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우징 태그

황달

[한광협의 간보는 사람의 간편한 세상]

‘침묵의 살인자’ 간암은 불치병일까?

올해 통계청 발표자료에 따르면 우리 국민 평균 기대수명은 남성 79.7세, 여성 85.7세이며 1970년의 기대수명과 비교하면 약 20년이 늘어나 ‘100세 시대’를 바라보게 됐다. 국내 사망원인 통계자료를 보면 우리 국민은 암으로 인한 사망률이 가장 높고, 심장이나 폐 질환으로 사망할 위험이 다음이다. 특히 40대 이후부터는 암으로…

홍현희 “父, 담도암 발견 2주 만에 별세”…조기 발견 어려운 이유는?

개그우먼 홍현희가 담도암으로 아버지를 떠나보냈던 사연을 털어놓으며 눈시울을 붉혔다. 담도암은 조기 발견이 어려워 예후가 좋지 않은 암이다. 4일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부친상 이후 슬픔에 잠겨있는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현희는 “어디서 ‘효도를 하려는데 부모님은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말을 봤는데 그 말이…

“감기몸살인줄 알았는데”…지나치기 쉬운 A형 간염 증상

A형 간염은 봄철에 기승을 부리는 질환이다. 질병관리본부 자료에 따르면 2014년부터 3년간 A형 간염 환자를 월별로 집계했을 때 3~5월 봄철에 12.1%~13.1%로 최고조를 기록했다. A형 간염이란 간염 바이러스의 한 종류인 A형 간염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하는 간염을 말한다. 전염력이 매우 높아 여러 사람이 한꺼번에 걸리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췌장암 20년간 한 자릿수 생존율, 왜 제자리일까?

췌장암은 왜 최악의 암으로 꼽힐까? 흔히 완치의 기준으로 삼는 5년 상대 생존율을 보면 췌장암의 실상이 여실히 드러나고 있다. 20여 년 간 한 자릿수 생존율에 거의 변화가 없다. 10명의 췌장암 환자 가운데 불과 한 명도 5년 생존을 장담하기 힘들다는 의미이다. 1995년과 2015년 대비 생존율을 보면 위암은 42.8%에서 75.4%로 32.6%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