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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산

엄마 몸에 세포주머니 남겨, 동생 임신했을 때 면역거부반응 억제

“동생 생길 것 대비”…출산시 아가는 엄마 몸에 ‘이것’ 남긴다

아기가 태어나면서 동생을 위한 선물을 엄마 몸에 남긴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엄마의 면역체계가 동생이 될 태아를 이질적 존재로 받아들이지 않도록 작은 세포 집단을 남겨준다는 것. 지난 21일(현지시간) 《사이언스》에 발표된 미국 신시내티어린이병원 의료센터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보도한 내용이다.   전문가들은 실험용…

플라스틱가소제 '프탈레이트'...임신때 노출되면 남아 행동 및 정서 발달 영향

화장품 장난감에 든 ‘이것’… 남자아이 발달 늦춰

우리가 너무나 흔하게 접할 수 있는 플라스틱 첨가물이 어린 남자아이의 발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논란의 주인공은 플라스틱 가소제로 알려진 프탈레이트다. 미국 건강매체 '헬스데이(HealthDay)'에 따르면 최근 이스라엘 예루살렘 히브리대 연구팀이 임신 시 프탈레이트 노출 정도가 높으면 남아의 정서 및 행동 발달 속도가…

비계획 임신은 위험인자 노출 1.5배 높여

준비 안된 임신… 몰랐던 기저 질환 나오면 큰일

최근 건강에 대한 관심과 함께 결혼 및 출산 연령대가 높아지며 계획 임신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임신을 계획 중이라면, ‘임신 전 검사’를 받으며 준비하는 것이 안전하다. 임신 초기는 배아가 발생하고 발달하는 중요한 시기인데, 이때 약물이나 위해 환경에 노출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 고대구로병원 산부인과 조금준 교수는 “비계획…

버스기사, 일반 직업군에 비해 2배 위험...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직업은?

코로나19에 가장 취약한 직종이 뭘까? 버스 기사라는 연구결과가 나았다. 최근 《일, 환경과 건강 스칸디나비안 저널(Scandinavian Journal of Work, Environment & Health)》에 발표된 스웨덴 연구진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과학전문지 ‘헬스 데이’가 지난 25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스웨덴…

미래의료포럼 24일 성명서..."혼란 야기하는 용어 구분 필요"

양한방 호칭 갈등… “한의사는 ‘고전한방사’, 의사는 ‘현대의사'”

양한방 갈등이 끊이질 않는 가운데, 의사는 ‘현대의사’, 한의사는 ‘고전한방사’로 호칭을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왔다. 미래의료포럼은 지난 24일 성명을 통해 “국민들에게 혼란을 야기하는 용어와 제도를 명확히 구분해야 한다”며 “혼란을 막기 위해선 현재 의사와 한의사로 칭하던 용어를 ‘현대의사’와 ‘고전한방사’로 명확히 해 서양의 현대의학과…

조산보다 출생 몸무게가 '소아 천식' 영향

체중 적게 태어난 아이… 천식 위험 높아 (연구)

출생 몸무게가 소아 천식 발병에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 몸무게보다 조산 여부가 소아 폐기능 발달과 관련이 있다는 기존의 연구를 뒤집은 내용이다. 서울아산병원 유진호 소아천식아토피센터장과 가톨릭대 부천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김환수 교수팀은 국내 19개 병원에서 치료 중인 5~15세 소아 천식 환자 566명의 조산 여부, 출생 시 몸무게와 현재…

음경만곡증 '페로니병'...흡연하면 7배 위험 증가

흡연하면 ‘이 병’ 위험 7배 증가… 男 그곳 휘어지면 어쩌나

“성기능 장애 유발...” 담뱃갑 포장지에 표기된 경고내용이다. ‘담배사업법’에 따라 국내에서 판매되는 모든 담뱃갑에는 담배가 유발할 수 있는 질환에 대한 경고내용을 선명하게 표시한다. 흡연자들은 하루에 몇번씩 이 경고내용을 마주한다. 자주 보면 무덤덤해질 법도 한데, 성기능 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는 경고는 볼 때마다 남성 흡연자의 간담을…

‘아빠 정신 건강 나빠도’… 조산 위험 높인다 (연구)

엄마만큼이나 아빠의 정신 건강도 아이가 건강하게 태어나는 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빠가 정신 질환을 갖고 있어도 출산 시 조산 위험이 높다는 것이다. 스웨덴의 카롤린스카 연구소가 1997년에서 2016년 사이 스웨덴에서 태어난 노르딕 출신 부모들과 그들의 출산을 대상으로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국제…

발작과 장기 손상 발생하기도…"빠른 조치 중요"

기후변화, 건강에도 재앙…1년 폭염 사망 몇 십만일까?

전세계적 기후변화가 가속하는 가운데, 극심한 더위로 사망하는 사람도 크게 늘고 있다. 2021년 영국의학저널(The Lancet)에 게재된 연구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연간 50만명 정도가 폭염으로 사망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로이터는 최근 보도했다. 저소득 국가의 데이터는 제대로 집계되지 않고 있어, 실제 사망하는 이들은 더 많은 수 있다고 매체는…

주 3회 2시간씩 운동하고 채소 위주 식사

‘90세’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의 건강 장수 식단은?

미국의 90세 남성이 세계 최고령 보디빌더로 기네스북에 올라 화제다. 20일(현지시간) 기네스 월드 레코즈에 따르면 미국인 보디빌더 짐 애링턴(90)은 최근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린 국제 보디빌딩 피트니스 연맹(IFBB) 프로 리그에서 남성 70세 이상 부문 3위, 80세 이상 부문 1위에 올랐다. 그는 83세였던 2015년에도 세계 최고령…

[박창범의 닥터To닥터]

연이은 구급차 내 사망… 응급실 뺑뺑이 어떻게 해결할까?

지난 3월 추락사고가 의심되는 환자가 여러 응급의료기관을 전전하다가 사망한 사건이 발생한 데 이어 5월에는 교통사고를 당한 환자가 치료 가능한 의료기관을 찾지 못하여 사망하는 사건이 잇달아 발생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환자들은 사고 발생 후 119구급대를 통하여 근처 병원응급실로 이송되었지만, '관련 의료진부재', '병상부족' 등의 사유로 수용되지…

유전자 변화 초래... ADHD-자폐 스펙트럼↑

임신 중 대마초 피운다면… 태아 영향은?

임신 중 대마초를 복용하면 태아가 자궁에서 성장하는 동안 자폐스펙트럼장애(ASD) 및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가진 사람에게서 볼 수 있는 유전적 변화를 초래할 수 있다는 동물실험 결과가 나왔다. 《임상 후생유전학(Clinical Epigenetics)》에 발표된 미국 오리건보건과학대(OHSU)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하지불안증도? 빈혈 있으면 몸 곳곳에 ‘이런’ 반응 

빈혈은 산소를 운반하는 성분인 헤모글로빈이 부족한 상태이며, 철결핍빈혈은 가장 흔한 빈혈 형태이다. 철분은 적혈구 내의 헤모글로빈을 구성하는 중요한 성분으로 부족해지면 헤모글로빈의 생산과 골수에서의 적혈구 생산이 줄어든다. 그 결과 폐에서 산소와 결합할 헤모글로빈이 부족해지므로, 각 조직으로 산소가 충분히 공급되지 못한다. 이로인해…

틱톡 ‘핫피클 챌린지’ 뭐길래?…위험성 경고

최근 해외 틱톡 이용자들에게 매운 통피클을 먹는 ‘핫피클 챌린지’가 유행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핫피클 챌린지의 위험성에 대해 보도했다. 이는 가공식품인 매운 피클을 집어 먹는 모습을 공유하는 챌린지다. 틱톡에서 ‘Hotpickle’ ‘Hotpicklechallenge’ 등 태그로 8100만 이상의 조회수를…

곤지름과 악성 사마귀 치료에 사용되는 극초단파 열충격 치료법

생식기·항문암, ‘극초단파’로 정밀하게 제거한다

인간유두종바이러스(HPV)가 유발하는 다양한 암을 극초단파(마이크로 웨이브)를 이용해 비침습적으로 제거하는 치료법이 세포실험에 성공해 임상시험을 앞두고 있다. 최근 《e생명의학(eBioMedicine)》에 게재된 영국 글래스고대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가디언이 18일(현지시간) 보도한 내용이다. 대다수의 자궁경부암은 물론 외음부, 음경, 항문에…

방치 땐 불임·유산 원인

‘자궁근종’, 꼭 자궁 들어내야 할까?

가임기 여성 10명 중 4~5명에서 발병하는 자궁근종은 대부분 별다른 이상을 느끼지 못하고 지내다 산부인과 진찰 중 우연히 발견된다. 임신을 확인한 후 알게 되는 경우도 꽤 흔하다. 대전을지대병원 산부인과 임철권 교수는 “정기 검진은 자궁근종뿐 아니라 전반적인 여성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라며 "미혼 여성은 산부인과 진료를 망설이기도 하는 데 1년에…

37주~42주에 집중 발생...정상 분만 어려워

임신부 생명 위협 ‘자간전증’, 위험 줄이려면?

제왕절개 등을 통한 출산이 임신 말기에 발생하는 고혈압의 위험한 형태인 자간전증의 발생을 크게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10일(현지시간) 미국심장협회(AHA) 학술지 《고혈압(Hypertension)》에 발표된 영국 킹스칼리지런던대(KCL)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포털 ‘웹엠디(WebMD)’가 보도한 내용이다. 연구진은 영국에…

35세 이상 산모, 다태아 임신 등 검진 중요...

산모 10명 중 1명은 조산…위험인자는?

국내 산모 10명 중 1명은 조산을 하는 걸로 나타났다. 최근 10년 간 조산 비율은 1.5배로 늘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에 따르면 2011∼2021년 국내 출생아는 47만1000명에서 26만1000명으로 45% 줄었다. 같은 기간 신생아 중 조산아 비율은 6.0%에서 9.2%로 1.5배 늘었다. 35세 이후 임신을 하거나 난임 시술 등으로…

조산 여성의 사망 위험은 원인에 따라 달라

임신 합병증 여성, 일찍 숨질 위험? (연구)

임신합병증이  여성의 사망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제왕절개로 조기분만한 여성이 일찍 숨질 위험이 높았다.  여성의 삶에서 임신은 매우 중요한 일로 평생에 걸쳐 건강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 아시아 여성의 건강을 위한 글로벌센터(GloW) 소장이자 싱가포르 국립대 의대 산부인과학부 석좌교수인 장추이린(Cuilin Zhang)…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 사용 신중해야 

임신 초기 소염진통제, 태아 기형 위험 높여 

임신 초기 '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NSAID)를 복용하면 태아의 선천성 기형과 저체중 위험을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성균관대 약대 신주영 교수 연구팀(최은영·최아영 박사과정)은 경희대 의대 연동건 교수, 일산백병원 한정열 교수와 공동으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2010∼2018년 18∼44세 사이 산모·신생아 …