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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암

국내 연구진, 림프종 대상 동종조혈모세포이식 성공 예측 지표 확인

국내 연구진이 림프종 단일 질환에 한하여 수행된 동종조혈모세포이식에서 이식성공을 예측할 수 있는 유의미한 지표를 확인했다. 림프종의 세부유형은 약 60여 종으로, 치료방법도 림프종의 악성도와 세부유형에 따라 다양하다. 일반적인 치료는 복합화합요법(항암치료), 방사선치료, 표적치료, 자가조혈모세포이식, 동종조혈모세포이식 등이 있다. 난치성,재발성…

말기 암환자, 어떻게 고통을 덜 수 있을까?

대부분의 말기 암환자들은 말기라는 사실을 알고 나면 당연히 큰 좌절감을 느낀다. 그리고 자신의 인생을 정리할 시간부터 확보하길 원한다. 의료진과 협력해 적절한 치료를 받거나 불필요한 치료로 인한 부담을 덜고 싶어한다. 환자가 자신의 정확한 상태를 알고자 하는 것은 이런 이유 때문이다. 말기 암환자는 심리적 안정이 중요하다. 치료에 최선을…

악성림프종, 어떤 암 이길래.. 젊은 방송인들 잇단 투병

최근 6개월 동안 특별한 이유 없이 10% 이상 체중이 감소하고, 잠잘 때 옷이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난다면 악성림프종을 의심하라! 유명 방송인 허지웅에 이어 퍼포먼스 그룹 옹알스의 리더 조수원이  악성림프종을 앓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조수원은 14일 KBS 1TV '아침마당'에 출연해 "2016년 6월 림프종 진단을 받아 자가골수 이식까지…

중앙대병원 암센터 “암 환자 3일 내 진단, 1주일 내 수술”

암 진단 후 1개월 이상 수술을 기다린 환자는 1개월 안에 수술을 받은 환자보다 사망률이 높다. 진단 후 수술까지 신속한 진행이 필요한 이유다. 이에 중앙대학교병원(병원장 이한준)이 4월 1일 암센터를 오픈하고, '원스톱 패스트트랙(One-Stop Fast Track Service)' 진료를 구현하겠다고 선언했다. 암 진단부터 치료까지 빠른 속도로…

삼성서울병원, 만성골수성백혈병 재발 예측 마커 발견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재발 가능성을 예측하는 바이오마커를 규명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최근 삼성서울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김종원 교수팀이 백혈병 유전자의 깊은 분자학적 반응(DMR, 만성골수성백혈병의 주원인 유전자 수치가 거의 검출되지 않는 상태) 예측이 가능한 바이오마커를 최초로 발굴했다.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의…

국내 연구팀, ‘다발골수종’ 표적치료제 효과 입증

국내에서 새로운 혈액암 표적치료제의 효과를 확인했다. 표적치료제 보험 급여 확대의 밑바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8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혈액병원 림프골수종센터 민창기(교신저자)·박성수(제1저자) 교수팀이 혈액암 표적치료제인 '다라투무맙(daratumumab)'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기존 치료제에 반응하지…

[바이오워치]

2019년 주목할 만 한 암 연구 5

2018년은 진단부터 치료까지 암 연구가 두드러진 해였다. 옵디보, 키트루다 등 면역 항암제의 성과에 힘입어 면역 항암제 원리를 최초로 규명한 두 면역학자에게 노벨 생리의학상이 주어지기도 했다. 최근 의료 패러다임이 개인 맞춤형 정밀 의료로 옮겨가면서 암 연구에서도 관련 연구가 활발히 이뤄졌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지는 지난해 활발히 이뤄진 연구…

현직 의사들이 말하는 ‘SKY 캐슬’의 진실 6

JTBC의 금, 토 드라마 'SKY캐슬'이 논란 속에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우리나라 사교육의 현실을 생생히 보여주고 있다는 호평과 극단적인 스토리로 위화감을 조성하는 막장 드라마라는 악평이 공존하고 있다. 이 드라마는 사교육 전쟁을 중심으로 줄거리가 전개되고 있지만, 주남대병원이라는 가상 병원의 암투도 흥미를 더한다. 시청자들은 인터넷에서 '의사들의…

[암 환자는 내 곁에 있다 ②] 또봄, 2030 암 생존자 여행을 꾸리다

젊은 암 환자의 소망 “해외여행 가봤으면…”

"옆집 아저씨, 암이래요." 누군가가 암에 걸렸다는 이야기를 들으면 죽음의 이미지가 따라붙는다. 하지만 암 환자 생존율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 2018년 국가암등록통계 보고서에 따르면, 2011-2015년 암 환자의 5년 내 상대생존율은 70.7%에 달한다. 암 환자 3명 중 2명이 생존해 일반인과 살아간다는 뜻이다. 암 수술을 받고 암을 만성…

췌장암 조기 발견의 해법 “당뇨병을 잘 살피자”

췌장암은 다른 어떤 암보다도 조기 진단이 중요하다.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상대 생존율을 보자. 전체 췌장암은 10.8%로 5년을 버티는 환자가 10명 중 고작 1명 정도에 불과하다. 하지만 암이 췌장 자체를 벗어나지 않은 상태로 발견될 경우 34.5%로 생존율이 올라간다. 췌장암이 늦게 발견돼 주위 장기, 인접 조직 또는 림프절을…

운동하면 식도암 발병 42% 낮춰…간암, 폐암, 대장암은?

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몇 가지 종류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부터 신체 활동을 늘리는 것 등이 있지만 발암 물질은 도처에 잠재해 있다. '미국 내과학회지(JAMA Internal Medicine)'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방법은 운동이다. 140여만 명을 대상으로 11년간 추적 관찰한 결과, 휴식 시간의 신체 활동이 여러…

유전자가위 기술 이용한 백혈병 치료법 개발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유경록 박사의 연구를 통해 세계최초로 유전자가위 기술을 융합한 면역치료법 개발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혈액암 또는 골수성 백혈병 치료의 기반기술을 개발한 것이다. 암 치료 분야는 면역 치료제 연구개발을 위주로 진행되고 있다. 그 중 조혈모 줄기세포 이식과 'CAR-T 세포'를 이용한 암 면역치료가…

셀트리온, 트룩시마-허쥬마 북미권 유통사 결정

셀트리온의 두번째 및 세번째 바이오시밀러 북미권 유통사가 결정됐다. 셀트리온 제품의 해외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셀트리온헬스케어는 6일 ‘트룩시마(개발명:CT-P10)’ 및 ‘허쥬마(개발명:CT-P6)’의 미국-캐나다 독점 유통사로 이스라엘에 본사를 둔 글로벌 제약기업인…

운동으로 예방할 수 있는 암 12가지

사람들은 심장 질환이나 뇌졸중을 예방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다. 암도 갑자기 발병하기도 한다. 암을 예방하는 방법으로 몇 가지 종류의 식품을 섭취하는 것부터 바깥 활동을 늘리는 것 등이 있지만 발암물질은 도처에 잠재해 있다. 미국의학협회 저널인 ‘JAMA 내과학’에 실린 연구에 따르면 암을 예방할 수 있는 최고의…

국내 제약사 3세대 면역항암제 개발 박차

최근 바이오신약 개발의 기술 트렌드는 2세대 표적항암제에 이은 3세대 면역항암제다. 최근 한 보고를 보면 면역체크포인트 항체와 백신, 세포치료제 등으로 구성된 면역항암제가 앞으로 10년간 암치료의 60% 이상을 차지하며, 연간 350억달러, 우리 돈으로 42조원 이상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글로벌 빅파마들이 상업화를…

T세포 치료법, 말기 암 환자에 ‘복음’ 될까

면역세포인 T-세포를 이용한 치료법이 말기 암 환자의 수명 연장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가 발표되면서 암 치료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미국 ‘프레드 허치슨 암연구센터’(시애틀)의 스탠리 리들 교수팀은 “잔여생명이 1개월 가량 남은 말기 암 환자들이 우리 임상 치료를 받는다면 2-5개월 정도…

루푸스 유발 ‘유전자 변이’ 국내서 세계 첫 규명

국내 연구진이 자가면역 질환인 이른바 ‘루푸스’를 유발하는 10개의 새로운 유전자 변이를 세계 최초로 규명하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아직까지 정확한 발병 원인을 알 수 없고 증상도 다양한 루푸스의 치료제 개발에 새로운 전기가 마련될 전망이다. 한양대 류마티스병원 배상철 교수팀은…

카터 대통령 암 완치한 ‘키트루다’는 어떤 약?

이 달 초 암 완치를 선언해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이 투여 받아온 항암신약은 MSD가 개발한 ‘키트루다(펨브롤리주맙 성분)’였다. 미국 FDA로부터 흑색종과 비소세포폐암의 획기적 치료제로 지정된 이 면역항암제가 PD-L1이 발현된 치료 경험이 있는 비소세포폐암 환자의 전체 생존율을 기존 항암화학요법보다…

메르스 부활? 마지막 환자 다시 양성, 61명 격리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바이러스 최종 음성 판정을 받고 퇴원했던 80번 환자(남, 35세)가 발열과 구토 등의 증상으로 다시 병원에 입원했다. 전문가들은 “퇴원전 환자 몸에 잠복해있던 극소량의 메르스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된 것으로 생각되며, 감염력은 매우 낮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보건복지부…

‘암세포 킬러’, 때론 잡아먹고 때론 자살 유도

암세포를 죽이는 특정 단백질과 단백질 분해조절 효소가 암 종류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암세포를 죽인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규명됐다. 차의과대학교 의생명과학과 백광현 교수팀은 단백질 분해조절 효소인 ‘HAUSP(herpes virus-associated ubiquitin-specifi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