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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두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 ④

아프리카 아이들에게 육상과 축구는 ‘밥’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육상과 축구는 꿈이다. 희망이다. 마약이고 아편이다. 선택의 여지가 없다. 가난을 탈출할 수 있는 마지막 비상구이기 때문이다. 케냐 에티오피아 어린이들은 달리기를 꿈꾼다. 달리기를 잘하면 엄청난 돈을 움켜쥘 수 있다는 것을 어릴 때부터 보아왔다. 나이지리아 가나 카메룬 알제리 이집트, 튀니지, 세네갈, 토고, 앙골라,…

김화성의 종횡무진 육상이야기③

왜 세계육상은 흑인들 세상인가?

아프리카 아이들은 가난하다. 하지만 천진난만하다. 구김살 하나 없다. 산과 들로 마음껏 뛰어다니며 논다. 빈터가 있으면 공을 찬다. 해진신발은 그래도 다행이다. 맨발로 공을 차는 아이들도 수두룩하다. 그렇게 뼈와 근육을 키운다. 자연스럽게 인내력도 기른다. 배고픔을 너무도 잘 알기에 ‘헝그리 정신’은 기본이다. 쉽게 포기하지 않는다. 타고난…

전체 전염병 환자도 83.9% 줄어

2010년 신종플루 환자, 92% 감소

2010년 한 해동안 법정감염병 50종 중 29종에서 13만3559명(인구 10만명당 266명)의 환자가 발생했다고 23일 질병관리본부가 밝혔다. 국가감염병감시시스템을 통해 신고된 내용에 따르면 환자수는 2009년 78만2754명(인구 10만명당 1576명)에 비해 82.9%(64만9195명) 감소했다. 신종인플루엔자A(A/H1N1)가 전년에 비해…

복지부 선포, 보건소는 필수예방접종 무료

“4월 마지막 주는 예방접종 주간”

보건복지부는 4월 마지막 주(24∼30일)를 ‘제1회 '예방접종 주간'으로 선포한다고 18일 밝혔다. 예방접종 주간은 세계보건기구의 주도 하에 2002년 아메리카지역에서 처음 시작된 이후 유럽지역은 2005년, 중동지역은 2010년부터 운영돼 온 행사다. 세계보건기구 서태평양지역에서는 올해 처음으로 시작되며 29개 국가가 이번 예방접종 주간…

전체 감염병 중에선 감기 비중 높아

작년 학생들 괴롭힌 병, 결막염 가장 급증

작년 한해 초중고등학생들을 괴롭힌 감염병 가운데 절대 숫자로는 감기가 가장 많지만 결막염이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작년 11만399명의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감염병 현황을 조사한 결과 학생들에게 가장 흔한 감염병은 감기로 학생 1000명당 112.73명이 겪었다. 결막염은 1000명당…

뉴질랜드 연구, 파라세타몰과 연관

타이레놀 성분 아기에게 먹이면 천식 위험 두배

한국에서도 진통 해열제로 널리 쓰이는 타이레놀의 주성분인 파라세타몰을 아기에게 먹이면 6살 때 천식에 걸릴 확률이 두 배 높고 알레르기를 일으킬 확률은 세 배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감기나 수두 등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어린이나 청소년이 아스피린을 많이 복용하면 심한 구토와 혼수 상태에 빠지기도 하는 라이증후군에 걸릴 수 있다는 위험이…

결핵 수두 유행성이하선염 그 뒤 이어

작년 전염병 발생 1위는 역시 신종플루

작년에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사람들이 걸린 전염병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한 신종플루였던 것으로 집계됐다.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이종구)는 2009년 법정전염병 발생현황을 분석 정리한 ‘2009 전염병 감시연보’를 발간한다고 2일 밝혔다. 작년 보고된 전염병 환자는 78만2,757명으로 2008년의 7만941명보다 약 11배였다. 이는 지난 한 해…

띠 모양 물집 생기고 극심한 통증

월드컵 조용형이 걸린 ‘대상포진’은 어떤 병?

남아공으로 떠난 태극전사 중 수비수인 조용형이 대상포진에 걸려 훈련에서 제외됐다. 조용형은 6일 피부에 발진과 통증을 느껴 검진을 받은 결과 대상포진으로 드러났다고 한다. 몸에 띠 모양의 물집이 생기며 극심한 통증을 동반하는 대상포진은 수두 바이러스가 원인이다. 어린 시절 수두를 앓았다가 수두 바이러스에 완전한 면역을 갖추지 못한 사람에게서…

업체대상 맞춤컨설팅… 2014년 9종 생산 목표

식약청 ‘토종백신’ 개발 위한 고속도로 놓는다

식품의약품안전청(청장 노연홍)이 필수예방백신 11종 중 국내 자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을 2014년까지 9종으로 늘리기 위한 맞춤형 컨설팅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현재 필수예방백신 중 국내 생산이 가능한 백신은 B형간염 일본뇌염 수두 인플루엔자 장티푸스 신증후출혈열 등 6종. BCG DTaP 폴리오 MMR 등 영유아에게 필수적인 일부 백신은…

예방접종, 치아도 점검해야

학교사회에 데뷔 한 우리 아이, 건강 체크 필수

“제가 직장 일은 10년 넘게 한 전문가지만 학부모는 초보라 걱정이 이만 저만이 아니에요.” 인천에 사는 손수연(39)씨는 회사에 들어간 지 13년 만에 처음 이번 달부터 3개월 휴직을 신청했다. 아파도 회사를 결근해 본 적이 없는 손 씨가 휴직까지 하게 된 이유는 하나 뿐인 아들이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했기 때문이다. 유치원까지는 친정어머니가…

'길랑바레 증후군' 등 백신 부작용 규명 안돼

신종플루 백신 부작용 없다고 하지만…

신종플루 예방 백신이 안전하지 않다는 괴소문을 유포한 고등학생 2명이 붙잡혔다. 이들은 “면역력이 약한 사람은 맞으면 그냥 죽는다. 다같이 안맞는다고 해야한다”는 내용을 휴대폰 문자메시지로 퍼트렸다. 근거가 없는 내용이기는 하지만 그만큼 신종플루 백신에 대한 불안감이 크다는 방증이다. 지난 27일부터 접종이 시작된 신종플루 백신은 (주)녹십자가…

눈 주변에 대상포진 생기면 뇌중풍 위험 4배

대상포진 환자 뇌중풍 잘 걸린다

대상포진을 앓은 환자는 치명적인 뇌중풍 위험이 보통 사람보다 최고 4배나 높기 때문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대만 타이페이의대 신경과학연구센터의 캉지운홍 교수 팀은 1997~2001년 대상포진 치료를 받은 환자 7760명 중 1.7%인 133명에게서 뇌중풍이 발생해 정상인의 발생률 1.3%보다 의미있게 높았다고 밝혔다.…

환자 포화 상태와 감염 우려로 시름

서울대병원, 등떠밀려 거점병원 됐지만…

서울대병원이 여론에 떠밀려 신종플루 거점병원에 참여했으나 사실상 어려움이 많아 가슴앓이를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한 관계자는 “3차병원의 특성상 암환자 등 일부 중증환자도 치료를 받지 못해 기다리는 상황에서 3차병원이 신종플루 거점병원에 참여해야 하는가에 대해서는 아직도 의문이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현재 서울대병원은 전국 각지에서 몰려드는…

굴암리~애덕고개

미리내성지 둘레산 걷기

순교자 발자취따라 산나리꽃 눈부셔라 《방 안에 있다가 숲으로 나갔을 때 듣는 새소리와 날개소리는 얼마나 좋으냐! 저것들과 한 공기를 마시니 속속들이 한 몸이요 저것들과 한 터에서 움직이니 그 파동 서로 만나 만물의 물결, 무한 바깥을 이루니… <정현종의 ‘무한 바깥’ 전문>》 여름 숲은 성성하다. 울창하다. 나뭇가지들이…

모자보건법 개정해 8일부터 낙태 대상-기간 줄여

낙태 가능기간 임신뒤 28→24주로 줄여

앞으로는 임신부가 후천성 면역결핍증(AIDS)이나 수두, 간염 같은 병을 앓고 있어도 병을 이유로 낙태 수술을 받을 수 없다. 정부는 30일 국무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모자보건법 시행령 개정령을 통과시켰다. 이 개정령은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령에 따르면 임신일로부터 28주 이내였던 인공 임신중절 수술(낙태) 허용 기간이 8일부터…

‘개웃음’에 대한 연구-책, 미국서 화제

재미있으면 개도 웃는다

흔히 ‘개나 소가 웃을 일’이란 말을 쓴다. 웃지 못하는 개가 웃을 정도로 말도 안 된다는 의미다. 그러나 만약 개가 웃을 수 있다면? 그렇다면 개가 웃을 일은 수두룩하다. 재미있게 뛰노는 개는 놀이터의 어린이처럼 항상 맑은 웃음을 흘릴 테니 말이다. 미국에선 작년 말과 올해 잇달아 개의 웃음 또는 마음에 대한 책이 나오면서 ‘개웃음’이 화제가…

전신에 물집 생기면서 ‘곰보 흉터’ 남을 수 있어

올해 수두 37% 급증해 수두 주의보

어린이 얼굴에 ‘곰보 자국’을 남길 수 있는 법정 전염병 수두가 올해 크게 번지고 있어 질병관리본부가 19일 수두 주의보를 내렸다.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5월12일까지의 올해 수두 발생 건수는 1만41건으로 작년 동기의 7308건보다 37% 늘어났다. 수두에 걸린 어린이에게는 가려움증을 동반한 물집이 온몸에 생기며 물집이 터진 상처 자리가…

거실에는 인도고무나무, 주방에는 스킨답서스

[그래픽]집안 숨통 터주는 공기정화식물

요리할 때 주방에서 뿜어져 나오는 유독가스, 베란다 창문만 열어 놓으면 들어오는 공사장 분진…, 새집 내장재에서 나오는 유해물질. 집안에도 해로운 가스, 물질은 수두룩하다. 이런 물질을 빨아들여 주는 고마운 식물들을 집 안에 들여놓아 보자. 분진과 가스는 빨아들이고, 맑은 공기와 수분까지 내뿜어 주니 집안 공기정화에는 웬만한 기계보다 훨씬…

신학기에 유행하는 감기, 홍역 등 조심해야

‘학교 전염병’ 막으려면 위생규칙 지켜야

봄철 개학과 함께 어린이들의 집단 생활이 시작됨에 따라 학부모는 특히 감기, 유행성이하선염, 수두 등 학교 전염병에 유의해야 한다고 질병관리본부가 26일 발표했다. 질병관리본부는 “특히 새롭게 학교 생활을 시작하는 초등학교 1학년은 손 씻기, 기침예절 등 개인위생 규칙을 준수하도록 해야 한다”며 “전염병을 예방하려면 예방 접종을 맞아야…

개학 앞두고 무료 접종…1일부터 민간병원도 할인

28일까지 ‘어린이 예방접종’ 주간

질병관리본부는 개학을 앞두고 22~28일을 ‘어린이 예방접종’ 주간으로 정하고 예방접종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초등학교 입학 전 맞아야 하는 필수 예방접종은 결핵 1회, B형 간염 3회, 백일해 5회, 소아마비 4회, 풍진 2회, 일본뇌염 4회, 수두 1회이며, 중학교 입학 전에는 디프테리아 1회 또는 추가 접종, 일본뇌염 1회 5차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