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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생제

복지부, 작년 86곳 평가 결과 발표

전국 종합병원 중 35곳 ‘올A’

전국 종합병원 86곳 가운데 35곳이 의료서비스 평가에서 전 부문 ‘올A’를 받았다. 보건복지가족부는 2007년 전국 종합병원 86곳의 의료서비스를 평가한 결과 서울대학교병원, 삼성서울병원 등 35곳이 ‘우수’ 등급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복지부는 2004년에 이어 2007년에 500병상 이상 종합병원 86곳(대학병원 등…

맹장수술도 쉬운 것은 아니다

“배가 너무 아파요.” 진석(19세)은 밤새 복통으로 시달리다 아침 일찍 근처 의원을 찾았다. 혈액검사와 복부 X선검사 결과 급성 충수돌기염(맹장염)이라고 하여 즉시 입원해 수술을 받았다. 입원실로 올라와 항생제와 진통제를 맞으며 누워있는데, 통증이 더 심해졌다. 의사는 하루 지나면 나아질 것이라며 다독거렸다. 그러나 수술 다음날…

‘콜록콜록’ 소리는 같아도 원인 제각각

‘폐암이 아니기를, 에이즈도 아니 되옵니다~!’ 온라인 벤처기업 K사의 장모(43) 사장은 최근 한 달 이상 미열과 기침으로 고통받다 결국 병원에 가서 정밀검사를 받았다. 그는 진료 결과가 나오는 날까지 매일 밤 기도했다. ‘어떻게 회사를 일궜는데 여기에서 멈춰서야…’. 드디어 진료 결과를 받아든 장 사장. ‘휴~’하고 안도했지만 도무지 믿기지…

최선의 주의 의무

“자기야, 나 맹장수술 해야 한대. 지금 병원으로 와 줄 수 있어?” 결혼한 지 3개월에 접어든 꽃지(25세, 여) 씨는 울먹이며 남편에게 전화를 걸었다. 며칠 전부터 속이 메슥거리며, 아랫배가 아파 왔다. 임신한 것 같아 기뻤으나 내색하지 않고 산부인과에 가 진찰을 받았다. 설렘도 잠시 의사로부터 “임신은 아니다. 맹장염 같으니 외과로…

체코 연구팀 증명, 매일 하면 치료·예방 효과

식염수로 코 헹구면 감기 달아나

식염수로 코를 헹구면 감기 예방과 치료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왔는데 이번에 실험을 통해 입증됐다. 체코 중동부 브르노에 위치한 브르노 의과대학 부속병원 자나 스쿠파, 이보 슬라팍 박사팀은 어린이가 감기에 걸렸을 때 식염수로 코를 헹구면 증상이 완화된다고 이비인후과 학술지 《이비인후과-두경부외과학(Archives of…

위궤양 환자는 드링크제/천식 환자는 로열젤리 피해야

약물 궁합, 부작용 살펴야

남녀관계, 음식에만 궁합이 있는 것이 아니다. 약에도 궁합이 있다. 약은 잘 먹으면 건강을 주지만 잘못 먹으면 독이 될 수도 있다. 송 모 씨(50·여·경기도 수원시)는 습관적으로 진통제를 복용하는데 몸이 찌뿌듯하면 피로회복 드링크제도 자주 마신다. 칼슘과 종합비타민제도 매일 챙긴다. 그러나 이렇게 여러 가지 약을…

“증기 쐬거나 식염수로 씻는 게 나아”

축농증 치료제 효과 미미

축농증 치료에 주로 쓰이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의 치료효과가 거의 없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사우스햄튼대 이안 윌리엄 박사팀은 축농증을 치료하는데 쓰이는 항생제와 스테로이드 스프레이드의 효과를 위약과 비교한 결과 차이가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미국의학협회지(The Journal of the American Medical…

산모도 자궁 절제술 등 위험 2배 높아

제왕절개, 신생아 사망 70%↑

제왕절개분만이 산모와 신생아의 건강을 해치고 심지어 사망 위험도 높인다는 연구결과가 연이어 발표됐다. 제왕절개로 태어난 신생아는 호흡곤란 등 심각한 건강 이상으로 사망할 위험이 약 70% 높아지고 산모도 자궁절제, 세균감염 등으로 병원 신세를 지게 될 위험이 2배 이상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옥스퍼드대 조 빌라 박사팀이 9만여명의…

건강 ‘빨간불’ 알리는 신체 6가지 증상

폐경 후 하혈은 자궁암 의심해야

몸의 이상 현상을 대수롭게 여겼다간 생명이 위험해 질 수 있다. 몸은 내부의 질병에 여러 형태로 반응하기 때문에 무심코 넘어가지 말아야 한다. 미국 의학전문포털 웹엠디(WebMD)가 제안하는 이상 신체증상에 따른 ‘의심할만한 질병’을 소개한다. 신체는 건강의 빨간 신호등 우리 몸은 어딘가 문제가 생기면 여러 형태로 증상이 나타난다. 평소와…

혈중 적정 농도 유지되면 사망률도 36%↓

아연, 노인 폐렴위험 낮춰

나이가 들어 혈중 아연(zinc) 농도를 정상수치로 유지하면 폐렴 발생 위험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터프트대 인간영양연구센터 시민 닉빈 메이다니 박사팀이 65세 이상 노인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은 결과를 얻었다고 미국 임상영양지(the American Journal of Clinical Nutrition) 최근호에…

스페인·멕시코 연구팀 발표

불임 원인 클라미디아균, 男 불임도 유발

성관계를 통해 감염되는 클라미디아균이 여성 불임뿐 아니라 남성 불임의 원인이 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과 멕시코의 의료진은 최근 워싱턴에서 열린 ‘미국생식의학회 학술대회’에서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남성들은 정자의 질이 다른 남자보다 떨어져 아기를 갖는 데 실패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스페인의 한 대학병원 연구진은 멕시코에서…

성병 세균 ‘클라미디아’ 원인…정자 손상시켜

남성 불임, 항생제로 치료할 수도

성병을 일으키는 균 중 하나인 ‘클라미디아(Chlamydia)’가 정자를 손상시켜 남성 불임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스페인 카나레조대병원 조 루이스 페르난데스 박사팀이 클라미디아에 감염된 불임 남성을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최근 열린 미국 생식의학회 회의에서 발표했다. 박사팀은 요도(오줌길)가 클라미디아에 감염 됐거나 다른…

약사회, 유통기한 지난 약 부작용 경고

“묵힌 항생제 복용 신장암 위험”

‘기러기 아빠’ 권모씨는(33) 최근 식사를 한 후 체한 느낌이 들어 집안에 모아 둔 상비약 중 소화제로 보이는 알약을 급히 먹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통증이 사라지지 않아 ‘소화제’라고 적힌 다른 약을 또 먹었다. 그러나 통증은 곧 고통으로 바뀌었고 배를 움켜쥔 채 한참을 앓아야 했다. 최씨는 “그 때를 생각하면 지금도 배가 아픈 것…

Antibiotic Use for Emergency Department Patients With Upper Respiratory Infections:

질병 이해도 높은 환자, ‘환자 만족도’도 높아

의사들은 항생제를 사용할 때 분명한 적응증이 아니더라도 환자에게 처방을 해주곤 한다. 급성기관지염과 상기도감염 환자들을 대상으로 한 항생제 사용에 대한 연구가 일차의료기관에서 실시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응급실에서 항생제를 처방할 때 의사들이 고려하는 요인과 환자만족도와 관련된 요인들을 평가하였다. 10개의 응급실에서 지속적인 상기도감염…

Recurrent Urinary Tract Infections in Children

재발성 소아 요로 감염의 위험 요소

콘웨이 연구진은 재발성 요로 감염의 위험 요소와 항생제 처방의 효율성을 조사한 결과 재발성 요로 감염의 발생 위험 요소는 백인과 3~5세, 그리고 방광요관역류 4~5기였고, 성별과 방광요관역류 1~3기와는 상관 없었다. 그리고 항생제 처방은 재발성 요로감염 발생 위험을 감소시키지 못했고, 재발성 소아 요로 감염 환자들의 항생제 내성 위험의…

Antibiotic Use Early in Life Increases Risk for Asthma

항생제 사용 빠를수록 천식발병률 높다.

항생제 처방을 빨리 받은 아이일수록 나중에 천식을 앓을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연구팀이 마니토바에 거주하고 있는 1995년생 어린이 1만3116명을 상대로 진행한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항생제를 처방받은 아이들의 천식발병률이 항생제를 처방받지 않은 아이들에 비해 최소 1.27배에서 최대 1.74배까지 높은 것으로…

모기의 밥은 이슬? 피? / 잘물리는 사람, 효과적 퇴치법

“애~애~앵 올 여름에도 왔소이다.”

저는 모기!파리와 남남으로 아는 사람이 많지만 그렇지 않아요. 중고교 때 생물의 분류 기준인 ‘종속과목강문계’를 외우신 적 있죠? 저는 호적에 ‘파리 목(目) 모기 과(科)’로 올라 있어요. 저의 영어 이름 ‘mosquito’는 파리란 뜻의 스페인어 ‘mosca’에서 따온 말이고요.…

중소병원에선 환자 5~10% 해당 / 장비 소독, 수술실 관리 엉망 탓

인공관절 수술 뒤 세균감염 “빨간불”

권 모씨(83·여)는 2005년 서울의 A병원에서 무릎 인공관절 수술을 받고 수술부위에 침투한 세균 탓에 다리를 자른 뒤 하루 종일 누워 욕창과 싸우고 있다. “늘그막에 왜 내가 수술을 받았을까. 효도한다며 수술 시켜준 자식들 보기가….” 권 씨는 오른쪽 다리를 절뚝거리다 자녀들의 권유로 수술을 받았다. 그러나 수술 부위가 세균에…

‘좋은 균’도 죽어 면역체계형성에 영향

젖먹이에게 항생제 쓰면 천식 위험

1세 이하 젖먹이들이 비호흡기계 감염질환으로 여러 종류의 항생제를 복합 복용하거나 광범위항생제를 복용하면 천식 발병률이 높아진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헬스데이뉴스 11일자에 따르면 몬트리올 대학교 코지리스키 교수팀이 1995년 이후 출생한 어린이 1만4000명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항생제를 복합 처방받거나 광범위항생제를 처방받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