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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매 환자, 좋아하는 음악 들으면 치료에 도움 (연구)

음악을 듣거나 악기를 연주하는 것이 치매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된다는 연구는 여럿이다. 최근에는 가벼운 인지 장애가 있는 환자의 경우, 예전에 좋아하던 음악이나 의미가 있는 음악을 들으면 뇌 기능과 구조 모두에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난다는 논문이 나왔다. 캐나다의 토론토대 등 연구진은 알츠하이머병 초기 또는 경미한 인지 장애가 있는 14명을 대상으로…

머리 나빠지는 뜻밖의 습관 5

무심코 지나치지만, 뇌 건강을 해치는 습관이 있다. 장기화하면 치매의 원인이 될 수도 있다. 미국 건강 매체 '웹엠디'가 뇌에 해로운 생활습관을 정리했다. ◆이어폰 = 볼륨을 최대로 키우면 30분 안에 청력에 영구적 손상을 입을 수 있다. 청력 손상은 치매의 원인이 된다. 뇌가 듣는 데 열중하느라, 들은 정보를 저장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이어폰과…

내 몸에 만성 염증이 있다는 증상들

염증은 생체 조직이 손상을 입었을 때 체내에서 일어나는 방어적 반응이다. 급성 염증과 만성 염증으로 나뉘는데, 이 중 만성염증은 오랫동안 뚜렷한 증상이 없다가 상태가 악화되면 나타나기 때문에 문제가 된다. 고혈압, 심혈관질환, 알츠하이머병 등 여러 가지 질환의 발병 위험을 높인다. 만성 염증의 대표적인 증상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건강정보포털…

젊은 자폐증 환자 뇌, 일반인과 ‘이 부분’ 달라 (연구)

인간의 뇌를 육안으로 관찰하면 그 빛깔에 따라 회백질과 백질로 나뉜다. 뇌의 껍질 부위에 주로 회백질이 몰려 있고 회백질과 회백질 사이에 백질이 위치한다. 일반적 뇌의 경우 회백질이 40%, 백질이 60%가량을 차지한다. 회백질은 뇌로 들어오는 정보를 받아들이는 역할을 하며 백질은 회백질과 회백질 사이에서 정보를 전달하는 통로 역할을 한다. 자폐증이…

손목에 차는 장치로 파킨슨병 경련 막는다 (연구)

스마트워치 형태로 손목이나 발목에 차고 있으면 파킨슨병 환자의 경련을 줄여주는 진동장치가 개발됐다. 최근 《인간 신경과학의 프런티어스》저널에 실린 미국 마운틴 시나이 아이칸의대의 데이비드 푸트리노 교수팀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의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 데이’가 2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마운트 시나이 건강 시스템의 재활 혁신 책임자인 푸트리노…

손주 웃으면 할머니도 웃는 이유 “뇌 싱크로율 때문”

배우 유승호를 국민 아역배우로 등극시킨 영화 ‘집으로’이 보여주듯 할머니의 손주 사랑에는 특별한 뭔가가 있다. 미국에서 그 특별한 뭔가를 스캔해 냈다. 할머니의 뇌와 손주의 뇌는 싱크로율이 아버지와 자식의 그것보다도 높게 나타난 것이다. 16일 생명과학저널인 《영국왕립학회보 B》에 게재된 미국 에모리대 제임스 릴링 교수팀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뉴스…

경청하는 친구 있으면 치매 멀어진다

인생에서 내가 하는 말에 귀기울여 들어주는 친구를 가지고 있는 것은 큰 복이다. 이런 친구는 기분을 좋게 만들어줄 뿐만 아니라 건강에도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서 경청하는 친구가 있으면 사고력과 기억력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소개했다. 이같은 경청을 통한 도움이 만년에 더 나은 인지 능력에 기여할 수도…

집중력 떨어지고 멍하면 ‘이것’ 부족일 수도

뇌에 활력을 주는 손쉬운 방법이 있다. 몸에 있는 ‘이것’의 2%만 잃어도 인지 능력, 주의력, 단기 기억력을 손상시킬 수 있고 의사 결정 능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이다. 사고력에 영향을 주는 이러한 증상을 ‘브레인포그’라고 한다. 여기에는 다양한 잠재적 원인이 있지만 우리가 통제할 수 있는 것 중 하나는 ‘이것’을 적절히 공급하는 것이다.…

전자담배 뇌졸중 위험, 연초보다 크다 (연구)

전자담배를 피우면 연초 흡연보다 뇌졸중에 더 빨리 걸릴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운트시나이 아이칸 의대 등 연구진은 뇌졸중 병력이 있는 흡연자 8만 명의 자료를 분석했다. 대상자 중 10%는 액상형 전자 담배를 피웠고, 61%는 연초를, 30%는 둘 다 피웠다. 전자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뇌졸중에 걸리는 나이 중간값은 48세, 연초를…

거짓말, 하면 할수록 느는 이유는?

거짓말쟁이들이 많은 세상이다. 거짓말쟁이들은 밥 먹듯이 거짓말을 쏟아놓는다. 그렇다면 왜 거짓말쟁이는 거짓말을 멈추지 못하는 것일까. 여기에는 과학적 근거가 있다. 사람의 뇌가 어떻게 거짓말을 유도하는지, 또 왜 사소한 일에도 거짓말을 계속 하게 되는지 생물학적 근거를 밝힌 연구 결과가 있다.…

플라시보 효과, 뇌의 ‘이 부분’ 때문 (연구)

위약효과로 번역되는 ‘플라시보 효과’는 약효가 없는 거짓약을 진짜 약이라 속여 환자에게 복용케 했을 때 환자의 병세가 호전되는 효과를 말한다.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의 라틴어 플라체보(placebo)의 영어발음이다. 그 반대로 진짜 약을 줘도 환자가 효과가 없다고 생각하면 약효가 나타나지 않은 것을 ‘노시보 효과’라 한다. 역시 ‘해를 끼치게 한다’는…

자꾸 까먹는 것들, 또렷이 기억하는 법 5

나이를 먹으면 기억력이 쇠퇴한다. 후퇴 속도를 늦추는 방법은 잘 알려진 대로다. 잠을 충분히 자고, 견과류와 생선을 먹으며, 운동하는 것. 시시할 정도로 뻔한 얘기다. 당장 일상에서 깜빡 잊기 쉬운 사람 이름, 약속 날짜, 장 볼 물건 등을 확실히 기억하는 방법은 없을까? 미국 건강 매체 '하버드 헬스퍼블리싱'이 몇 가지 팁을 제시했다. ◆말하기…

제2외국어 배우면 인지 기능 좋아진다 (연구)

제2 외국어를 배우는 것이 뇌 건강을 효과적으로 즐겁게 증진하는 방법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베이크레스트대와 요크대 공동연구에 의하면 스페인어를 공부한 노인들이 특정한 인지능력의 개선을 위한 두뇌 훈련 활동에 참여한 사람들과 비슷한 수준의 인지기능 증진을 보였다. 그리고 이들은 두뇌 훈련에 참여한 사람들보다 더 큰 즐거움을 느꼈다. 이…

지방세포, 인지력 저하와 신경 퇴화 유발 (연구)

지방세포가 뇌 기능에 대한 전신반응을 조절해 기억과 인지 장애를 유발한다는 동물 실험 결과가 나왔다. 미국 웨스트버지니아주 마셜대 의대 연구팀의 쥐 실험에서 드러난 내용이다. 연구팀은 산화제 증폭 루프와 관련된 실험에서 인지력 저하와 신경 퇴화에 대한 지방 세포의 중추적 역할을 새롭게 밝혀냈다. 이어지는 연구는 이러한 발견이 인간에게 확인될 수 있는지…

가물가물 중년의 두뇌에 좋은 음식 5

안경을 쓰고 안경을 찾는다. 휴대폰을 들고 휴대폰을 찾기도 한다. 나이를 먹으면 벌어지는 일들이다. 그래서 50세가 넘으면 몸에 좋은 음식뿐 아니라 머리에 좋은 음식을 챙겨 먹어야 한다. 미국 '잇디스닷컴'이 중년의 두뇌에 이로운 음식 5가지를 소개했다. ◆ 석류 주스 = 석류는 에스트로겐 함량만 높은 게 아니다. 미국 UCLA 연구진에 따르면,…

[윤희경의 마음건강]

화 못 참는 친구, 도대체 왜 이럴까요?

A씨는 최근 초등학교 친구 B와 연락을 끊어야 하나 고민하고 있다. 수십 년간 이어져 온 관계지만, 더 이상 유지할 자신이 없기 때문이다. B와의 연락을 정말 끊어야겠다고 결심한 것은 최근 B로부터 보복운전 이야기를 들었을 때부터다. B는 얼마 전에 자신의 앞을 끼어드는 차량에 보복하기 위해 용인에서 인천까지 다녀왔다고 자랑처럼 말했다. 도대체…

[날씨와 건강] 햇볕 많이 쬐고 활동량 늘려야

“가을 타나 봐”…가을철 부쩍 우울한 이유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동해안과 제주도에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전국이 1∼11도, 낮 최고기온은 16∼21도로 예보됐다.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5도 내외로 크게 벌어지므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늘의 건강= ‘가을을 타다’라는 말이 있다. 일종의 계절성 정서장애(SAD, Seasonal Affective Disorder)로,…

숙면, 면역강화… 제철 대추의 이득 5

대추가 제철이다. 대추는 남부 아시아가 원산. 그러나 달콤한 맛에 아삭한 식감으로 지금은 전 세계인이 즐기는 영양 간식의 지위를 누리고 있다. 대추는 칼로리가 낮고 비타민과 미네랄 등 영양가는 풍부하다. 말려 보관하면 해를 넘겨 먹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예로부터 민간에서 치료제로도 널리 쓰인 대추. 과연 어떤 효험이 있을까? 미국 건강…

무시해선 안 될 뇌종양 증상 5

머리가 아프고 구역질이 난다. 스트레스가 너무 많은 까닭일까? 아니면 뇌에 문제가 있다는 신호일까? 미국 암학회에 따르면, 평생 뇌 혹은 척수에 악성 종양이 생길 확률은 1% 미만이다. 하지만 무시하고 넘어가선 안 될 증상도 분명히 존재한다. 어떤 신호에 주의를 기울여야 할까? 미국 ‘프리벤션닷컴’이 정리했다. ◆ 사지 = 팔과 다리가 저리고…

나이 들면서도…기억력 유지하는 방법 6

기억력은 뇌기능과 연관이 돼 있다. 이 때문에 나이가 들면서 뇌기능이 쇠퇴하면 기억이 가물가물해지고 뭔가를 자꾸 깜빡 잊는 일이 많아진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이런 기억력 감퇴를 ‘세월의 운명’으로 생각하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최근 여러 연구에 따르면,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적절한 훈련을 병행할 경우 기억력 감퇴는 상당 부분 예방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