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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강

[인터뷰] 가천대 길병원 치과교정과 문철현 교수

“환자를 잘 만난 것이 행운” 희귀 질환 ‘16년’ 치료한 의사

2007년 가천대 길병원 진료실을 찾은 7살 A군의 치열은 완전히 붕괴된 상태였다. 뇌 신경이 마비되는 희귀 질환인 뫼비우스 증후군 탓이었다. 신경 기능의 손상으로 입술과 혀의 균형이 무너지면서 입 안 구조에도 문제가 생겼다. 여러 유형의 환자를 만나왔던 가천대 길병원 치과교정과 문철현 교수에게도 쉽지 않은 환자였다. 그러나 문 교수를 더욱 놀라게 했던 건…

혀가 새까맣게 변했다고?…’검은혀증’이란?

일본의 60대 여성 혀가 새까맣게 변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영국 데일리메일은 흑모설(검은혀증) 진단을 받은 일본 후쿠오카의 한 여성 암 환자에 대해 보도했다. 이 여성은 항생제 ‘미노사이클린’을 사용한 뒤 혀가 까매지며 털이 난 듯한 증상을 겪었다. 여성의 혀 사진을 《영국 의학저널 사례 보고서(British Medical Journal Case…

구내염과 유사한 증상, 조기진단 중요

혀에 생기는 ‘설암’, 구내염과 다른 점은?

혀에 암이 생기는 설암은 일반인에게는 생소한 병이다. 구내염(입 안의 염증)과 증상이 유사해 방치하기도 쉽다. 설암은 초기에 발견해 치료하면 혀의 기능을 대부분 보존할 수 있고 완치율도 높지만, 일정 단계 이상 진행되면 생존율이 20%까지 떨어진다. 이에 초기 진단과 치료가 중요하다. 혀, 잇몸, 볼의 점막, 입천장, 입술, 턱뼈 등 입과 관련한…

[메디체크의 헬스UP]

외래진료 1위 ‘치주질환’… 예방 및 관리법은?

40대 직장인 이모 씨는 양치할 때 피가 나고 피곤하면 잇몸이 부어 내원했다. 평소 특별히 아프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다 건강 검진을 하다 상담을 요청했다. 만성 치주염이 진행되고 있는 상태였다. 큰어금니 브릿지 밑은 양치가 잘되지 않았고 아래턱 안쪽에는 치석이 많이 쌓여있었다. 이와 잇몸이 닿은 부위에는 치석이 치아 뿌리 쪽으로도 내려가 잇몸 상태도 좋지…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7가지 통증

두통, 복통, 심한 생리통… 특별히 이유 없이 발생하는 통증에는 진통제가 답이다. 하지만 통증의 원인을 곰곰이 생각해보면, 스트레스 때문에 생기는 경우가 많다. 회사 일이나 집안 일, 또는 인간관계 등 우리를 둘러싼 다양한 스트레스가 일으키는 통증 7가지를 알아본다. ◆ 이유 없는 주말 두통 관련 연구에 따르면, 평소보다 스트레스…

서울성모병원, 기존 치료보다 효과 높고 치아 변형 적어

성장기 주걱턱…새로운 ‘페이스 마스크’ 교정법 나와

주걱턱은 아래턱이 위턱보다 크거나 길고 앞으로 튀어나와 심미적인 문제는 물론 치아의 부정교합을 유발한다. 주걱턱은 정도에 따라 치료방법이 다르며 단계적인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다. 특히 성장기 어린이는 페이스 마스크(구강 외 교정장치)를 통해 위턱의 성장을 촉진하고 아래턱의 성장을 제한하는 방법인 1단계 교정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나이가 들수록…

잇몸 질환 방치하면 여러 합병증 위험성도 커져

붓고 시리고 피나는 잇몸? 관리가 중요

음식 섭취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치아와 잇몸. ‘구강 관리’라고 하면 양치질을 비롯한 치아 관리를 떠올리지만, 잇몸이 약해지면 치아 보존이 어려워진다. 치아를 안정적으로, 또 오래 사용하기 위해선 잇몸이 큰 역할을 한다. 피곤하면 붓고, 약한 자극에도 피가 나고, 차가운 음료에 시리다면? 잇몸 관리가 필요할 때.…

[노윤정 약사의 건강교실]

고약한 입 냄새, 구강유산균 도움 될까

구강유산균. 입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를 말한다. 아직 국내에서 건강기능식품으로 허가되지 않았지만, 국내외에서 인체적용시험 결과를 근거로 판매 중이다. 구강유산균은 주로 구취 때문에 고민인 분들이 많이 찾는다. 특히 아침에 일어났을 때 고약한 입 냄새 때문에 괴로운 사람이라면 한 번쯤 고민해봤을 법하다.  구강유산균이 진짜 구취 관리에 도움을…

"촌충 구충제 니클로사미드가 코로나19 환자의 염증을 억제"

촌충 구충제 코로나19에 효과?…구충제 논란 재점화하나

촌충 구충제인 니클로사미드가 코로나19 환자의 염증을 억제한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코로나19 유행 초기부터 구충제 효과를 둘러싼 여러가지 논란이 있었기 때문에 이 연구 결과가 치료제 개발로 이어질지는 미지수다. 브라질 상파울루대(USP)가 실시한 동물 및 인간 세포 실험에서 니클로사미드가 SARS(사스)-CoV-2 복제를…

[오늘의 건강]

붓고 피나는 잇몸? 양치 습관 돌아봐야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아침부터 늦은 오후 사이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기온은 어제보다 더 낮아져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인 곳이 많겠으니 건강 관리에 각별히 유의하자. 아침 최저기온은 5~15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보됐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 전망이다. ☞…

치실 하루에 몇 번 해야 할까?

구강 건강을 위해서는 양치질을 잘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치실 사용 또한 큰 도움이 된다. 치실을 사용하면 칫솔이 닿지 않는 치아 사이와 잇몸 아래 낀 음식물과 플라그를 제거할 수 있다. 플라그는 방치하면 충치나 치주질환을 일으키게 된다. 미국 과학 웹진 ‘사이테크데일리(SciTechDaily)’가 구강 건강을 위해 치실 사용법을 소개했다. 치실…

치아 변색 막으려면 부드럽게 닦아야

양치질 너무 세게 하면 생기는 일

이를 너무 힘주어 닦으면 잇몸과 치아 모두 상한다. 미국 건강 매체 '에브리데이 헬스'에 따르면 잇몸이 밀려나 이뿌리가 드러나고, 치아 표면의 에나멜이 벗겨져 이가 누렇게(혹은 검게) 변할 수 있다. 시카고의 치과의사 진 로모 박사는 "양치를 세게 해야 개운하다는 사람이 많지만, 그런 양치질은 역효과가 크다"고 말했다. 잇몸이 밀리면 차거나…

[오늘의 건강] 치아 건강은 즐거운 삶의 필수 조건으로 평소 관리가 중요

6월 9일은 구강보건의 날, 생활 습관 돌아보자

기압골의 영향으로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고 흐리겠다. 수도권과 강원 내륙은 비가 내리며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도로가 미끄러워지니 교통 안전과 안전 사고에 유의하자. 아침 최저기온은 13-18도, 낮 최고기온은 19-27도로 예보됐다. 전국적으로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일 전망이다. ☞오늘의…

페퍼민트 차의 놀라운 효능…부작용은?

차는 다양한 건강상 이점과 연관성이 있다. 체중 감량을 촉진하고 신진대사를 높이는 홍차, 간과 세포 건강을 위한 민들레 차 등 차의 종류 마다 다른 장점을 제공한다. 특히 껌 치약 등에 사용하는 페퍼민트로 만든 차의 경우 과학적 연구로 입증된 다양한 효능이 있다. 페퍼민트 차와 오일은 고대 그리스, 로마, 이집트로 거슬러 올라갈 정도로 오랜 시간…

뚱뚱한 사람 술 많이 마시면, 암 위험 60% 더 높아 (연구)

과체중이거나 비만인 사람, 특히 체지방률이 높은 사람이 음주를 할 경우 술과 관련된 암에 걸릴 위험이 매우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호주 시드니대학교 연구진은 40세~69세 영국 성인 40만 명의 데이터를 가지고 12년 동안 얼마나 많은 사람이 술과 관련된 암에 걸렸는지 조사한 결과를 최근 유럽 비만학회(ECO; European Congress…

철들고 사랑니 방치하면 탈 날까? 치아 건강 위해선…

흔히 사랑니는 첫사랑이 시작할 때 난다고 한다. 구강 내 제일 뒤쪽에 위치한 사랑니의 정식 명칭은 '제3대구치'로 보통 17~18세 전후로 해서 상하, 좌우 총 4개가 난다. 사람에 따라 개수 차이가 있을 수 있으며, 아예 나지 않았거나 있어도 외부로 노출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경희대치과병원 구강악안면외과 최병준 교수는 “사랑니는 예쁜 명칭과는…

구강 유산균 오라틱스(OraTicx), 한국 명품 브랜드 대상 수상

㈜오라팜의 글로벌 구강 유산균 브랜드 ‘오라틱스(OraTicx)’가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 수상과 함께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이 주관하는 대한민국 명품 브랜드 대상은 올해로 18년째를 맞는 국내 권위 있는 브랜드 대상으로 소비자 기초 조사와 부문별 시장 점유율, 브랜드 이미지, 재구매 의도, 만족도와 선호도 등을 고려하여…

“여성이 암 치료 부작용 더 많이 겪는다” (연구)

30년 동안의 임상시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암 치료 중 여성이 남성보다 심각한 부작용을 겪을 가능성이 34%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화학요법을 받는 여성 환자들에게 더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난 것은 알려져 있으나, 면역요법을 받는 환자들과 다른 암 치료 대상자들의 성별에 따른 차이를 종합적으로 검토한 것은 처음이다. 이 연구는 임상시험에서 상세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