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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소금섭취 줄이려는 의식적 노력해야

한국인, 반찬에서 소금기 섭취 90%

아침상 굴비의 고소한 향기가 식욕을 돋운다. 시골에서 보내준 어머니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와 젓갈도 식탁에 올랐다. 부모님이 시골에서 보내주신 반찬에 김 모(43)씨는 행복한 아침을 맞이한다. 전남 영광이 고향인 김씨는 어렸을 때부터 맵고 짠 음식을 먹고 자라서인 평소 외식을 할 때도 짜게 먹는 편이다. 맵고 짜게 먹는 가족이 김씨네 뿐일까.…

다른 사람이 늘 돌봐주고 관리해주길 바래

허구한 날 결심반복 작심중독자, 의존적 성향

“이것까지만 먹고 내일부터 꼭 살 빼야지!” 먹을 것을 눈앞에 둔 친구는 다시 다짐을 한다. 다만 지금 눈앞의 음식은 꼭 먹어야 겠다고. 내일부터는 꼭 다이어트에 들어갈 거라고. 꼭 지켜봐달라는 반짝이는 눈으로 다짐 하고 먹는다. “담배 한 대만, 스트레스 땜에 안 피우고 못 살겠다” 불과 두 시간 전에 담배를 끊겠다고 공개 선언했던 회사 동료는…

좋은 자녀되기 프로젝트

[건강슬라이드]좋은 자녀 되는 10가지 길

우리나라 자녀의 가장 큰 효도는 ‘공부 열심히 해서 출세하기’라고 요약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가 이런 모습을 현실화 하도록 자녀를 아낌없이 뒷받침하는 것을 역할의 처음이자 끝으로 알아왔다. 그러나 일방적인 희생을 전제로 한 부모자녀 관계는 훗날 적지 않은 갈등을 불러온다. 더구나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80대 어머니와 60대 아들이 그야말로 ‘함께…

힘들게 결정하면 작은 흠에도 실망

“장고 끝 악수”…왜 그런지 밝혀졌다

두 가지 물건 가운데 하나만 골라야할 때 사람들은 고민을 거듭해서 고른 물건의 긍정적인 면만 생각하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합리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민 뒤 선택했을 때 조금만 실망해도 긍정적 심리가 거품처럼 쉽게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장고(長考) 끝 악수(惡手)’가 큰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임을 뚱겨주는 조사결과다.…

영양적 정서적으로 가족과 식사해야 건강

[가정의 달] 가족과 식사시간 하루 37분 안돼

사회적으로 성공해 존경받는 사람들도 대부분 가족과 더불어 지내지 못했다는 대목에 이르면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 “그동안 가족에게 마음 쓰지 못한 것이 매우 미안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사회적으로 성공하려면 가족에 소홀해야만 가능한 걸까? 모두가 그렇다고는 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성공스토리에서 가족은 희생되거나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 가정의…

바빠도, 힘들어도 좋은 엄마 되는 길 있다

[건강슬라이드]좋은 엄마 되는 길 10가지

일하는 엄마들이 많아진 요즘은 아이 키우기가 더 힘들다고 한다. 더구나 ‘풀어 놓아도 알아서 큰다’는 시절은 그야말로 옛날에 흘러갔다. 엄마들의 육아 부담은 점점 커진다. 그 사이에 내가 정말 좋은 엄마 노릇을 하고 있는지 회의하는 엄마들도 적지 않다. 많은 엄마들은 인터넷 공간에서 똑똑하고 행복한 엄마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그…

특히 청소년과 마음 아픈 사람들 건강에 도움

매일 5분만 공원 산책하세요, 행복감 “쑥쑥”

공원이나 산과 같이 녹색과 푸른색이 가득한 자연 속에 매일 5분만 있어도 스스로 행복해하고 삶을 긍정적으로 여기는 자존감(self-esteem)이 높아지는 등 정신건강에 도움이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에식스대학 줄스 프리티 교수팀은 영국 내에서 발표된 일상의 자연과 정신 및 신체건강의 상관관계에 대한 논문 10편을 분석했다. 연구진은 이…

유럽 연구진, “도파민 조절 유전자 결손 때문”

“벌써”… 침실서 고개 숙이는 남성, 유전 탓

남성은 ‘시간’ 때문에 침실의 패배자로 의기소침하곤 한다. 이것이 빌미가 돼 ‘뜨거운 사랑’이 깨질 수도 있다. 그러나 성생활 때 충분한 시간을 지속하지 못해 애를 먹는 남성 상당수는 ‘개인능력’ 탓이 아니라 유전 때문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웨덴-핀란드 공동 연구진은 18~45세 남성 1,300명을 대상으로 성관계 지속시간이 어느…

정서 안정감 피부건강 등 고려해야

[건강슬라이드]우리 아이를 위한 건강 인테리어

가구 배치나 벽 색깔 등이 가정의 행복과 건강을 좌우한다는 ‘풍수 인테리어’가 입소문을 타고 있다. 전통적인 풍수 사상을 요즘 사회에 적용하기는 수월하지 않지만 작은 인테리어 변화가 아이의 건강과 정서에 영향을 미치는 것만은 부인할 수 없다. 또한 아이 방을 꾸밀 때는 어른들의 침실이나 거실과 달리 ‘안전’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우리 아이를 건강하고…

대학원생은 인간관계 친밀도가 행복도에 영향

캠퍼스 녹색 공간, 학부생 행복도와 밀접

캠퍼스의 녹색 공간이 대학 학부생의 행복도와 밀접한 연관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학생들이 추구하는 학문적 성취 외에도 대학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가운데 녹색공간이 매우 중요함을 확인한 것. 미국 텍사스 A&M대학교과 텍사스주립대학교는 학부생과 대학원생을 대상으로 녹색공간 이용 횟수와 전반적인 삶의 질 등 에 관한 공동…

멋진 남친 있을수록 여친 비만 될 확률 높아

남친이 훈남이면 여친은 살이 찐다구?

사랑에 빠지는 건 기쁜 일이지만 여친의 허리에는 좋은 소식이 아닐 수 있다. 멋진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일수록 비만이 될 확률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미국 코네티컷대학교 심리학 교수 에이미 고린은 간행물 ‘여성의 건강’에 멋진 남자친구가 있는 여성이 살찌게 되는 원인과 그 해결법을 함께 소개했다. 이른 바 ‘남자친구가 선물하는…

돌봐야 하는 가족은 부담이 될 수도

황혼기 정말 필요한 건 마음 털어 놀 친구

은퇴한 사람들이 황혼기 삶에서 행복을 느끼려면 가족보다는 진실한 우정을 나눌 친구가 더 필요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황혼기에 행복하고 싶으면 뭐니뭐니해도 은퇴 전부터 ‘우테크(친구관리)’를 해야 한다는 말이 빈말이 아닌 셈이다. 영국 그린위치대학교 심리학자 올리버 로빈슨 박사는 52~78세의 은퇴자 279명을 대상으로 은퇴 후 그들이 행복감을…

“여성보다 감정적이고 외로움 많이 느껴”

여자가 알아야할 남성에 대한 편견 8가지

여성이 남자보다 감정에 예민하다는 것이나 남자가 여자보다 외로움을 덜 탄다는 것은 진실일까? 지금까지 과학자들의 연구결과에 따르면 편견에 불과할 가능성이 크다. 미국의 과학전문 웹사이트 ‘라이브 사이언스’는 10일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는 남성에 대한 편견 10가지를 꼽아 소개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모두 아는 지나치게 뻔한 내용 2가지를…

25주년 인천 한길안과병원 새 원장 조범진씨

“오늘은 2위, 내일은 최고 안과병원 만들 것”

봄볕이 좋은 4월 첫날 오후 인천 한길안과병원 직원들은 깜짝 간식 선물에 즐거운 소리를 질렀다. 조범진 병원장(사진)이 직원들이 먹을 피자 30판을 직접 주문했다. 조원장은 “지난달 큰 행사를 치르느라 애쓴 직원들을 위해 쏜다”고 말했다. 조 원장이 말하는 큰 행사란 지난달 25일 열린 개원 25주년 기념식. 이날 조 원장은 1999년부터…

남성과 여성에게 각각 다른 영향

축구는 몸과 마음의 건강 다 챙긴다

축구는 몸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역할을 할 뿐 아니라 심리 사회적으로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덴마크 코펜하겐 대학의 크러스트럽 박사팀은 축구가 남자와 여자, 아이들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세계7개국 50여개의 연구를 취합 조사했다. 연구팀은 먼저 축구 훈련에 익숙하지 않은 9세부터 77세까지의 관련 자료를 검토했다.…

친한 여성이 모주망태면 전염성 커

술 실력도 “친구 따라 강남가네?”

술을 잘 마시는 사람들과 친하게 지내는 사람은 자기도 술을 잘 마시게 되고 술을 아주 절제하는 친구나 친척이 가까이 있으면 자기도 술을 멀리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개인의 사회적 네트워크가 음주습관에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미국 하버드대의대 닐스 로젠퀴스트 교수팀은 1971~2003년 1만2,000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네트워크와 술…

연구마다 주장 엇갈려

나이 들면 정말 행복해지는 걸까?

사람은 나이를 먹을수록 행복해진다는 연구 결과가 있는가 하면 그에 반대되는 주장도 있다. 전문가들은 결국 행복을 결정짓는 것은 삶을 어떻게 바라보고 사는가 하는 태도라고 말하고 있다.   미국 시카고 대학교 사회학자 양양 박사는 나이와 행복의 관계를 기대 수명의 증가에서 찾았다. 30세 미국인의 기대 수명은 1970년도에 비해 남자의 경우…

20대부터 상승곡선, 부와 건강이 자부심 키워

가족 잃었을 때 60대 노인의 자부심 무너진다

자신을 존중하는 자부심은 20대부터 점점 올라가기 시작해 60대에 최고조에 이르지만 주로 가족을 잃는 상실의 아픔을 겪으면서 무너지기 시작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위스 바젤대학교 울리치 오스 교수팀은 1986년부터 2002년까지 16년 동안 25~104세 사이의 미국인 3,617명에게 스스로 느끼는 자부심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물어봤다.…

좋은 직장이어서 삶의 질 높아지는 것 아니다

삶을 만족스러워 하면 직장생활도 수월하다

직장생활이 만족스러우면 삶에 대한 만족도가 따라서 높아지는 게 아니라 자신의 삶의 질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해 하는 사람이 직장생활도 수월하게 하며 행복을 느끼는 것이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라이트주립대 연구진은 삶과 일에 대한 만족도의 관계를 연구한 1967~2008년 논문 223개를 교차 분석해 사람들이 삶의 질에 대한 만족이 있은 뒤…

결혼남, 독신남보다 병원방문-운동량 많아져

아내가 해대는 잔소리에 남편수명 길어진다

‘병원에 가보자, 담배 끊어라, 술 작작 마셔라, 보약 잊지 말고 먹어라. 운동해라, 비타민 챙겼냐….’ 아내의 잔소리는 끝이 없다. 그러나, 남편은 곁에서 귀가 따갑도록 보채는 아내의 잔소리에 고개 숙여 감사해야 한다. ‘결혼남’은 건강관리를 하라는 아내의 독촉 덕분에 ‘독신남’보다 더 건강하고 오래 산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에 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