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항생제

“독감과 헷갈려” 청소년 백일해 유행 조짐

최근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10대 청소년들 사이에 백일해가 유행할 조짐이어서 예방접종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백일 동안 기침을 한다 해서 이름 붙여진 백일해는 ‘보르데텔라 백일해균’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백일해 발생건수는 10대에서 크게 증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지난 2012년 전남 영암의…

파라벤 치약 논란 어디까지…긴급 심포지엄

파라벤(Paraben) 치약을 둘러싼 논란이 점입가경이다. 김재원 새누리당 의원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핑퐁 게임’을 벌이고 있는 파라벤은 미생물의 성장을 억제시키는 방부제의 일종이다. 파라벤은 치약에만 들어가는 물질이 아니다. 일부 보습제ㆍ바디 로션 등 화장품, 샴푸, 기침 시럽ㆍ해열제ㆍ항생제에도 함유돼 있다.…

오른쪽 배 아프면 맹장염? 다양한 복통 원인

복통이 발생하면 위치나 통증 정도에 따라 다양한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특히 오른쪽 아랫배에 통증이 나타나면 흔히 맹장염을 떠올리는데 초기 증상은 위장 질환과 비슷해 오인하기 쉽다. 맹장염은 충수염이라고도 하며 대장이 시작되는 부분에 붙어 있는 창자인 충수돌기 입구가 막혀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처음에는 체한 것처럼 윗배…

목감기엔 약보다 마늘 핥고 닭고기 스프를

따뜻한 꿀물 한 잔도 효과 목이 붓고 따끔거리면 짜증이 난다. 하지만 이 정도로는 의사를 찾아가지 않아도 된다. 집에서 아픈 목을 치료하는 편이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올해 영국에서 나온 한 연구에 의하면 흔히 목감기로 불리는 인후염에 걸려 병원을 찾은 사람들 대부분이 항생제 처방조차 필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게…

당뇨병 약 먹을 때 반드시 알아 둘 것들

최근 비만과 함께 활동량이 적은 생활습관이 이어지면서 제2형 당뇨병이 급증하고 있다. 당뇨병의 증상은 소변을 자주 보는 다뇨증, 물을 많이 마시는 다음증, 음식을 많이 먹는 다식증을 비롯해 체중감소, 피로감, 공복감 등이 나타나는 것이 특징이다. 당뇨병은 시력 혼탁도 동반될 수 있으나 초기에는 이런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환절기 소아 중이염 극성… 항생제는 신중히

세 살배기 아들을 둔 주부 김모씨는 요즘 아이 얼굴을 보면 안쓰럽기만 하다. 아이가 중이염으로 항생제 처방을 받아왔기 때문이다. 주위에서 중이염은 항생제를 먹이지 않아도 자연스레 낫는 경우가 많다는 이야기를 들으니 의사가 원망스럽기까지 했다. 어릴 적 병치레는 연례행사와 같다. 계절을 잇는 환절기가 절정이다. 이때 귓병 한 번 안…

박윤수 교수에게 물어본다

고관절의 위치와 구조에 대해서 말해달라. “골반과 다리를 연결하는 관절로 차려 자세 때 손이 닿는 부분에 있다. 둥근 공처럼 생긴 대퇴골두와 이 공을 감싸는 그릇과 같은 비구로 구성돼 있으며 이 두 부분이 만나는 부분은 연골로 덮여 있다.” -인공관절치환수술의 대상은? “퇴행성관절염, 대퇴골두무혈성괴사,…

벌, 진드기에 뱀도 ‘불쑥’….안전 벌초 요령

일 년 중 조상의 산소를 찾는 인구가 가장 많이 늘어나는 벌초 시즌이 돌아왔다. 온 가족이 모여 성묘를 지내는 추석을 맞아 묏자리에 무성히 자란 잡초를 제거하고 조상의 묘를 돌보기 위한 목적이다. 하지만 이처럼 후손의 도리를 지키는 것도 중요하지만 벌초 시기 안전사고가 늘어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산이나 풀숲이라는…

아이들 신나지만….바닥분수, 눈병 피부병 위험

여름에는 잔잔하게 고여 있는 호수보다 시원하게 솟구치거나 쏟아지는 물이 더 시원해 보인다. 도심 속에서도 청량감을 느낄 수 있도록 설치된 수경시설이 바로 바닥분수다. 어른들은 시원하게 쏟아지는 물을 감상할 수 있고 아이들은 직접 물놀이까지 할 수 있다. 공원, 테마파크, 쇼핑몰 광장, 심지어 아파트 단지 내까지 설치된 바닥분수에서 뛰어노는 아이들의 모습은…

백혈구 감소증 유발 유전자 세계 첫 발견

서울아산병원·울산의대 연구팀 국내 의료진이 백혈구감소증을 일으키는 특이 유전자를 세계 최초로 밝혀냈다. 백혈구감소증은 면역억제제를 먹는 희귀 면역질환자나 장기이식 수술환자에게 나타나는 치명적 부작용이다. 서울아산병원 염증성장질환센터 양석균 교수와 울산의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송규영 교수팀은…

한여름에 몸살감기….알고 보니 신우신염

대장균 감염이 원인 50대 후반의 여성 박모씨는 요즘 같은 한 여름에도 감기에 자주 걸리는 편이다. 폐경 후 체력이 약해져서 여기저기 자주 아픈 것이라고 쉽게 생각했던 박 씨는 최근 또다시 심한 몸살과 함께 39도 이상 고열과 오한에 시달렸다. 여기에 소변을 볼 때 마다 배뇨통과 함께 허리가 끊어질 것 같은 통증이 찾아와…

지독한 발 냄새 없애는 간단한 방법 5가지

소금물이나 식초 등 사용 높은 기온과 습도로 인해 발을 포함해 온몸이 땀으로 흠뻑 젖는 경우가 많다. 특히 땀에 젖은 발은 지독한 냄새 폭탄이 될 수 있다. 피부나 신발에 살고 있는 세균은 땀을 먹고 사는데 악취를 풍기는 산성의 부산물을 만들어 낸다. 다행히 발을 잘 건조시키면 세균을 줄일 수 있다. 건강 정보 사이트…

귀 먹먹, 눈이 펄펄…여름철 대표 질환 예방법

물놀이 하다 걸릴 위험 높아 더위를 피해 야외활동이 잦아지는 여름이다. 하지만 야외활동을 즐기다 보면 뜻하지 않은 질병에 걸려 시달리는 경우도 생기게 된다.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서부지부가 여름철에 주로 발생하는 질병과 미리 대처하는 방법을 소개했다. ◆세균성 외이도염=수영을 하다 귓속에 물이 들어가면 귀가 먹먹해지고 목소리도 이상하게…

혹시 나도? 알게 모르게 잦은 혈뇨의 정체

직장인 강모(35세)씨는 최근 알 수 없는 피로와 옆구리에 통증을 느꼈다. 가끔 소변에 피가 비쳐 흠칫 놀라도 아내가 걱정할까 증상을 숨겼다. ‘과도한 업무 때문이니 며칠 쉬면 괜찮겠지’라고 생각하며 애써 무시했다. 우연히 비뇨기과를 방문하게 된 강씨. 의사로부터 방광암 통보를 받고 가슴이 철렁 내려앉았다. 혈뇨는 소변에…

혀에 검은 털이! 깜짝 놀라 병원에 갔더니…

30년 넘게 담배를 피워온 장모씨는 최근 양치질을 하다 흠칫 놀랐다. 혀가 검은 털로 덮여있는 것을 발견했기 때문이다. 몇 달 전부터 혀가 마른 논두렁처럼 갈라져 걱정했는데 알 수 없는 털까지 보이자 장씨의 고민은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혹시 설암이 아닐까 하는 생각에 병원을 찾기 전부터 두근거리는 가슴을 진정시키기 힘들었다.…

축구선수 수아레스 핵이빨, 동물보다 더 악질

HIV·간염 등 옮길 수도 우루과이축구대표팀의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가 브라질월드컵 경기 도중 이탈리아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이로 깨물었다. 과거에도 두 차례 같은 행동을 저질렀던 그는 월드컵 무대에서 다시 사고를 쳐 충격을 주고 있다. 수아레스의 물어뜯기에 대해 의료인들조차 경악을 감추지 못하고…

몸매도 일단 장이 튼튼해야? 유산균 돌풍

  프로바이오캡 착한 유산균, 울트라 플로라 프로바이오틱스, 듀오락, 비타민하우스 생생유산균...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유산균 제품이 회오리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홈쇼핑 채널에서 단골 상품으로 등장하고 있으며 온라인 건강 쇼핑몰에서도 올해의 키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들 유산균 제품은 ‘면역력을 강화하는 프로바이오틱스’임을 내세워 장 건강이 좋지…

동아ST 개발 슈퍼항생제 미국 FDA 승인

  동아ST가 자체 개발한 신약이 미국 식품의약품안전청(FDA)의 허가 승인을 얻었다. 국내 신약이 FDA 허가 승인을 받은 것은 지난 2003년 LG생명과학의 ‘팩티브’ 이후 11년 만이다. 22일 동아ST에 따르면 자체 개발한 수퍼박테리아 타깃 항생제인 ‘테디졸리드’가 미국 FDA의 신약 허가 승인을 얻어 빠른 시일 안에 현지에서 ‘시벡스트로’라는…

대수롭잖은 찰과상? 빨간약은 참아 주세요

  최근 야외에서 다양한 레저 활동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 주말마다 구기 운동이나 자전거를 타면서 자연을 만끽하는 사람이 늘고 있다. 건강을 위한 레저 활동의 복병은 부상이다. 그 중에서도 찰과상은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 쉽다. 찰과상의 관리가 부실할 경우 2차 감염으로 쉽게 이어진다. 약하게는 피부색이 침착되고 심하면 세포 괴사 등으로 돌이킬 수…

약물 복용 중 임신 알았다면…..태아는?

결혼 후 이런 저런 이유로 몸이 아파 약을 지속적으로 복용하던 신부가 생리가 멈춰 임신사실을 알게된다면 태아에 위험할까? 그리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대한약사회에 따르면 임신을 했다 하더라도 생리예정일 1주일 전까지는 아직 수정란이 착상하지 않고, 생리예정일을 앞둔 1주일 동안은 수정란이 착상되었다고 하더라도 어머니로부터 본격적으로 영양을 공급받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