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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단백질-비타민B1 공급원…높은 칼로리 조심해야

오늘 삼겹살데이, ‘삼겹지방’ 먹어도 괜찮나

오늘(3월 3일)은 3이 두개 겹친다고 ‘삼겹살 데이’다. 이 날을 맞아 전국의 육류 판매점들은 대대적인 할인 판촉 행사를 펼치고 있다. 그러나 최근 일부 의학자들은 “삼겹살이 아니라 사실은 삼겹지방”이라며 삼겹살에 포함된 지나치게 많은 지방질에 대해 경고하고 있다. 비도 오는 오늘, 곳곳에서 벌어질 삼겹살 파티에서 삼겹살을 얼마나, 어떻게…

임두성 의원 “은폐 의혹”에 식약청 “정식 검사 아냐”

“중국산 젓갈-차에서 위해-발암 물질 나와”

중국산 젓갈류, 차, 로얄젤리, 향신료 가공품 등에서 발암물질인 아플라톡신, 신종 위해물질 3-MCPD, 알루미늄 등 중금속, 동물용 항생제 엔로플로사신 등이 검출됐다. 국회 보건복지가족위원회 소속 임두성 의원(한나당)은 2008년 한 해 동안 이 같은 위해 물질이 6만6000여 톤이나 수입됐는데도 식품의약품안전청은 이를 공개하지 않았다며 은폐…

약품에서의 ‘멜라민 파동’ 미리 막기 위해

미 FDA, 중국산 의약품 수입기준 강화

지난해 멜라민 파동으로 중국산 식품이 세계인을 공포에 빠뜨린 이후,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유사한 사태가 의약품 분야에서 일어나는 것을 막기 위해 수입 의약품에 대한 검사 기준을 강화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다. 미국 의학웹진 헬스데이(HealthDay)와 미국 제약기술지(Phamaceatical Technology Magazine)…

송명근 수술에 아들 잃은 부부의 눈물겨운 설날

“귀한 생명 죽여 놓고 사과 한마디 없다니…”

강원 철원군 김화읍에서 농사를 짓는 황희로(64) 김경희(54) 씨 부부는 이번 설 연휴에도 이 세상에 없는 두 아들 생각을 떨치려 이를 악물고, 도리머리를 흔들며 지냈다. 두 아들은 1년 사이로 그들 곁을 떠났다. 첫째 아들은 직업군인으로 근무하다 병사의 실수로 전차에 치여 숨졌고, 둘째는 ‘심장수술의 명의’라는 송명근 교수에게 수술을 받고…

버지엘라 균이 주범…자궁 면역반응 유발

입안 박테리아가 자궁으로→조산 위험↑

임부의 입안에 특정 세균이 있다면 이 세균이 자궁으로 흘러들어가 조산 위험을 80%까지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케이스웨스턴대 와이핑 한 박사 팀과 예일대 연구진이 입안이 버지엘라(Bergeyella)에 감염된 쥐를 통해 이 박테리아가 조산을 일으키는 요인임을 발견하고, 실제 임부에게도 위험을 일으키는지 연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조기진단-치료 받으면 더 살 수 있었던 사망자 분석

사망자 46%, 더 살 수 있었는데…

지난 2004년 국내 사망자 중 45.5%는 조기진단 또는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다면 더 살 수도 있었을 것으로 분석됐다. 이는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가정의학과 송윤미 교수와 건강의학센터 정지인 교수가 1983~2004년의 한국인 사망 원인을 토대로 ‘피할 수 있었던 사망’을 집계한 결과다. ‘피할 수 있는…

내성 가진 ‘병원 세균’ 씻어낼 수 있는지 실험

차나무 기름으로 초강력 세균 잡는다?

차나무 기름(티 트리 오일)으로 병원 중환자실 등에서 특히 자주 문제를 일으키는 ‘초강력 세균(superbug)’을 간단히 씻어낼 수 있는지 밝히는 임상시험이 시작됐다. 초강력 세균은 항생제에 내성을 가진 세균으로 병원의 중환자실 등에서 면역력이 약해진 환자들을 괴롭힌다. 초강력 세균 때문에 수술 부위에 염증이 생기거나 폐렴에 걸리는 등의…

알레르기 반응, 피부 괴사 등 부작용 주의해야

주사 한방으로 코 높이려다 딸기코?

주사 ‘한방’으로 오똑한 콧날이나 통통한 입술, 눈 밑 애교살을 10분 만에 뚝딱 만들어 준다는 필러 성형이 20, 30대 여성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만큼, 부작용 사례도 적지 않아 주의가 요구된다. 한 필러 제품 수입회사는 올 상반기 필러 제품 수입량이 작년 상반기 대비 약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성형외과 불황에도 필러 성형을 받으려는…

들어는 봤나? 물 알레르기부터 나무인간까지

풀리지 않는 의학계 불가사의 7가지

의학계에도 밝혀지지 않은 미스터리가 존재한다. 영국 과학 전문지 뉴 사이언티스트(New Scientist) 온라인판 등이 최근 보도한 의학계 불가사의 일곱 가지를 소개한다. ▽물 알레르기 몸의 60%가 물로 이뤄진다는 점을 감안하면 물 알레르기는 있을 수 없을 것처럼 들린다. 그러나 드물게 물 알레르기를 가진 사람들이 있다. 의학 용어로는…

부작용 가능성, 난자 시장화 경계

난자채취 왜 평생 세 번으로 제한하나

정부는 오는 12월6일부터 한 여성에게서 평생 세 번까지만 난자를 채취할 수 있게 했고, 또한 난자를 채취한 여성에게서 다시 난자를 채취하려면 6개월을 기다리도록 법제화했다. 정부에서 이처럼 난자 채취에 제한을 가하는 규정을 법제화 한 것은 여성 건강을 보호하기 위해서다. 여성은 태어날 때 난소에 약 40만 개의 ‘난포(난모 세포)’를 갖고…

여자라서 걸린다…감기 같지만 옆구리 아파

신지가 걸린 신우신염은 어떤 병?

최근 급성 신우신염으로 병원 신세를 졌던 가수 신지가 퇴원 일주일 만에 다시 재입원한 사실이 알려졌다. 3일 밤 급성 신우신염 진단을 받고 입원한 신지는 나흘만인 7일 퇴원했으나 오한과 발열이 계속돼 14일 다시 입원했다가 17일 퇴원했다.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게 하며 신지를 괴롭힌 급성 신우신염은 뭘까. 전문가들은 “급성 신우신염은 생물학적…

안면홍조증엔 약물-심리 치료 병행해야

이쁜 것들 다 묻어 버리겠다는 ‘미쓰 홍당무’

“푹! 푹! 푸~욱!” (삽질 소리) “이쁜 것들… 다 묻어버리고 싶다!” 영화 ‘미쓰 홍당무’의 여주인공 양미숙 선생(공효진 분)은 안면홍조증이라는 지병을 앓고 있다. 그리고 일도 연애도 삽질(?) 중이다. 안면홍조라고 양볼이 발그레 물든 귀여운 모습을 상상하면 영화 시작부터 ‘아니올시다’다. 툭하면 빨개지는 그녀의 얼굴은 ‘홍당무’가 아니라…

오일 속 라우르산 성분 작용으로 추정

코코넛오일 먹으면 폐렴치료 빨라진다

피부에 영양과 보습을 줘 화장품 용으로 많이 쓰이는 코코넛 오일이 어린이 폐렴 치료에도 효과를 발휘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필리핀 케손 시티의 필리핀 어린이 의료센터의 길다 사파이어 에르기자 박사팀은 폐렴 치료를 받는 어린이들에게 코코넛 오일을 곁들여 먹였더니 호흡이 정상으로 돌아오는 시간이 단축되고 허파에서 나는 쌔근거리는 소리가 잦아드는…

논문 리뷰 학술지에서 두 논문 실려

“화상 연고 효과 의문”…꿀이 대안으로 부각

화상에 꿀을 바르면 좋다는 연구결과와 특정 화상 연고는 오히려 회복을 지연시킨다는 연구결과가 한 학회지에 동시에 발표됐다. 호주 멜버른 알프레드병원의 제이슨 워시아크 박사팀은 화상에 대한 SSD크림의 효과에 관한 논문을, 뉴질랜드 오클랜드대 앤드류 줄 박사팀은 꿀의 효과를 입증하는 논문을 의학연구를 평가하는 세계 학술지인 '코크레인…

작년에만 290만 정 팔려, 미 FDA 안전성 정보 따라 조치

항생제 가티플로정 판매 금지…심각한 혈당변화 부작용

감염치료에 쓰이는 항생제인 가티플록사신정이 심각한 혈당변화를 일으킨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안전성 정보를 발표함에 따라 한국에서도 이 약품의 판매가 금지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일 가티플록사신정(제품명 가티플로정 200mg)을 판매하는 (주)한독약품에서 자발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FDA는 최근 입으로 먹는…

일교차 커 얇은 겉옷 준비해야

초가을 무더위, “열실신 조심하세요”

선선한 가을을 맞이한다는 처서, 이슬이 내리기 시작한다는 백로를 지나 밤과 낮의 길이가 같아져 점점 밤이 길어지기 시작하는 추분이 4일 앞으로 다가왔는데도 아직 낮 기온은 한여름이다. 가을이 왔어도 기온은 가을 같지 않다. 그야말로 추래불사추(秋來不似秋)다. 17일 서울의 낮 최고기온은 31도, 18일에도 서울은 31도, 경남 밀양은 34.3도까지…

도시락 시원한 곳에 보관하고 집단 급식 조리도 주의해야

여름같은 가을, 수학여행 때 식중독 조심하세요

식품의약품안전청은 18일 가을 현장체험학습(수학여행) 시기에 집단 식중독이 발생할 위험이 있다며 조리와 개인위생에 각별히 주의할 것을 당부했다. 식중독은 온도와 습도가 높은 여름철에 집중되지만 추석이 지난 최근에도 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에 음식물을 조리하거나 섭취할 때 조심해야 한다. 식약청에 따르면 지난해 총 식중독 환자 9686명 중…

미국 CDC 지침 발표, 면도기 수건도 함께 쓰지 말아야

에이즈보다 무서운 슈퍼박테리아 예방도 손씻기부터

미국 질병관리본부(CDC)는 슈퍼박테리아 중의 하나인 ‘메티실린 내성 황색포도상구균(MRSA)’에 자녀가 감염되지 않게 하려면 부모가 일상생활에서 어떻게 해야 할지에 관한 행동지침을 8일 발표했다. MRSA는 요즘 세계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대표적인 슈퍼박테리아이며 한국에서 가장 흔하게 발견되는 슈퍼박테리아이다. 미국 시사주간지…

전통편과 아스피린

건강강좌에서 강의를 하고 난 뒤 뜻하지 않게 많은 분들한테서 격려전화를 받았다. 중풍 없는 건강한 한인사회를 함께 일궈내라는 격려에서부터 이런 저런 보약이나 건강식에 대해 옥석을 가려달라는 부탁에 이르기까지…. 우리 모두에게 삶의 질이 유지되는 노년의 건강이란 중요한 명제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 한 주였다. 여러 분이 ‘아스피린’의…

주스 특정성분이 약 흡수 절반 수준으로 줄여

“자몽 오렌지 사과주스와 약 함께 먹지 마세요”

자몽주스뿐만 아니라 오렌지, 사과주스도 약을 먹을 때 같이 먹지 않는 것이 좋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자몽주스와 고혈압 치료제를 같이 먹으면 혈압이 위험한 수준까지 올라간다는 사실이 1991년 발표됐었다. 이후 많은 과학자들이 같이 먹어서는 안 될 음식과 약에 대해 많은 연구를 진행했다. 미국가정의학회에서도 특정 약 성분이 들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