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몸에도 돌이 생긴다. 몸 속의 분비물에 포함되어 있는 염류가 이물의 표면이나 작은 결정괴 둘레에 가라앉아 붙어 돌같이 단단해진 것을 결석이라고 한다. 크기나 형태도 다양하고, 생긴 부위에 따라 통증 여부나 강도에도 차이가 있다. 그렇다면 몸 어디에 돌이 생길 수 있을까. 미 건강정보 포털 웹엠디(WebMD)가 소개한 구석구석 우리 신체 돌이 생길 수…
구강 건강이 부실하면 코로나 19에 걸렸을 때 중증으로 번질 위험이 크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이집트 카이로대 등 연구진은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은 심장질환자 86명의 경과를 살폈다. 구강 건강이 나쁜 환자는 코로나 19 바이러스가 더 많았고, 증상이 심했으며, 회복에도 오랜 기간이 걸렸다.
어메드 무스타파 바수오니 박사는 “구강 조직은 코로나…
크론병은 특별한 원인 없이 입부터 항문까지 모든 소화기관에 만성적이고 반복적인 염증과 궤양이 나타나는 난치성 질환이다. 특히 20~30대가 전체 환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만큼 많은데, 이렇듯 젊은 나이에 크론병이 생긴 경우 증상과 중등도가 더 심할 수 있기 때문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크론병 환자 절반 이상이 2030…원인은 식습관?…
춥고 건조한 날씨에 안구 및 구강 건조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었다. 겨울철 일시적으로 입이나 눈이 건조한 증상은 누구나 겪는 흔한 증상이기 때문에 너무 걱정할 필요는 없지만, 입과 눈, 코 점막, 피부 등이 마르고 소화가 안 되는 등의 증상이 기저 질환이나 다른 약의 복용력 없이 3개월 이상 지속된다면 쇼그렌증후군을 의심해 볼 수 있다.…
흔히 안면경련이라 불리는 ‘편측안면연축’은 나이가 들면서 노화된 혈관이 안면신경을 누르면서 생기는 떨림을 말한다. 눈과 입 떨림이 주 증상으로, 안면마비로 착각하기 쉽지만 안면연축과 안면마비는 전혀 다른 질환이다.
편측안면연축은 신경이 혈관에 눌려 발생하는 과흥분증상인 반면, 안면마비는 바이러스 감염으로 안면신경 손상이 생겨 발생한다. 안면마비는…
입가에 작은 물집이 잡히는 건 대개 헤르페스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헤르페스라는 이름 탓에 성병을 떠올리기도 하지만, 입에 생기는 물집은 단순 포진 바이러스 1형(HSV-1) 때문으로 성적 접촉과는 무관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흔하지 않지만 생식기 부위에 성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 2형(HSV-2)이 원인일 수도 있다.
바이러스는 한번 침투하면 증상…
코로나19 예방법에서 마스크보다 더 중요한 것은 손 위생이다.
감염자의 비말을 직접 흡입하는 경우보다, 그가 곳곳에 묻혀놓은 비말을 '만진' 손을 얼굴에 대면서 옮을 위험이 훨씬 더 크기 때문이다.
얼굴이 문제가 되는 까닭은 눈 코 입에 바이러스가 침투하기 쉬운 점막이 있기 때문이다. 2015년 연구에 따르면 사람들은 한 시간에 평균 23회…
안 쓰는 것보다 낫지만, 마스크보다 더 강력한 예방법은 손 씻기다.
미국 일간지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마스크를 제대로 쓴다면 어느 정도 효과가 있지만, 안심할 정도는 아니다.
마스크를 제대로 쓴다는 것은 △얼굴에 완전히 밀착해야 하고 △마스크 틈으로 손가락을 넣어 얼굴을 긁지 않으며 △한 번 썼으면 버릴 때까지는 탈착을 반복하지 않는 것을…
이틀 후면 새해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칫솔도 새 것으로 바꾸는 게 좋다.
그렇다면 칫솔은 얼마나 쓰고 바꿔야 할까? 미국 ‘멘스헬스’가 칫솔의 사용 기한에 대해 전문가의 의견을 들었다.
우선 외관이 변했다면 그 칫솔은 버리는 게 좋다. 칫솔을 오래 쓰면 칫솔모가 밖으로 활짝 벌어진다. 그렇게 되면 두 가지 문제가 생긴다.
칫솔질을 하는…
재채기나 기침할 때 튀어나온 침방울이 이동하는 거리는 얼마나 될까?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그 거리는 180cm가 넘는다. 눈에 보이는 침방울이 그렇고, 그보다 작은 입자들이 이동하는 거리는 더 길다. 매사추세츠 공과대학(MIT) 연구에 따르면 기체화한 입자들은 2.4m 이상을 날아간다.
영국 브리스톨대학교 연구진에 따르면…
나이를 먹으면 구강에 문제가 생기기 쉽다. 노인에게 충치가 생길 확률은 젊은이의 두 배. 치주염 등 잇몸 질환이 생길 위험 역시 나이가 들수록 커진다.
더 심각한 사실은 충치나 치주염으로 인해 치아를 잃을 수 있다는 것. 치아를 잃으면 외모가 달라질 뿐 아니라, 음식을 씹는 게 어려워진다. 이는 영양의 불균형으로, 다시 전반적인 건강의 쇠락으로 이어질…
독감백신 맞기에 최적의 시기다.
독감백신은 접종 후 항체가 생기기까지 2주가 걸리기 때문에 독감 시즌이 시작하기 전인 10~12월 사이에 맞는 것이 좋고, 10월 말을 넘기지 않는 게 최적이다. 면역 효과는 약 6개월이 지속한다.
독감백신도 다른 백신처럼 부작용이 있다. 건강한 사람이 맞아도 하루 이틀 정도는 불편하다.
미국 ‘멘스 헬스’가…
미국에서 액상형 전자담배로 폐질환에 걸리거나 숨진 사람이 급속하게 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폐 질환자는 1,080명, 사망자는 19명이라고 뉴욕타임스가 3일 보도했다.
CDC에 따르면 48개 주와 미국령 버진 아일랜드에서 전자담배로 인한 폐 질환자가 발생했으며, 뉴저지, 네브래스카 등 16개 주에서 19명이 사망했다.…
갓난아기가 운다. 앵앵 소리가 애달프다. 배가 고픈 걸까? 기저귀가 젖은 걸까? 달려가 살피게 된다.
그런데 아기는 입으로만 울고 있다. 눈물은 한 방울도 흘리지 않는다. 어떻게 된 걸까? 갓난아기가 벌써 처세를 알고 가짜 울음을 우는 걸까?
신생아는 눈물을 흘리지 않는다. 과학 사이트 '라이브 사이언스'가 그 까닭을 소개했다.
눈물은 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