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죽음

핀란드서 100만 명 추적 결과 아들의 정신적, 경제적 타격 더 커

부모 일찍 돌아가시면… 딸보다 아들이 더 치명적 (연구)

성인이 되기 전 부모가 돌아가시면 아들과 딸 중에서 누가 더 큰 타격을 받을까? 딸보다 아들이 더 정신적으로나 경제적으로 더 큰 타격을 받는다는 대규모 연구결과가 나왔다. 《역학 및 지역사회 건강 저널(Journal of Epidemiology & Community Health)》에 발표된 핀란드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간 쇼크 등 위험한 상황 겪을 수 있어

부활 김태원 “이것 때문에 3번이나 죽을 뻔”

음악인 김태원이 방송에서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에 대해 경고했다. 그룹 부활의 리더이자 기타리스트이며 작사 및 작곡가로 유명한 그는 25일 JTBC '짠당포'에 출연해 알코올 의존으로 인해 힘들었던 경험을 털어놓았다. 알코올 중독은 알코올을 장기간 사용하면서 의존성이 생기는 것을 뜻하는데, 신체적 의존 및 행동적 의존으로 나타난다. 신체적 의존은…

몇 명만 친구 vs 모두가 내 친구… 우정 만족도는?

우정은 건강하고 행복한 인생을 사는데 중요하다. 개인에 따라 우정을 정의하는 기준은 다르다. 가족처럼 매우 친밀한 관계로 정의될 수도 있고, 동갑내기 또래라면 누구나 우정의 범주 안에 넣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20대는 SNS 소셜미디어를 통해 친구를 맺은 사람도 우정 안에 두는 경우도 있다. 나이 들면? 서로에 대한 충성심, 신의, 의리가 있는 친구만을…

정신건강전문의 "학교 현장의 인권 교육 되돌아봐야"

누가 20대 교사 죽음으로 몰았나… “학교가 트라우마 현장”

서울 서초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20대 새내기 교사가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교직원 공동체를 비롯해 사회 전체가 큰 충격에 빠졌다. 과연 무엇이 열정적이었던 젊은 선생님을 벼랑까지 몰았을까? 정신건강 전문가들은 '인권'을 제대로 가르치지 않는 교육 현장이 결국 잇따른 비극을 만드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교사 등 사람 상대 직업군 스트레스와 트라우마…

[리버스 에이징 시대가 온다 #1] 노화와 싸우는 사람들

시간 거스르는 ‘역노화’… “고령화 시대 또 다른 대안”

2023년에 출생한 아이들 중 100살이상 사는 아이는 얼마나 될까? 일부 전문가는 미국 기준으로  그 비율은 50%가 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전체 인구의 절반이 백세인생을 누리는 셈이다. 노인 인구가 급격히 늘면서 '노화' 연구에 돈이 몰리고 있다. 생명공학정책연구센터는 지난 4월 '2023년 글로벌 항노화 치료제 시장 전망' 보고서를 통해…

안구건조증과 우울증 연관성...항우울제, 생활패턴 변화 등 영향

우울하면 눈이 더 건조해진다?

빡빡해진 눈이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건강정보매체 '웹 엠디'는 최근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안구건조증과 우울증이 상호 연관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우울증 환자가 안구건조증에 시달릴 가능성이 크고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우울증도 심해질 수 있다. 안구 건조증은 각막을 덮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너무 빨리 증발하는 것으로 눈이…

220만 명 포함한 90개 연구 종합한 결론

“외로움과 사회적 고립, 수명 줄인다”

사회적으로 고립되거나 외로움을 느끼는 사람은 수명이 단축될 가능성이 높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네이처 인간 행동(Nature Human Behaviour)》에 발표된 중국 하얼빈 의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20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세계 곳곳의 인구 220만 명을 아우르는 90개 연구에 대한 전면적…

카페인과 알코올은 피하고 수분 섭취, 시원한 장소 찾아가기 등

건강 위협하는 폭염, 안전한 대처요령 5

지구온난화로 인해 세계 곳곳에서 기상 이변이 심각하다. 올 여름에도 얼마나 뜨거운 불볕이 이어질지 걱정이다. 무더위는 몸에 스트레스를 주고, 열로 인한 질병과 죽음을 초래할 수 있다. 수은주가 치솟는 요즘, 어떻게 하면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지 개인적으로 온열 대책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 미국 하버드헬스퍼블리싱에 의하면 더운 날씨는 누구에게나 영향을…

[윤희경의 마음 건강]

“맞지 않는 날이 더 불안”…폭력에 몰수 당한 마음

"태어날 때부터 저는 너무 불행하게 태어났어요. 아버지의 학대와 어머니의 무관심으로 저는 날마다 불안한 시간을 보냈어요. 오히려 맞지 않는 날은 마음이 불안했어요. 맞으면 편하고 아버지가 친절하면 더 두려웠어요. 이러다가 언제 돌변할 지 모르니까요. 세상은 불공평하게 저를 왜 저런 사람 자식으로 태어난 것인지 너무 원망스러워요.” 최근 여러 아동 학대…

질병 관련된 변화를 촉진하는 미엘린의 퇴화 막아야

알츠하이머병 치료 새 희망… ‘이것’ 퇴화 잡아야

알츠하이머병은 세계적으로 가장 널리 퍼진 신경퇴행성 질환이다. 나이가 주요한 위험 요소로 꼽힌다. 나이와 질병의 상관관계를 설명하는 근본적 메커니즘은 아직 규명되지 않았으나, 뇌 신경세포 주변의 보호막 미엘린이 나이를 먹으면서 퇴화한다는 것은 알려져 있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소(MPI) 연구팀은 손상된 미엘린이 알츠하이머 병에서 관찰되는 변화에…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의사 부재 시 간호사의 사망진단서 작성 가능할까?

사망진단서를 작성하는 것은 엄연한 의료행위로서 의사에 의하여 작성되는 것이 원칙이다. 발급된 사망진단서는 장례식장과 화장장 등 모든 장례절차에서 고인의 사망을 증명하는 서류로서 사용되고 또한 유가족 학교나 회사 등 각종행정처리에 필수로 제출을 해야 하기 때문에 신속하게 발급되어야 한다. 환자의 사망이유도 매우 중요하다. 만약 사인(死因)이 병사의 경우…

WHO “과로 탈진으로 연 75만명 사망”…휴가로 스트레스 악순환 끊어줘야

여름휴가는 필수…과로·탈진 사망자 너무 많아

세계보건기구(WHO) 연구 결과에 따르면 과로와 탈진(번아웃)으로 매년 74만5000명 이상이 숨지는 것으로 추산된다. 또 유럽심장학회가 40년 동안 수행한 연구 결과를 보면 1년에 3주 미만의 휴가를 쓰는 사람은 일찍 죽을 위험이 37% 더 높다. 평소 건강한 생활방식을 유지해도, 쉬지 않고 일만 하면 조기 사망 위험이 부쩍 높아진다. 미국 공인…

햇볕 노출, 스트레스 등 줄여야

나이보다 젊어 보이려면…피해야 할 것 5가지

노화에는 유전적 요인이 영향을 미친다.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게 생활 습관이다. 과일과 채소를 챙겨 먹고 규칙적으로 운동하고, 낮에는 자주 웃고, 밤에 푹 자야 한다. 멀리해야 할 것들도 있다. 금연과 절주는 기본. 그밖에 미국 건강·영양 매체 ‘잇디스낫댓’이 나이보다 젊게 살고 싶다면 피해야 할 것들을 소개했다. ◇자외선 차단제 사용 않기…

10분 회상 때 수축기 혈압 21mmHg나 상승…심장병 등 위험 높여

사랑하는 사람 죽음 떠올려도…뜻밖에 혈압 확↑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잠깐 회상해도 혈압이 많이 오른다는 뜻밖의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애리조나대 연구 결과에 따르면 사랑하는 사람의 죽음을 10분 동안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수축기 혈압(최고 혈압)이 평균 21.1mmHg, 이완기 혈압(최저 혈압)이 평균 8.1mmHg나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중간 강도의 운동 중 올라가는 혈압과 비슷한…

우리 아이도? 놓치기 쉬운 어린이 우울증 신호들

어린이와 십대 청소년에게서 우울증이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아이들에게서 나타나는 우울증의 일부 증상들은 성인과는 다를 수 있으며 알아채기도 어렵다. 자신의 상태를 설명하거나 표현하는 방식이 아직 서투르기 때문이다. 아이들이 감정 기복을 경험하는 건 정상이다. 하지만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에 따르면, 2주 이상 계속해서 우울해하는 건 우울증이 있음을…

골다공증 골절 겪게 되면 재골절 및 2차 골절 발생 확률 2~10배 증가

“1년 내 20% 사망”…골다공증이 위험한 진짜 이유

부쩍 오른 기온에 야외 활동이 늘어나는 시기다. 등산이나 나들이 등의 바깥 활동은 기분 전환과 건강 증진에 매우 좋지만 평소 골다공증을 앓고 있다면 주의해야 한다. 낙상으로 인해 손목, 척추 및 고관절 골절로 병원을 찾는 골다공증 환자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골다공증 환자는 빠르게 늘고 있는 추세다. 지난해 국내 골다공증 환자 수는 100만 명을…

캘리포니아대 연구팀, 성상세포와 노르아드레날린 관계 분석

ADHD 환자, 스트레스에 취약…진정 돕는 ‘뇌 회로’ 발견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은 뇌를 안정화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이번 연구는 쥐 실험으로 진행됐지만 연구팀은 인간의 뇌에서도 유사한 처리 과정이 일어날 것으로 보았다.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를 앓고 있는 사람 등 유독 스트레스에 취약한 사람들이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방법을 찾는 데 도움이 될…

보건복지부, 22일부터 1개월간 고독사 예방 캠페인 진행

남성 고독사 막는다… ‘짠내 캐릭터’ 임원희에 위험군 투영

정부는 지난 18일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을 발표하고, 2027년까지 고독사 사망자 수를 20% 줄이겠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우선 오늘(22일)부터 한 달간 고독사 고위험군 대상 캠페인을 진행한다. 쓸쓸한 죽음을 맞는 대표적인 고독사 고위험군은 50~60대 남성이다. 복지부는 이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하고, 고독사 예방에 대한 국민적 관심을…

‘애도의 대가’가 말하는 상실을 겪어내는 6 단계

심리학에서 슬픔을 겪어내는 5가지 단계는 많이 알려져 있다. ‘애도의 5단계’ 또는 ‘죽음 또는 상실을 받아들이는 5단계’로도 알려진 이것은 ‘죽음학의 대가’로 불리는 정신과 전문의 엘리자베스 퀴블러 로스가 죽음을 앞두고 있거나 사랑하는 이의 죽음을 경험한 사람들을 수천명 상담한 뒤 그들이 거치는 심리적 단계를 공식처럼 정립한 것이다. 이 단계에 한…

보건복지부, 18일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 발표

쓸쓸하게 죽음 맞는 ‘고독사’, 2027년까지 20% 줄인다

가정의 달인 5월 홀로 죽음을 맞은 안타까운 사례들이 발생하고 있다. 기초생활수급자인 70대 남성 A씨, 월세 100만 원짜리 빌라에 살던 60대 여성 B씨는 나이, 성별, 자산 규모 등은 다르지만 최근 고독사를 맞았다는 공통점이 있다. 고독사는 홀로 사는 사람이 혼자 맞는 죽음을 말한다. 2021년 4월 시행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