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9월 17일 (목)

K-Heal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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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미도 밤에 잠을 자나요?
여름휴가로 떠난 시골집에서 커다란 거미를 발견한 A씨. 거미공포증이 있어 잡기를 망설이던 중 거미가 사라졌다. A씨는 잠자리에 들기 위해…
"암 화학요법 환자 절반이 난청 경험"
암 생존자 273명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절반 이상이 본인은 느끼지 못하더라도 심각한 난청을 경험했다는 연구가 나왔다. 미국 약 전문매체 'drugs.com'은 지난 4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대 연구 논문을 인용 보도했다. 이 대학 이비인후과 교수이자 제1저자인 스티븐 청 박사는 “백금 약물의 투여와 관련된 난청이 고환암과 두경부암을 가진 성인들에게서 보고된 적이 있다”면서 “우리는 난청과 이명이 가장 흔한 유형의 암 생존자들에게  만연한 문제라는 것을 처음으로 입증했다”고 말했다. 청 박사는 "이런 높은 난청과 이명 발생률은 백금 약뿐만 아니라 탁세인이라고 불리는 다른 종류의 화학 요법 약품에서도 발생한다”면서 “백금과 탁신이 함유된 화학요법 요법이 대부분 암을 치료하는 데 가장 일반적으로 사용되는 요법”이라고 말했다. 화학요법을 받은 아이들은 일상적으로 청력검사를 받지만 성인들은 받지 않는다고 연구 저자들은 말했다. 이 연구는 유방암, 위장관 암, 폐암, 여성 암 치료를 약 5년전 마친 273명(평균 연령, 61)을 대상으로 했다. 50% 이상이 심각한 청력손실을 가지고 있었으며,  35% 이상이 이명 또는 귀울림이 있었다. 난청이 있는 연구 참가자들은 일상적인 활동 중에 중등도에서 고등도의 청력 장애를 보고했다. 약 31%의 참가자가 난청을 부인했지만 청력검사에서 장애가 발견됐다. 이 대학 암센터의 선임 저자인 크리스틴 미아스코스키는 “백금과 택산 약물로 발생하는 난청 유형은 영구적이지만 보청기를 사용하면 청력이 향상될 수 있다"고 말했다.
바이든 처럼 코로나 재활성화 확률은 3-27%
미국 바이든 대통령이 코로나에 재감염되어 팍스로비드를 투약해 음성 판정을 받았으나 며칠 뒤 다시 양성 판정을 받은 적이 있었다. 재감염은 아니었고 몸 안에 남은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재활성돼 벌어진 일이다. 이런 일이 벌어질 확률은 어느 정도인가. 왜 이런 일이 생기는가. 호주 ABC뉴스가 9일(현지시간) 이에 대해 보도했다. 호주 시드니에 사는 프레드 브레타워(72) 씨는 코로나19에 감염돼 팍스로비드를 처방받았다. 그는 6일째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다음 날 다시 증상이 나타났다. 그는 1주일 이상 가벼운 증상을 보이다 신속항원검사에서 다시 양성이 나왔다. 이는 재감염과 다르다. 음성 검사나 증상 종료 이후 증상이 다시 나타나거나 양성 RAT 결과가 나오는 것이 특징이다. 초기 회복 이후 2∽8일 사이에 발생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으며, 일반적으로 증상은 경미하다. 팍스로비드는 두 가지 다른 항바이러스제를 사용하는 코로나19의 복합 치료제다, 치료 기간은 5일이며 입원 위험과 사망확률을 89%까지 낮춘다고 알려져 있다. 그리피스대 바이러스 학자 라라 헤레로 교수는 “항바이러스제가 바이러스를 죽이는 것이 아니라 단지 번식을 멈추게 한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항바이러스 압력을 제거된 뒤 몸에 바이러스가 남아 있다면 다시 복제를 시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도허티연구소 샤론 르윈 소장은 ”만일 재활성화가 일어난다면 재감염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지난 5월 팍스로비드의 임상시험 자료를 통해 ”환자의 1~2%가 음성 판정을 거쳐 PCR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거나 치료를 마친 뒤 PCR 검사에서 검출된 바이러스 양이 증가했다“고 밝힌 적이 있다. . 지난 6월 미국의 한 연구에서는 팍스로비드 치료 이후 7일 안에 참가자의 3.53%가, 치료 후 30일 안에 5.4%가 재활성화한다는 것을 발견했다. 다른 연구에서는 코로나19 감염자 중 12%가 항바이러스제 복용 여부와 관계없이 재활성화를 경험했다는 걸 발견했다. 이들 연구은 아직 동료들이 검토하는 단계다. 하버드의대를 포함한 여러 대학 연구원들은 학술지 ‘medRxiv’에 발표된 사전 인쇄 논문에서 참가자의 27%가 증상이 호전된 뒤 재활성화를 경험했고, 10%는 증상이 완전히 해결된 뒤에 재활성화를 경험했다고 썼다. 재활성화 이후에는 어떻게 치료해야 할까. 르윈 소장은 ”재활성화는 드물다“면서 “항바이러제가 효과가 없다는 뜻은 아니다”고 말했다. 헤레로 교수는 “위험군들을 위해 항바이러스제를 복용하는 것을 강력히 지지한다"고 말했다. 재활성화 시기에 항바이러스제가 어떤 효능을 발휘할지에 대해선 여전히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