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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망

유행하는 독감, 감기와 이렇게 다르다

갑작스런 고열에 온몸 쑤시면 독감 계절성 독감(인플루엔자) 이 예년보다 늦게 유행하면서 환자가 계속 늘고 있다. 19일 질병관리본부의 인플루엔자 주별 통계에 따르면 올해 여섯째 주(5~11일)의 인플루엔자 의심환자 수는 1000명 당 23.1명이다. 첫째 주(1월 1~7일) 6.2명에서 거의 4배로 늘었다. 독감을 감기가 심하게 온 것이라고…

‘100세 장수’ 생각보다 어려울 듯

80세 넘어도 사망위험률 줄어들지 않아 100세 이상 장수는 인간의 오랜 꿈이다. 그리고 인간의 평균수명이 계속 늘어나면서 100세 장수는 점점 꿈이 아니라 얼마든지 가능한 현실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그러나 이에 대해 100세 장수가 생각만큼 쉽지는 않다는 반론이 제기됐다. 시카고 대학 노화센터의 연구원인 레오니드 가브릴로프는 부인 나탈리아와…

다이어트 콜라, 매일 마시면 위험하다

심장마비·뇌졸중 위험 44% 높아져 다이어트 콜라나 다이어트 사이다를 매일 마시는 사람들은 심장마비와 뇌졸중 위험이 크게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마아애미 밀러 의과대학 연구팀이 69세 이상의 뉴욕 시민 2500여 명을 10년간 추적 조사한 결과다. 이 기간 동안 591명의 남녀가 심장마비나 뇌졸중을 일으켰거나 심장혈관 질병으로…

의사의 고백 “나라면 이런 암치료 안받겠다”

“몇 달 더 살자고 그런 고통 받아야 하나” 많은 의사들이 가망 없는 환자에게 고통스러운 치료를 권유한다. 하지만 자신들은 결코 그런 치료를 받으려 하지 않는다는 증언이 나왔다.  “의사의 고백 ‘나 같은 의사들이 진행암 치료의 고통을 감수하느니 차라리 죽음을 택하려 하는 이유.’” 최근 영국 일간지 데일리 메일에 자문의사인 마틴 스커가 기고한…

오래 살고 싶으면 낙관주의자가 되라

연령별 사망률, 비관주의자의 1/3 자신의 건강을 낙관하는 사람들은 비관하는 사람들에 비해 사망률이 크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스위스 취리히 대학교 ‘사회의학 및 예방의학 연구소’의 조사 결과다. 연구팀은 “자신의 건강을 어떻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대한 사람들의 응답과 그 이후 30여 년간 당사자들의 사망률을 비교했다. 그 결과…

음악 소리 시끄러우면 술 많이 마신다

미디어에서 술 관련 이미지 많이 접해도 과음 친구들과 어울려 술을 왕창 퍼마시는 일은 젊은 시절에나 하는 일이 아니다. 사회 전반에 걸쳐 갈수록 술을 마시는 사람이 늘어나고 있다. 2008년 통계에 따르면 우리나라 국민이 1년간 마신 술값은 20조9000억 원에 이르고, 술로 인한 의료비는 2조8000억 원, 사망자 2만2000명, 알코올…

맹추위 기승…뇌졸중 예방 제대로 하려면

발병 후 3시간 내 의사 찾아야 후유증 최소화 뇌졸중(뇌중풍)은 단일질환으로 국내 사망률 1위다. 요즘같이 날씨가 추워지면 뇌졸중 환자가 급증한다. 따뜻한 공기가 갑자기 차가워지면서 혈관이 급격하게 수축됨으로써 혈압이 올라 뇌혈관이 막히거나 터지기 때문이다. 또한 극심한 운동도 뇌혈관이 압력을 이기지 못하고 터지는 원인이 된다.…

생각 짜낼 때 담배? 오히려 멍청해진다

흡연자 중년 이후 지력 감퇴 뚜렷 ‘머리가 희끗희끗한 작가가 창작의 아이디어를 짜내느라 고심할 때 담배를 하나 꺼내 문다.’ 담배가 정신적인 자극을 주는 데 효과적인 듯한 인상을 주는 장면이다. 그러나 실제로는 이런 식으로 담배를 줄곧 피웠다가는 창작의 영감을 얻기는커녕 치매에 걸릴 위험이 높다. 런던 대학 연구진이 남성 5000명과 여성…

가습기 살균제 6개 제품 “폐손상 연관있다”

질병관리본부, 독성실험서 2개 성분 확인 지난해 봄 산모들과 영·유아를 죽음으로 몰고 갔던 폐 손상의 원인이 가습기 살균제로 최종확인 됐다. 질병관리본부는 가습기 살균제 10종에 대한 1차 동물흡입 독성실험 결과,  문제가 된 2개 성분(PHMG, PGH가 주성분)이 포함된 6개 제품이 폐 손상의 원인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2일 발표했다.…

왼팔과 오른 팔의 혈압이 다르면…헉

동맥경화로 인한 말초혈관병 위험 왼팔과 오른팔의 혈압이 다르면 심장병으로 사망할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양 팔의 수축기 혈압(예컨대 80~120이라면 120, 즉 높은 쪽 수치)이 15 이상 차이가 나면 다리와 발에 피를 공급하는 동맥이 경화돼 있을 위험이 높다고 한다. 영국 엑스터 대학교 의과대학의 크리스토퍼 클라크 교수가 이끄는…

튀김요리, 심장에 해롭지만은 않다

올리브유·해바라기씨유 쓰면 괜찮아 기름에 튀긴 음식으로 식사를 하는 것, 특히 이를 아침부터 먹는 것은 건강에 해롭다는 것이 일반적인 건강상식처럼 받아들여져 왔다. 그러나 기름에 튀긴 아침 식사가 생각만큼 심장 질환 등을 유발하는 건 아니라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단, 이는 올리브유나 해바라기유 등 불포화 지방 성분의 기름을 썼을 때 그렇다는…

‘100세 이상’ 보장하는 생활방식 11가지

매일 치실 쓰고 6시간은 잠자야 사람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건강하게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최근에는 장수의 비결이 선천적으로 타고나는 유전자에 있는 것이 아니라 평소 생활하는 관습이라는 연구도 나오고 있다. 2009년 영국 의학저널에 실린 2만 명의 영국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따르면 하루 30분 활발하게 걷기,…

헤드폰 쓴 보행자 교통사고, 7년새 3배 늘어

주위 환경 인식 못해 자동차, 기차에 치여 헤드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걸어서 출근이나 등교하는 사람들은 조심할 필요가 있다. 이런 사람들이 교통사고를 당하는 일이 2004년 이래 3배로 늘었다는 미국 조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이다. 메릴랜드 대학교 연구자들에 의하면 그 이유는 분명하다. 아이팟을 비롯한 MP3 플레이어 이용자들은 자동차가 다가오는…

오래 앉아있으면 건강에 나쁜 6가지 이유

당뇨병·심장마비 위험에 수명도 단축 건강과 관련된 문제에서는 사람들이 통일된 의견을 내기가 쉽지 않지만 의자에 오래 앉아 있는 것이 나쁘다는 사실에는 대체로 동의하는 경향이다. 물론 현대 사회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은 의자에 앉아서 일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의자에 앉아 있으면서도 허리를 좌우로 틀어보거나 어깨를 추썩이는 운동을 정기적으로 해주면…

수술 못하는 췌장암, 새 치료법 나왔다

세브란스 암센터 성진실 교수팀 개발 수술이 불가능할 정도로 진전된 췌장암에 탁월한 효과를 가진 치료법이 개발됐다. 항암 화학요법과 고(高)선량의 방사선 치료를 통해 종양의 크기를 줄인 뒤 수술하는 방식이다. 세브란스 암센터 방사선종양학과 성진실(사진) 교수와 췌장암 전문클리닉팀은 2006년부터 최근까지 수술이 불가능한 췌장암 환자 39명을…

크게 상심하면 정말로 심장 손상된다

사랑하는 사람 잃은 뒤 심장마비 위험↑ 사랑하는 사람을 잃게 되면 누구나 가슴이 미어지는 듯한 아픔을 겪게 된다. 이 같은 증상이 감정적인 느낌이 아니라 실제로도 심장에 무리를 주게 되어 심장마비의 위험이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에 따르면 사별의 슬픔을 겪은 뒤 몇 주간은 심장마비의 위험이 가장 높아지는 시기이며, 사랑하는 사람이…

“텔로미어로 수명 예측가능” 동물실험서 확인

생후 25일에 추출한 표본이 가장 정확 당신의 수명은 날 때부터 정해져 있는지 모른다. 그리고 그 수명을 추정하는 방법이 있다. 영국 글래스고 대학 연구팀은 개체가 아주 어릴 때 수명을 예측하는 방법을 발견했다. 몸 길이 11cm 인 작은 관상용 새인 금화조 99마리를 대상으로 한 연구결과다. 연구팀은 이들 새의 혈액 표본을 주기적으로…

“담배사업법은 위헌” 세계 첫 헌법소원

11일 흡연피해자 등 9명이 제기 국가의 담배 제조·수입·판매를 허용하는 담배사업법이 국민의 보건권 등을 침해한다는 헌법소원이11일 제기됐다. 청구인은 담배제조·판매금지 운동을 벌여온 박재갑 전 국립중앙의료원장 을 비롯해 폐암 투병 중인 흡연자, 간접흡연의 폐해를 염려하는 임신부, 장래 흡연의 폐해를 입을지도 모르는 청소년 및 미성년자 등…

여자에게 필요한 친구 8명은 누구?

소꿉동무·남편 친구·엄마·자신 등 가까운 친구가 있으면 기분이 좋다. 그런 친구들은 건강에도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가 있다. 호주 아들레이드에서 10년에 걸쳐 나이든 어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에서 친구와의 만족한 우정은 가까운 가족 간 유대보다 장수 가능성을 높여주고, 비만이나 우울증, 심장병 등을 예방해 준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여성들은…

주선희·진세훈의 얼굴탐구 (18)

인상학자·성형의사가 본 북한지도자 김정은

겉과 속의 부조화가 만든 ‘불편한’ 얼굴 지난해 말 북한의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사망하면서 세계적으로 가장 이목이 집중된 인물이 바로 김정은이다. 그는 북한의 새 지도자로 위상을 굳혀가고 있다. 현재 북한은 김정은을 '21세기의 태양’, ‘인민의 영도자’ ‘친어버이’ ‘조선인민군 최고사령관’으로 호칭하며 체제를 안정시키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