를 먹으면 기억력이 쇠퇴한다. 후퇴 속도를 늦추는 방법은 잘 알려진 대로다. 잠을 충분히 자고, 견과류와 생선을 먹으며, 운동하는 것. 시시할 정도로 뻔한 얘기다. 당장 일상에서 깜빡 잊기 쉬운 사람 이름, 약속 날짜, 장 볼 물건 등을 확실히 기억하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건강 매체 '하버드 헬스퍼블리싱'이 몇 가지 팁을 제시했다. ◆말하기…

제2외국어 배우면 인지 기능 좋아진다 (연구)

제2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뇌 건강을 효과적으로 즐겁게 증진하는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베이크레스트대와 요크대 공동연구에 의하면 스페인어를 공부한 노인들이 특정한 인지능력의 개선을 위한 두뇌 훈련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인지기능 증진을 보였다. 그리고 이들은 두뇌 훈련에 참여한 사람들보다 더 큰 즐거움을 느꼈다. 이…

지방세포, 인지력 저하와 신경 퇴화 유발 (연구)

지방세포가 뇌 기능에 대한 전신반응을 조절해 기억과 인지 장애를 유발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마셜대 의대 연구팀의 쥐 실험에서 드러난 내용이다. 연구팀은 산화제 증폭 루프와 관련된 실험에서 인지력 저하와 신경 퇴화에 대한 지방 세포의 중추적 역할을 새롭게 밝혀냈다. 이어지는 연구는 이러한 발견이 인간에게 확인될 수 있는지…

가물가물 중년의 두뇌에 좋은 음식 5

안경을 쓰고 안경을 찾는다. 휴대폰을 들고 휴대폰을 찾기도 한다. 나이를 먹으면 벌어지는 일들이다. 그래서 50세가 넘으면 몸에 좋은 음식뿐 아니라 머리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미국 '잇디스닷컴'이 중년의 두뇌에 이로운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 석류 주스 = 석류는 에스트로겐 함량만 높은 게 아니다. 미국 UCLA 연구진에 따르면,…

[윤희경의 마음건강]

화 못 참는 친구, 도대체 왜 이럴까요?

A씨는 최근 초등학교 친구 B와 연락을 끊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관계지만, 더 이상 유지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B와의 연락을 정말 끊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최근 B로부터 보복운전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다. B는 얼마 전에 자신의 앞을 끼어드는 차량에 보복하기 위해 용인에서 인천까지 다녀왔다고 자랑처럼 말했다. 도대체…

[날씨와 건강] 햇볕 많이 쬐고 활동량 늘려야

“가을 타나 봐”…가을철 부쩍 우울한 이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1∼11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의 건강= ‘가을을 타다’라는 말이 있다. 일종의 계절성 정서장애(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로,…

숙면, 면역강화… 제철 대추의 이득 5

대추가 제철이다. 대추는 남부 아시아가 원산. 그러나 달콤한 맛에 아삭한 식감으로 지금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영양 간식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대추는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가는 풍부하다. 말려 보관하면 해를 넘겨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예로부터 민간에서 치료제로도 널리 쓰인 대추. 과연 어떤 효험이 있을까? 미국 건강…

무시해선 안 될 뇌종양 증상 5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난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은 까닭일까? 아니면 뇌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까? 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평생 뇌 혹은 척수에 악성 종양이 생길 확률은 1% 미만이다. 하지만 무시하고 넘어가선 안 될 증상도 분명히 존재한다. 어떤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 미국 ‘프리벤션닷컴’이 정리했다. ◆ 사지 = 팔과 다리가 저리고…

나이 들면서도…기억력 유지하는 방법 6

기억력은 뇌기능과 연관이 돼 있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뇌기능이 쇠퇴하면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뭔가를 자꾸 깜빡 잊는 일이 많아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기억력 감퇴를 ‘세월의 운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훈련을 병행할 경우 기억력 감퇴는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

활기찬 두뇌 위해…창의력 높이는 방법 11

뇌를 활발하게 유지하는 모든 활동은 노화를 막는데 도움이 된다. 새로운 기술이나 취미를 배우거나 새로운 상황에 직면할 때, 우리는 새로운 뇌세포를 배양하고 기존 뇌 세포 사이에 새로운 연결을 만든다. 뇌 세포를 생성하는 창조적 표현과 경험이 두뇌 노화를 방지하는 처방전으로 언급되는 이유다. 창의성은 예술가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일 하는 사람들에게…

왜 스트레스 받은 경험을 더 잘 기억할까 (연구)

흔히 사람들은 스트레스를 받은 경험을 일반 경험보다 더 쉽게 기억한다. 신경과학자들이 모의 취업 면접을 통해 그 이유를 분석한 연구 결과가 나왔다. 독일 보훔 루르대 연구팀은 사람들을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에 놓이게 한 뒤 그때 접한 물건에 대한 기억을 기록했다. 그리고 기능적 자기공명영상을 이용해 참여자들이 면접 때 봤던 물건을 다시 봤을 때 두뇌…

공포 영화 못 보는 게 유전 탓?

공포 영화를 보다가 귀신이 나오면 “으악!” 소리를 지르는 건 자연스러운 일. 어떤 이는 그 상황을 즐기지만, 다른 이는 허구라는 걸 알면서도 겁에 질려 혼자 화장실도 못 가는 상태가 된다. 왜 그런 차이가 나타나는 걸까? 용기의 문제만은 아니다. 미국 건강 미디어 '웹엠디'에 따르면, 유전자의 영향이 크다. 공포에 대한 성향이 DNA에 새겨져 있다는…

‘뇌까지 30초’ 술은 우리 몸을 어떻게 바꾸나

우리사회에서 음주는 사회생활에 중요한 매개체로 사용돼 왔다. 텔레비전에서도 흡연 장면은 제한하고 있지만, 음주 장면은 그대로 내보낸다. 술을 마시는 것을 스트레스 해소의 방편으로 사용하는 이들도 많다. 그러나 예상보다 술은 우리의 몸에 복잡한 영향을 미친다. 뇌와 간은 물론이고 면역체계와 호르몬 분비까지 흔들어놓기 때문이다. 미국…

만성 통증 없애려면 생각을 바꿔라? (연구)

요통은 만성 통증의 가장 흔한 유형 중 하나다. 만성 요통의 85%는 신체적 원인을 찾을 수 없는 1차성 통증이다. 이러한 환자들의 통증을 심리 치료를 통해 없애거나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콜로라도주 볼더에 있는 콜로라도대 연구팀은 통증 재처리 요법(pain-reprocessing therapy, PRT)을 받은 만성 요통…

‘뇌전증 치료용 전류장치’ 뇌이식으로 우울증 맞춤형 치료

심각한 우울증을 앓는 환자의 뇌에 작은 성냥갑 크기의 전류발생 장치를 이식해 우울증 치료에 성공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CNN과 BBC는 최근 «네이처 메디슨»지에 관련 논문을 발표한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과 해당 수술을 받고 1년이 지난 사라(36)라는 여성 환자와 인터뷰를 통해 4일(현지시간) 이를 자세히 보도했다.…

“항우울제 끊어도 44%는 1년 뒤 재발 안 해”

오랜 시간 항우울제를 복용하던 사람이 증세가 호전돼 복용을 중단할 경우 우울증이 재발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가 발표됐다. 30일(현지시간) 《뉴잉글랜드저널오브메디슨》에 발표된 영국 유니버시티 칼리지 런던의 젬마 루이스 뇌과학부 교수 연구팀의 논문이다. 루이스 교수팀은 우울증이 2차례 이상 재발한 적이 있고 2년 이상 항우울제를 복용해온 장기우울증 환자…

자석으로 기억력 증진한다고? (연구)

자석으로 기억력 증진한다고? (연구)

뇌에 자기 자극(magnetic stimulation)을 주면 기억력이 좋아진다는 연구가 나왔다.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진은 건강한 자원자 24명을 대상으로 단어 암기력을 측정했다. 단어를 암기하는 동안 참가자의 왼쪽 이마 부위(배외측 전전두피질)나 정수리(두정엽)에 자기 자극을 가하면서 뇌전도를 살폈다. 연구진은 이른바 반복적 경두개…

활발한 사회 생활, 노인 인지능력 향상에 도움

팬데믹으로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일하고 안에서 긴 시간을 보낸다. 이렇게 비활동적인 생활에 익숙해지는 것은 별로 바람직하지 않다는 경고가 나왔다. 미국 펜실베니아주립대 연구팀에 의하면 특히 노년기에는 활발한 사회 생활을 유지하는 것이 인지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이 연구는 70~90세 사이 노인들이 더 자주 즐거운 사회적 상호작용을 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