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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의 맥박이야기] 심정지와 심폐소생술

누군가 픽 쓰러졌을 때…생명 구하는 응급조치!

목격한 사람이 바로 시행하면 생존율 3배 증가 심장은 온몸으로 혈액을 내뿜는 펌프와 같다. 숨을 안 쉬게 한동안 참을 수 있지만, 심장이 안 뛰게 참을 수는 없으며, 심장이 멎으면 우리의 생명도 멈춘다. 심장이 갑자기 멈추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손상을 받는 장기는 바로 뇌다.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돼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은퇴 미루면 치매 늦추는 데 도움된다

은퇴시기를 미루는 것이 치매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미국 건강의학뉴스 웹진 헬스데이는 국제학술지 《사회과학과 의학-인구 건강(SSM-Population Health)》 9월호 온라인 판에 게재된 영국 세인트앤드루스대의 조 엠헤어리 헤일 연구원과 2명의 동료들의 논문을 토대로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헤일 연구진은…

수면 부족하면 1주일 후까지 뇌 기능 떨어진다

수면부족에서 회복하는 것은 흔히 예상하는 것보다 더 오랜 시간이 걸린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부족했던 잠을 다시 원상으로 회복한지 1주일 후에도 뇌의 주의력과 인지처리 능력은 정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 만성적으로 밀린 잠을 나중에 보충하는 것보다 애초부터 수면 부족의 상황을 만들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결론이다. 폴란드 야기엘로니아대 연구팀은…

외모 불만, 뇌의 신호 처리에서 비롯된다? (연구)

스스로 자신의 몸을 부정적인 이미지로 바라보는 것은 단순히 마음가짐의 문제가 아니다. 뇌에서 비롯된 문제일 수 있다. 새로운 연구에 의하면 뇌가 장과 심장 등 내부에서 보내는 신호를 제대로 감지하지 못할 때 외모에 대한 부끄러움이나 부정적인 느낌을 갖기 쉽다. 영국 앵글리아러스킨대 연구팀은 자기 신체에 대한 불만이 뇌와 내부 장기의 연결 강도와 관계가…

규칙적인 운동, 알츠하이머병 예방에 도움 (연구)

규칙적인 신체 활동의 부족은 알츠하이머병의 위험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메카니즘을 규명하기 위한 실험동물모델 연구에서 운동은 철분 대사를 개선함으로써 뇌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뇌 속 철분 농도가 높을 수록 인지능력 저하는 빠르게 진행된다. 핀란드 쿠오피오의 동핀란드대 연구팀에 의하면 규칙적인 운동은 염증을 촉진하는 단백질…

외국어 배우기 힘든 진짜 이유 (연구)

성인이 되면 모국어가 아닌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새로운 언어를 배우기 왜 어려울까? 이 오래된 물음에 대한 답을 설명할 수 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우리 뇌가 모국어 지식을 습득한 채로 어떻게 새로운 언어를 학습하는지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美 샌프란시스코 캘리포니아대학교(UCSF) 웨일신경과학연구소(Weill Institute…

평소 운전습관으로 치매 조기 진단 가능! (연구)

치매 증상이 의심될 경우 의료검사와 상담이 필요하다. 치매가 의심될 경우 기억력을 테스트하는 질의문답과 가족력검사를 거친 뒤에는 유전자검사, 척추의 척수액을 빼내는 검사나 양전자방사단층촬영(PET)을 통한 뇌의 아밀로이드 분석 같은 고가의 진단을 받게 된다. 하지만 치매는 병리학적 증상이 나타나기 몇 년 또는 수십 년 전부터 시작된다는 연구결과가 축적됨에…

알츠하이머 유발인자, 뇌 속의 이상단백질 때문?

알츠하이머 질환이 유전되는 한 가족의 유전자를 추적한 스웨덴 웁살라대학의 연구결과가 알츠하이머 유발 인자에 대한 오랜 논쟁에 기름을 부었다고 미국 건강의학 매체 스탯뉴스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주 ‘사이언스 중개의학’지에 개재된 이 논문은 40대 초반에 알츠하이머 증세가 대를 이어 발생한 남매와 그 사촌의 DNA에서 18개 유전문자가 삭제돼…

25세 부터 시작되는 뇌 노화, 막아주는 음식은?

인간의 뇌가 이전에 알고 있던 것보다 훨씬 빠른 시기인 25세 때부터 늙기 시작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뇌나 척수에 존재하는 뇌 척수액의 움직이는 속도가 20대 중반부터 변한다는 것이다. 뇌 척수액은 무색투명한 액체로 생성, 순환, 분해의 과정을 거치며 항상 일정한 양을 유지한다. 뇌 척수액은…

당분이 ‘뇌’에 미치는 부정적 효과 5

무엇이든 너무 지나친 것은 건강에 좋지 않다. 여기에는 당분도 포함된다. 당분이 많이 든 음식을 먹으면 허리둘레와 심장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는 것은 알지만 뇌에 끼치는 부정적 효과에 대해서는 잘 알지 못한다. 물론 뇌 기능이 적절히 유지되려면 어느 정도의 당분이 필요하다. 이런 당분은 과일이나…

생각지 못한 상황에 나오는 ‘하품’의 비밀 4

하품은 졸리거나 따분하다는 느낌을 받을 때 나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이런 상황과 무관할 때에도 하품이 나온다. 중요한 경기를 앞둔 운동선수가 뜬금없이 하품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하고, 긴장되는 시험을 치르는 순간 하품이 나오기도 한다. 이처럼 생각지 못한 상황에 하품이 나오는 이유는 무엇일까.…

건망증인가? 치매인가? 유의해야 할 징후 5

나이를 먹으며 기억력이 약해지는 건 자연스러운 현상이다. 그러나 건망증과 비슷하지만 주의해야 할 증상들이 있다. 미국 건강 매체 '프리벤션'이 심각한 인지 저하를 암시하는 징후를 정리했다. ◆그, 뭐냐 = 자주 회자되지 않는 외국 정치인이나 영화배우 이름을 잊는 일은 더러 있다. 그러나 냉장고, 시계, 지하철 등 일상의 단어를 떠올리지 못한다면 치매를…

꾸준히 운동하다 중단하면 생기는 일 6

운동을 꾸준히 하다 중단하면 디트레이닝 현상이 일어난다. 이는 트레이닝에 의해 증가한 에너지, 즉 트레이닝 효과가 트레이닝을 중단하면 감소되는 과정을 말한다. 디트레이닝은 신진대사를 감소시키고 체중을 증가시키며 혈압과 혈당을 상승시키는 결과를 초래한다. 건강 정보 사이트 ‘액티브비트닷컴’이 운동하다 중단하면…

부지런한 ‘아침형’ 인간이 되는 법 3가지

더 건강하고 날씬해 아침 일찍 일어나 하루를 시작하는 ‘아침형 인간’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더 건강하고 날씬하며 행복하게 산다는 연구가 있다. 영국 로햄턴 대학교 연구팀은 최근 온라인 설문을 통해 성인 1068명의 라이프스타일에 대한 자료를 수집했다. 연구팀이 분석 대상으로 삼은 것은 이들의 기상…

중얼중얼… 뇌를 활성화시키는 방법 4가지

뇌는 가소성이 있는 장기다. 훈련시키기 나름으로 역할과 기능 패턴이 변할 수 있다는 의미다. 아이들처럼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성장하진 않더라도 지속적으로 자극을 가하면 조금씩 변화가 가능하다. 그렇다면 뇌는 어떤 방법으로 활성화할 수 있을까. 신경과학자들의 연구결과들을 중심으로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한다.…

부자나 키 큰 남자만 보면 홀딱… 여자는 왜?

연애 기간이 길어도 여자친구의 심리를 잘 모르겠다는 남자들이 많다. 여성의 말이나 행동에 제대로 대응하지 못해 낭패를 당하는 경우도 있다. 여성의 심리를 잘 파악하는 방법은 없을까? 이 사실만 제대로 인식한다면 상대를 잘 이해할 수 있다. 여성의 마음에 대한 연구결과들을 모아 놓은 '여성 보고서'를 살펴보자. …

빠르게 걷기, 뇌 노화 막는다 (연구)

노화의 진행은 생각보다 일찌감치 시작된다. 서른살 즈음 자연스럽게 근육량과 골밀도가 떨어지기 시작한다. 40세 전후부터 뇌의 부피는 10년마다 5% 정도 줄어들고 작업기억은 30대부터 감소하기 시작한다. 작업기억이란, 비밀번호나 거리 이름과 같은 정보를 기억하고 보유하는 기능이다. 다른 것은 몰라도 뇌에 관한 한 노화의 흐름을 늦추는 방법이 있다.…

자꾸만 이상한 생각이… 나는 ‘강박장애’일까?

느와르나 공포영화를 볼 때 스릴감을 느끼는 사람이 있는가하면 무섭다는 생각에 사로잡히는 사람이 있다. 두려움의 대상은 영화 속 범죄자일 수도 있고 음침한 시대적 배경일 수도 있다. 하지만 만약 영화 속 범죄자처럼 나도 누군가를 해칠 수 있다는 극도의 두려움에 사로잡힌다면 이는 정상적인 사고의 범위를 벗어난다. 강박적 사고에 사로잡힌…

친숙한 얼굴 알아보는 능력…비밀은 측두엽? (연구)

알고 있는 얼굴을 접할 때 우리는 친근감을 느낀다. 뇌는 어떻게 친숙한 사람의 얼굴을 인식하는 것일까. 이는 오랫동안 신경과학에서 중요한 문제로 간주됐으나 답은 발견하지 못했다. 최근 ‘사이언스’에 발표된 새로운 연구에서 처음으로 얼굴의 식별을 책임지는 새로운 종류의 세포의 발견이 보고됐다. 이 연구에 의하면 아는 사람의 얼굴을 식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남자가 딴 여자를 쳐다보는 ‘과학적인’ 이유

데이트를 하는 중에 남자 친구가 다른 여자들을 자꾸 쳐다보는 바람에 화가 난 적이 있는가. 하지만 과학적 연구에 의하면 이는 남자들이라면 자신도 어쩔 수 없이 하는 행동이다. 대부분의 남자들은 옆에 여자 친구가 있어도 다른 여자를 쳐다보며 점검을 하지만 이는 그 여성과 관계를 맺고 싶어서 그러는 것이 아니라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