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07월 16일 (목)

디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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척추 건강,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차이
척추 건강, 작은 습관이 만드는 큰 차이
진료실을 찾은 70대 여성 두 분이 있었습니다. 한 분은 환자였고, 다른 한 분은 친구이자 보호자였습니다. 환자분은 허리가 구부정한 채로 잠깐 걷기만 해도 허리가 점점 굽어지고 통증이 심해져 오래 걷기 어렵다고 호소하셨습니다. 최근 들어 통증이 심해져 물리 치료와 주사 치료를 받았지만 큰 효과가 없어 내원하신 것이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MRI검사를 진행했고 퇴행성 디스크질환과 허리 근육의 심한 위축이 확인이 되었습니다. 허리 근육이 약해져서 허리를 지탱하지 못하니 걷다 보면 허리가 굽어지게 되고, 척추뼈 사이의 디스크도 닳아서 허리 통증이 발생하는 상태였습니다. 다행히 수술이 당장 필요한 단계는 아니었지만, 환자분은 “평소에 허리를 좀 더 챙겼더라면 이렇게까지 되진 않았을 텐데…”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내셨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함께 오신 친구분이었습니다. 또래임에도 허리도 곧고, 움직임도 훨씬 활기차 보였습니다. 이야기를 들어보니 평소 운동과 건강 관리를 꾸준히 하고 계셨던 겁니다. 두 분의 차이는 결국 ‘생활습관’이었습니다. 왜 척추가 약해질까? 사실 척추질환은 어느 날 갑자기 찾아오는 경우가 많지 않습니다. 대부분은 오랜 세월에 걸쳐 쌓인 작은 습관들이 문제를 만듭니다. 현대인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