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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김명신의 유전자이야기] ⑦조로증과 노화의 극복

‘욘니와치애’ 조로증, 치료제 나왔다는데…

우리 모두는 늙는다. 수명은 각자 다르지만 인류 역사에서 노화를 피한 사람은 단 한 명도 없다. 노화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빠르게 진행되는 질병도 있다. 이를 조기노화, 조로증(progeria) 또는 허치슨-길포드 조로 증후군(Hutchinson-Gilford progeria syndrome)이라고 한다. 세계적으로 약 400만 명 가운데 1명 정도의…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고지혈증은 콜레스테롤만 잘 관리하면 될까?

띵동. 김해경 님이다. 9월 초에 국가건강검진을 받았는데 궁금한 게 있다며 말씀하신다. ‘약사님, 건강검진 결과에서 고지혈증 위험이 있다고 관리하라는데 뭐 좋은 거 없어요?’ 그래서 되묻는다. ‘혹시, 콜레스테롤과 중성지방 중에 어떤 게 높았어요?’ 환자분이 고개를 갸우뚱하신다. ‘잘 모르겠는데요?’ 약국에서 건강상담을 하다 보면 흔한 일이다. 특히…

[김성환의 맥박이야기] 심정지와 심폐소생술

누군가 픽 쓰러졌을 때…생명 구하는 응급조치!

목격한 사람이 바로 시행하면 생존율 3배 증가 심장은 온몸으로 혈액을 내뿜는 펌프와 같다. 숨을 안 쉬게 한동안 참을 수 있지만, 심장이 안 뛰게 참을 수는 없으며, 심장이 멎으면 우리의 생명도 멈춘다. 심장이 갑자기 멈추게 되었을 때, 가장 먼저 손상을 받는 장기는 바로 뇌다. 뇌는 혈액 공급이 4~5분만 중단돼도 영구적으로 손상될 수 있다.…

시금치, 달걀… 비타민 K가 심장 지킨다 (연구)

비타민 K는 비타민 C나 D처럼 주목 받는 '스타'는 아니다. 그러나 건강에 필수적인 건 마찬가지. 비타민 K는 혈액 응고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부족하면 쉽게 멍이 들고, 다쳤을 때 출혈이 과할 수 있다. 비타민 K는 골 손실을 방지하는 데도 중요하다. 최근에는 비타민 K를 충분히 섭취해야 심혈관계 질환에 걸릴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햇빛 많이 쬐면, 조산 위험 낮춰 (연구)

임신 초기 햇빛을 많이 쬐면 조산 위험이 낮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든버러대학교 사라 스탁 박사팀은 임신 24주 이후 태어난 아기 50만 명 이상과 산모 약 40만 명에 대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임신 초기 야외활동을 통해 조산 및 유산과 관련된 태반 문제 발병 가능성을 줄일 수 있다고 ‘생식 건강 최신연구(Frontiers in…

“비만이면 35세부터 당뇨검사 권장”

미국 질병예방서비스 특별위원회(USPSTF)는 과체중이나 비만인 사람들이 당뇨 검사를 시작하는 권장연령을 40세에서 35세로 앞당기는 새 지침을 발표했다. ‘헬스데이 뉴스’의 보도에 의하면 이번 지침 변경은 역학적으로 35세 전후에 당뇨병과 당뇨전단계의 유병률이 급증한다는 점을 감안해서 이뤄졌다. 검사를 5년 앞당겨 당뇨전단계 사람들을 더 많이…

운동 후 ‘술’ 마시면 안 되는 이유

경기 후 카메라 앞에서 스폰서 브랜드의 술을 마시는 프로 스포츠 선수의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하지만 이렇게 운동 후에 술을 마시면 신체에 아주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친다. '더 컨버세이션'이 호주 서던 크로스 대학교 크리스토퍼 스티븐슨 박사의 조언을 토대로 운동 뒤 술을 마시면 안 되는 이유를…

하체비만 초래… ‘다리’가 퉁퉁 붓는 이유와 대책

자고 일어나니 다리의 종아리 부위가 부어 있는 경우가 있다. 우리 몸의 70%는 수분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생체 리듬의 변화로 과다한 수분이 몸에 축적되면 붓는 병(부종)이 생길 수 있다. 다리 부종을 방치하면 하체 비만으로 이어지거나 건강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

나도 혹시? ‘신장결석’ 알리는 증상 6

신장 결석(콩팥 돌증)은 소변 안에 들어있는 물질들이 결정을 이루고 침착이 되어 마치 돌과 같은 형태를 이루어 신장 안에 생김으로써 여러 가지 증상과 합병증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이 결석은 신장에서 만들어져 요관(오줌관)을 따라 이동하며 크기가 작을 때는 소변을 통해 저절로 우리 몸에서 빠져나간다.…

단시간에 건강을 변화시키는 ‘강력 식품’ 7가지

운동과 정신 건강은 사람의 전반적인 건강에 중요한 두 가지 요소다. 하지만 이 두 가지는 적절한 식사 없이는 건강에 아무런 소용이 없다. 음식은 사람의 뇌와 소화기관, 혈액, 심장, 면역체계 그리고 세포 하나하나에 메시지를 전달한다. 궁극적으로 우리가 먹는 것이 생산해내는 것이 된다. 건강 정보 사이트…

죽음 직전, 뇌에선 무슨 일이 벌어질까?

사람이 죽는 순간 심장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통념이었다. 심장이 뛰는 것을 멈추면 혈액 흐름이 중단되고 신체의 나머지 부분이 서서히 정지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이러한 견해는 잘못된 것 일수도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미시간대학교 연구팀이 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 산소…

‘간염’… 혈액 통해 전염된다

간염은 환자와 함께 술잔을 돌리거나 국물을 먹을 때처럼 침이나 피부 접촉으로 전염되지 않는다. 한때 잘못 알려진 ‘술잔’ 이론이 ‘정설’처럼 통했지만 90년대 초부터는 그렇지 않다는 게 상식이 됐다. 정부에서도 간염을 ‘일시적 취업제한 대상 질병’에서 뺐다. 간염은 주로 혈액으로 전염된다. 흑인 민권운동가 마르틴 루터 킹목사를…

여름에 온수 샤워가 더 시원한 까닭

찬물 샤워나 등목이 당기는 계절이다. 그러나 더위를 식히고 싶다면 찬물보다 더운물이 유리하다. 찬물은 당장 피부의 온도를 떨어뜨리지만, 심부 체온을 오히려 올리기 때문이다. 호주 매체 '더 컨버세이션'에 따르면 인체의 체온 조절 시스템은 매우 정교하다. 기온이 섭씨 12~48도로 변해도 심부 체온은 0.5도밖에 변하지 않는다. 바깥 기온에 따라…

‘이것’만 해도 심장질환 위험 ‘뚝’↓

‘신체의 엔진’으로 불리는 심장은 보통 자기 주먹보다 약간 크고, 근육으로 이루어진 장기입니다. 주된 역할은 산소와 영양분을 싣고 있는 혈액을 온몸에 흐르게 하는 것이죠. 이를 위해 1분에 60~80회 정도 심장 근육이 수축합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중요한 심장을 건강하게 지키려면 어떻게 해야…

혈전 심해지기 전에 나타나는 증상 5

혈전(피떡)은 혈관이나 심장 속에서 혈액 성분이 국소적으로 응고해서 생기는 응어리를 말합니다. 건강한 사람의 혈액은 혈관 속에서 응고하는 일이 없죠. 하지만 혈관 내피의 손상이나 염증, 동맥 경화 등에 의한 이상, 혈액의 정체, 응고성이 높아진 경우에 그 국소에서 혈전이 생깁니다. 혈전이…

나른한 봄, 기운 불어넣는 음식들

따뜻한 햇살 아래 새순 돋은 나무들. 마음은 즐거운데 어째 몸이 영 묵지근하다. 자꾸 졸리고 기운이 없다. 어떤 걸 먹어야 힘이 솟을까? 미국 '허프 포스트'가 전문가의 조언을 소개했다. ◆ 물 = 물은 피로를 가라앉히고 기운을 끌어올리는데 제일 중요한 식품이다. 몸에 수분이 부족하면 기운이 떨어진다. 혈액 순환에 문제가 생기고…

철 모자란 1040여성은 비타민C 섭취

10대부터 40대까지 여성은 비타민C 섭취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 비타민C가 체내 모자란 철분 흡수율을 높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보건복지부 국민건강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10~40대 여성의 철분 섭취량은 권장량의 70% 수준에 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9년 기준으로 철분을 평균필요량 미만으로 섭취한 여성의 비율은 51.6%에 달해…

양배추가 주는 뜻밖의 이득 4

양배추는 몸에 좋다. 소화가 안 되는 사람에 국한된 얘기가 아니다. 양배추는 동맥 경화를 방지하고, 병원균과 싸우는 등 우리 몸 곳곳의 건강에 기여한다. 미국 '헬스닷컴'이 양배추의 장점 네 가지를 소개했다. ◆ 면역력 = 양배추에는 비타민 C가 풍부하다. 비타민 C는 식물성 식품에 들어 있는 철분 흡수를 돕고, 상처를 치료하는데 중요한 콜라겐 생성에…

‘뼈도 죽는다고?’ 골괴사 피하는 방법

우리말에는 ‘뼈를 묻다’, ‘뼈 속까지 한국인이다’, ‘뼈저리게 느낀다’ 처럼 뼈와 관련된 관용구가 다양하다. 이를 통해 뼈가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짐작할 수 있다. 뼈는 사람의 골격을 이루는 가장 단단한 조직으로, 평생 몸을 지탱하면서 뇌가 지시하는 크고 작은 동작을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뼈에게도 때 이른 죽음이 찾아올 수 있다.…

아침 공복에 ‘꿀마늘’을 먹어야 하는 이유

아침에 일어나 공복에 꿀마늘을 먹어보자. 전반적인 건강관리에 이것만큼 확실한 것도 없을 것이다. 면역력 강화, 심혈관 건강, 스트레스 관리, 에너지원까지 만사형통이다. ◆ 마늘과 꿀의 신비한 조합 = 마늘의 놀라운 효능은 잘 알려져 있다. 그런데 마늘이 꿀을 만나면 그 효능은 훨씬 더 커진다. 마늘과 꿀 모두 면역력을 강화시켜주는 강력한 항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