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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

미국서 전문가 50명 조사결과

성생활, 가장 이상적인 시간은 10분?

남자들 사이에서는 하룻밤 내내 누군가를 ‘홍콩’으로 보낸 것이 무용담이 되기도 한다. 많은 사람이 ‘사랑’은 오래 지속될수록 좋다고 믿는다. 그러나 성의학 전문가들에 따르면 이런 ‘상식’은 환상에 불과한 것으로 드러났다. 최근 미국 펜실베이니아 주립대학교 연구진은 ‘섹스 치료 및 연구협회’ 소속 회원 50명에게 ‘부부관계’의 가장 적합한 시간,…

심리치료와 감각훈련으로 대부분 성생활 복구

장애인도 건강한 부부생활 방책 있다

사지마비 장애인인 36살 신모씨는 몇 년 전 교통사고로 6번 경추골절에 손상을 입었다. 사고 이후 그가 포기한 많은 것 중 하나는 성생활이었다. 팔다리도 제대로 움직이지 못하는 몸으로 부부관계를 생각하는 것조차 사치였다. 그러나 국립재활병원이 실시하는 성재활 교육에 참여한 신씨부부는 용기를 내어 성관계를 시도했고 뜻밖에 결과는 성공이었다. 국립재활원이…

술이라는 보상, 유산소 운동이 대신 채워줘

동네 한바퀴 돌면 술 한 잔 유혹 사라진다

가볍게 달리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면 술 마시고 싶은 욕구를 억제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를 미국 건강웹진 헬스데이 등이 22일 보도했다. 미국 켄트주립대 데이비드 글래스 교수팀은 햄스터에게 물과 알코올을 각각 먹이고 쳇바퀴를 도는 운동 효과를 실험했다. 실험 결과 햄스터는 달리면 달릴수록 알코올 소비가 점점 줄었다. 달리기를 게으르게…

전신마비 환자, 감정 읽는데 어려움

남의 감정 이해하려 표정 따라해

사람은 무의식중에 남의 표정을 따라하면서 그가 지금 느끼는 감정을 더 잘 이해하게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이를테면, 고통스러워 하는 표정을 따라하면서 타인의 괴로운 감정을 이해한다든지, 즐거워하는 표정을 따라 웃음지으며 즐거운 감정을 더 잘 알게 된다는 것. 이탈리아 나폴리 제2대학교의 루이지 트로자노 박사팀은 이른바 ‘감금증후군’…

노르웨이, 7년 동안 5만3500명 조사결과

유머감각, 배우고 실행하면 심신 튼튼

유머감각이 있는 사람은 몸과 마음이 더 튼튼하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그러나 70세 이후에는 유머 감각이 건강에 주는 순기능이 줄어들었다. 노르웨이 과학기술대학 스벤 베박(Sven Svebak) 교수팀은 7년 동안 5만3,500명의 건강기록을 추적 조사했다. 그리고 연구 참여자의 유머감각을 측정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는 등 유머감각과 건강의…

이성친구 있는 사람, 술-담배 멀리해

고교 졸업하면 연인부터 만들어야 하나?

고등학교 졸업 후 바로 이성친구가 생기는 사람은 사귀는 사람이 없는 사람들보다 술이나 담배를 가까이 할 가능성이 훨씬 떨어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워싱턴대 찰스 플레밍 교수팀은 900명 이상의 청소년을 대상으로 이들이 고등학교 1, 2학년일 때와 고등학교 졸업 후 2년 사이에 음주, 흡연, 약물중독 등에 노출될 가능성에 대해 설문조사를…

류마티스관절염, 생물학적제제 치료효과 톡톡

“행복한 고민이라 말할 수 있다”

“선생님, 불치병이라면서요? 암보다 더 나쁘다고들 하던데. 이제 어떻게 해요. 아직 애들도 어린데…” 관절에 심한 통증으로 류마티스 전문병원을 찾은 42세 여성이 류마티스관절염 진단을 받자마자 눈물을 글썽이며 꺼낸 말이다. 병원을 찾기 전 류마티스 관절염에 대한 인터넷 정보도 찾아보고 관절 변형 사진 등 부정적인…

여성은 금연시 배뇨 활발, 운동은 남성 성기능 활발

금연하면 여성이, 운동하면 남녀가 즐겁다

금연과 운동의 중요성이 날마다 강조되고 있지만 금연과 운동을 꼭 해야 함을 밝히는 연구결과가 미국 비뇨기협회 연례회의에서 보고됐다. 여성이 담배를 끊으면 배뇨활동이 활발해져 화장실에서 편해지고 남성이 꾸준히 운동하면 성기능이 좋아져 남녀의 침대생활이 행복해진다는 것. 미국비뇨기협회 연례회의에서는 18~79세 여성 2,000명을 대상으로 이들의…

“비교하면 만족도는 없고 불행감만 도드라져”

친구-식구와 월급 비교하는 사람 불행하다

친구나 식구의 수입과 자신의 수입을 비교하는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행복하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파리경제학교 앤드류 클라크, 클라우디아 세닉 교수팀은 유럽 24개국 노동자 1만9,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유럽 사회 조사(European Social Survey)’ 결과를 분석했다. 연구진은 조사 참여자들이 다른 사람과의…

긍정적인 마음 생기고 오해 쌓일 일 없어

“고맙다” 말하세요, 사랑도 커진답니다

“사랑해”라는 말 뿐 아니라 “고맙다”는 말도 부부간 사랑을 훨씬 돈독히 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배우자로부터 고맙다는 말을 들으면 상대에 대한 만족감이 더 커지고 사랑을 더욱 키워가는 계기가 된다는 것이다.미국 노스캐롤라이나대학교 연구진은 외향적이고 서로 사이가 좋은 커플 65쌍을 대상으로 이들의 하루 일과와 대화 내용을 관찰했다. 그 결과 관계에 대한…

실현 방법보다 분명한 이유 생각하면 성공률 높아

진정 담배를 끊겠다면 ‘왜’ 그런지를 생각하라

금연 목돈마련 다이어트 등 말로는 쉽지만 실제로는 실천하기가 결코 쉽지 않은 목표에 도달하려면 그 목표를 이루기 위해 ‘어떻게(how)’ 할 것인가 보다는 그걸 ‘왜(why)’ 하려는지생각해야 성공할 가능성이 더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델라웨어대 벨야브스키 바유크 교수팀은 목돈을 저축하기로 결심한 사람들이 돌발상황에서 어떤 소비결정을…

걱정-분노-슬픔 줄고 한계 인정하면서 행복감

남녀 모두 50세부터 체감 삶의 질 좋아진다

남녀 모두 50세를 넘어서면 만성질병과 사망 위험이 커지지만 이때부터 울화나 스트레스 등이 줄고 삶의 행복감을 점점 더 크게 느낀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미국 뉴욕주립대 스토니브룩 캠퍼스 아서 스톤 교수팀은 2008년 설문조사 전문기관 갤럽이 34만 명 이상을 대상으로 전화 설문조사한 자료를 재분석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즐거움, 행복,…

부모들은 “다른 형제보다 삶의 질 낮다”염려

간질 어린이, “난 불행하지 않아요”

간질을 앓는 아이를 둔 부모는 자기 아이가 불행 속에 살고 있다고 믿는 경우가 많지만 정작 아이 본인은 부모 생각처럼 불행해하지 않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UCLA 대학교의 크리스틴 보웰 베카 박사팀은 간질을 앓고 있는 어린이 143명을 대상으로 그들의 건강한 형제와 행복감을 비교 조사했다. 연구진은 아이가 최초로 간질 진단을 받은…

<8>오빠의 아내가 나이 어릴 때

가족의 행복은 올케와 시누이 사이가 좌우한다고 했다. ‘때리는 시어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가 더 밉다’는 말은 올케와 시누이 관계가 얼마나 중요한지 역설적으로 보여준다. 그러나 요즘은 올케와 시누이끼리 호칭을 제대로 부르는 경우가 줄고 있다. 이는 요즘 젊은 여성이 결혼 후 새로운 호칭을 배우려고 하지 않는 경우가 많고 혼인과 함께 관계와…

소금섭취 줄이려는 의식적 노력해야

한국인, 반찬에서 소금기 섭취 90%

아침상 굴비의 고소한 향기가 식욕을 돋운다. 시골에서 보내준 어머니의 정성이 듬뿍 담긴 김치와 젓갈도 식탁에 올랐다. 부모님이 시골에서 보내주신 반찬에 김 모(43)씨는 행복한 아침을 맞이한다. 전남 영광이 고향인 김씨는 어렸을 때부터 맵고 짠 음식을 먹고 자라서인 평소 외식을 할 때도 짜게 먹는 편이다. 맵고 짜게 먹는 가족이 김씨네 뿐일까.…

다른 사람이 늘 돌봐주고 관리해주길 바래

허구한 날 결심반복 작심중독자, 의존적 성향

“이것까지만 먹고 내일부터 꼭 살 빼야지!” 먹을 것을 눈앞에 둔 친구는 다시 다짐을 한다. 다만 지금 눈앞의 음식은 꼭 먹어야 겠다고. 내일부터는 꼭 다이어트에 들어갈 거라고. 꼭 지켜봐달라는 반짝이는 눈으로 다짐 하고 먹는다. “담배 한 대만, 스트레스 땜에 안 피우고 못 살겠다” 불과 두 시간 전에 담배를 끊겠다고 공개 선언했던 회사 동료는…

좋은 자녀되기 프로젝트

[건강슬라이드]좋은 자녀 되는 10가지 길

우리나라 자녀의 가장 큰 효도는 ‘공부 열심히 해서 출세하기’라고 요약할 수 있다. 부모는 자녀가 이런 모습을 현실화 하도록 자녀를 아낌없이 뒷받침하는 것을 역할의 처음이자 끝으로 알아왔다. 그러나 일방적인 희생을 전제로 한 부모자녀 관계는 훗날 적지 않은 갈등을 불러온다. 더구나 고령화 사회가 되면서 80대 어머니와 60대 아들이 그야말로 ‘함께…

힘들게 결정하면 작은 흠에도 실망

“장고 끝 악수”…왜 그런지 밝혀졌다

두 가지 물건 가운데 하나만 골라야할 때 사람들은 고민을 거듭해서 고른 물건의 긍정적인 면만 생각하며 자신의 선택이 옳았다고 합리화한다고 알려져 있다. 그러나 고민 뒤 선택했을 때 조금만 실망해도 긍정적 심리가 거품처럼 쉽게 사라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장고(長考) 끝 악수(惡手)’가 큰 기대에 미치지 못하기 때문임을 뚱겨주는 조사결과다.…

영양적 정서적으로 가족과 식사해야 건강

[가정의 달] 가족과 식사시간 하루 37분 안돼

사회적으로 성공해 존경받는 사람들도 대부분 가족과 더불어 지내지 못했다는 대목에 이르면 목소리가 기어들어간다. “그동안 가족에게 마음 쓰지 못한 것이 매우 미안합니다.” 우리나라에선 사회적으로 성공하려면 가족에 소홀해야만 가능한 걸까? 모두가 그렇다고는 할 수 없으나 대부분의 성공스토리에서 가족은 희생되거나 후순위로 밀려나 있다. 가정의…

바빠도, 힘들어도 좋은 엄마 되는 길 있다

[건강슬라이드]좋은 엄마 되는 길 10가지

일하는 엄마들이 많아진 요즘은 아이 키우기가 더 힘들다고 한다. 더구나 ‘풀어 놓아도 알아서 큰다’는 시절은 그야말로 옛날에 흘러갔다. 엄마들의 육아 부담은 점점 커진다. 그 사이에 내가 정말 좋은 엄마 노릇을 하고 있는지 회의하는 엄마들도 적지 않다. 많은 엄마들은 인터넷 공간에서 똑똑하고 행복한 엄마로 살아남는 방법에 대해 정보를 주고받고 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