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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지 ‘이대서울병원’, 외국인환자 유치 전략은?

사단법인 한국국제의료협회(회장 김영태)는 6월 15일 이대서울병원에서 '제18회 국제의료사업 전략 개발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국내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의 동반성장을 위해 협회 정회원뿐만 아니라 비회원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우리에게 익숙한 '슬기로운 의사생활' 촬영지인 이대서울병원에서 국제의료 실무자…

美 연구팀 블라인드 테스트… 전문가 79% “챗GPT가 나아”

챗GPT가 의사 상담 대체할까? 실제 비교하니…

환자의 의학 관련 질문에 대해 챗GPT가 작성한 대답이 의사의 대답보다 만족도가 높았다. 미국의 한 연구팀이 무작위로 선정한 195개 질문에 대한 대답을 비교 분석한 결과다. 대화형 인공지능(챗봇)인 챗GPT의 열풍이 거센 가운데, 미국 샌디에이고 소재 캘리포니아대 퀄컴 연구소의 연구팀은 인공지능이 환자의 질문에 얼마나 잘 대답할 수 있는지를…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의사와 환자의 신뢰

의사와 환자가 서로 믿지 않으면?

‘주여, 때가 왔습니다’라는 구절로 유명한 시 ‘가을날(Herbsttag)’은 라이너 마리아 릴케의 대표적 작품으로 널리 애송되고 있다. 그는 평생 장편을 딱 한편 썼다. 바로 《말테의 수기(Die Aufzeichnungen des Malte Laurids Brigge)》다. 주인공인 시인 말테가 파리에 머물면서 느끼고 겪은 일들을 수기식으로 적었다.…

소아암 청소년, 건강한 삶 회복하려면 ‘이것’부터!

암 환자가 완치 후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 활동을 늘리면 치료 과정에서 피폐해진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다. 그런데 소아암을 겪은 어린 환자들은 완치 후에도 건강한 청소년보다 활동량이 부족하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연구팀은 보호자가 함께 운동하면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내용도 함께 제시했다. 삼성서울병원, 화순전남대병원, 한림대동탄성심병원 공동 연구팀이…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환자는 의사를 도와주는 선생님?

의사는 전문가이지만 예언가는 아니다. 얼굴을 쓱 보고 그 사람의 지나온 날들을 알아맞히지 못하며 미래의 길흉화복도 점치지 못한다. 어떤 사람이 어디가 아프다고 말하면 EMR(Electronic Medical Record, 전자 의료 기록)에 입력하면서도 그 말을 100% 믿지 않는다. 여러 가지 검사를 해 보고, 진단해 봐야 알기 때문이다. 의사는 말을…

[박창범의 닥터To닥터]

미성년 환자에게도 의사가 설명해야 하나

최근 환자에 대한 의사의 설명의무가 점차적으로 강화되고 있다. 의사는 수술이나 시술 등 신체에 대한 침습적인 의료행위를 하기 전 질병의 증상, 치료방법의 내용과 필요성, 예상되는 위험과 부작용 등에 대하여 환자에게 설명해야 한다. 환자가 이런 설명을 바탕으로 의료 행위를 받을지 스스로 결정하도록 해야 한다. 환자가 미성년자인 경우 수술이나 시술,…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100세 시대의 대비

100세 시대, 노인환자 병원에서 안 받으면?

요즘 우리는 100세 시대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고 있지만, 구약성서에서 출애굽을 이끈 예언자 모세는 ‘시편 90:10’에서 “우리의 연수(年壽·사람의 수명)가 칠십이요, 강건하면 팔십이라”고 말했다. 뒤이어 “그 연수의 자랑은 수고와 슬픔뿐이요 신속히 가니 우리가 날아가나이다”라고 덧붙였다. 건강하게 산다 해도 80년을 넘기기 어렵고, 그마저도…

[유희은 의료소송 ABC]

환자가 재판에서 의사를 이기려면

그 환자는 오른쪽 무릎 통증 때문에 입원했다. 검사 결과, 무릎 관절 '반달연골'에 이상이 있다고 나왔다. 병원은 '반월상연골 절제술'을 권했다. 하지만 수술 후에도 무릎 통증은 여전했다. 이후 같은 부위에 두 차례 수술을 더 받았다. 1년 동안 3번, 같은 병원에서 잇따라 수술을 받은 것. 그래도 좋아지지 않자, 이번엔 다른 병원을 찾았다.…

[김영훈의 참의사 찐병원] 평생 가슴에 새긴 철칙

모니터 대신 환자를 봤더니 이런 기적이…

피아노 학원 원장이 상담실에서 한 어머니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원장실 옆에는 작은 방 4, 5개가 있었다. 방에서는 초·중학생들이 열심히 피아노를 치고 있었다. 방음장치가 돼 있었지만 밖에서 소리들이 전부 들렸다. 어머니는 4, 5대의 피아노 소리가 동시에 들리기에 아이들이 도대체 어떤 곡을 치고 있는지 전혀 알 수 없었다. 원장이 갑자기 벌떡 일어나…

미국 컬럼비아대 연구팀, 단초 발견

‘젊은 피’ 비결?…약으로 조혈시스템 젊게

‘젊은 피’는 청년, 활력, 건강 등을 의미한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젊은 피가 나이든 몸에 주입될 때 회춘 효과가 있다. 노화된 심장은 더 강하게 뛰고, 근육은 더 강해지고, 사고는 더 날카로워진다. 이 때문에 많은 과학자들이 알약에 넣을 수 있는 젊은 피의 요소를 찾고 있지만, 피를 만드는 시스템을 다시 젊게 만들면 약이 필요가 없다. 최근…

자가 치료용 대마성분 의약품 구매 절차

국내 뇌전증 환자, 대마 사용될까?

국내에 대체 가능한 의약품이 없는 희귀·난치성 뇌전증 환자의 치료를 위해 해외에서 허가된 대마성분 의약품을 사용할 수 있도록 자가 치료용 대마성분 의약품 구매 절차를 발표했다. 뇌전증 환자가 대마 성분 의약품을 구매할 때 제출 서류와 신청 기관·방법 등을 자세히 설명해 제출서류 미흡으로 인한 구매 지연을 미리 방지하기 위함이다. 먼저 미국…

미국 매사추세츠주 11개 병원 입원환자 2800명 조사 결과

입원환자 4명 중 1명, 병원에서 병 얻는다 (연구)

병원에 입원한 4명 중 1명 가량이 병원에서 건강에 해가 되는 일을 겪는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나왔다. 《뉴잉글랜드의학저널(NEJM)》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미국 NBC방송이 12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입원 환자들이 겪는 해가 되는 일을 '부작용'으로 규정했다. 부작용은 “추가적인 관찰, 치료 또는 입원이 필요하거나…

환자가 향을 선택하게 하고 관련 이미지를 함께 보여주는 게 효과

에센셜 오일, 코로나19로 잃은 후각 회복에 도움

에센셜 오일이 코로나19로 잃은 후각을 회복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최근 《미국의학협회저널 이비인후-두경부외과학(JAMA Otolaryngology-Head & Neck Surgery)》에 발표된 미국 세인트루이스워싱턴대(WUST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4일(현지시간) 보도한…

2년간 리노베이션... 2·3월 중 건강검진센터·여성암회복기센터 운영 확대

강남을지대병원 재개원… ‘맞춤형 고급 의료서비스’ 초점

강남을지대병원이 2년 만에 재개원했다. 대다수의 병실을 1인실로 리모델링하는 등 향후 환자 개개인에 맞춘 고급 의료 서비스 제공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을지의료원은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강남을지대병원이 지난 2년간의 리노베이션을 마치고 지난 2일부터 진료를 재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을지대의료원은 산하 노원·대전·의정부·강남을지대병원의 4개…

가수요 늘었지만 제약업계 생산량 증가로 수급 영향없어

중국發 코로나 환자 급증… “감기약 ‘가수요’는 있어도 ‘품절·사재기’는 과장”

중국발 코로나19 환자 확산으로 우리나라에서 감기약 품절 및 사재기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으나 실제 품귀 현상은 나타나고 있지 않다. 중국이 그동안 유지해 왔던 제로코로나 정책을 지난해 12월 초 사실상 폐기한 이후 중국 내에서 코로나19 감염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중국 정부가 코로나19 환자 수를 정확히 집계해 공개하지…

오늘의 건강

위암 항암치료, ‘O년’보다 짧으면 생존율 ‘최대 30%p’↓

오늘(30일) 새벽까지 수도권과 충남권에는 약간의 눈발이 날리겠다.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추위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경기, 강원을 비롯한 일부 지역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내일(31일)까지 -10도 이하의 아침 최저기온이 이어지겠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14~1도, 낮 최고기온은 -2~8도로 예보됐다. 오늘의 건강=한국인이…

서울대병원 등 국내 4개 기관에서 진행된 임상 주요 결과 공개

한독, 담도암 치료제 ‘HD-B001A’ 국내 임상2상 결과 ASCO서 발표

한독은 담도암 치료제 후보물질 'HD-B001A'(CTX-009, ABL001)에 대한 임상 2상 결과를 내년 1월 19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리는 미국임상종양학회 소화기암 심포지엄(ASCO GI 2023)에서 포스터로 발표한다고 20일 밝혔다. 'HD-B001A'(CTX-009, ABL001)은 이중항체 플랫폼 기술을 활용해…

GC녹십자, 소아암 환자 위한 ‘사랑의 헌혈’ 행사

GC녹십자(대표 허은철)는 최근 경기도 용인 본사를 비롯해 오창·음성·화순 공장 등  4곳에서 '사랑의 헌혈' 행사를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GC녹십자 '사랑의 헌혈'은 1992년 시작됐으며, 30여년 1만5000여명의 임직원이 행사에 참여했다. 임직원에게 기부 받은 헌혈증은 소아암을 앓고 있는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